♠어 린 이 설 교

마지막 인사

공 상희 2006. 8. 8. 17:04
마지막 인사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23:1~13
외울 말씀 :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23:6).”
한 마디 말 :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죄는 멀리하세요.
찬양 : 주 안에


Ⅰ. 들어가기

  전도사님이 고등학생 때의 일이에요. 선생님으로부터 일본의 이지메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요. 이지메는 반에 있는 학생들이 한 아이를 따돌리는 나쁜 문화래요. 그런데 일본 학생들이 대부분 반에서 한 아이를 꼭 이지메 시킨다는 거예요. 주로 약하거나 힘이 없는 애들을 이지메 시킨대요. 그래서 한국 아이들이 이지메를 많이 당한대요. 심지어는 부모를 잃은 친구들을 아빠, 엄마도 없는 놈이라면서 놀린다는 거예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이것을 바로 잡지 못한대요.

  이 얘기를 듣고는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어요.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친구들도 모두 화를 냈어요. 어린 학생들이니 얼마나 쉽게 폭발해요? 다들 흥분해서 얼굴이 시뻘개졌어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어요. “일본 이 개만도 못한 놈들 완전히 또라이 아냐? 어떻게 학교에서 그런 짓들을 할 수가 있어?”

  그런데 지금 우리가 그래요. 일본의 이지메와 한국의 왕따가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왜 왕따가 생겼을까요? “유교문화의 돌연변이 일본”이라는 책에서 김태영 씨는,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무시하지 못할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패션, 만화, 애니메이션, 가요, TV 오락프로그램, 드라마 등을 생각해보세요. 이미 우리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그래서 매우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즐기고 있다고요.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본의 이지메 문화가 우리나라로 넘어온 것 아니겠어요?

Ⅱ. 이야기

  이처럼 서로 다른 나라라고 해도, 가까이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좋은 영향만 받으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나쁜 영향도 함께 받는다고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어도 그런데, 한 땅 덩어리 위에 같이 산다면 더 많은 영향을 받겠죠?

  그래서 여호수아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사람들과 친구가 되지 말라고 말하는 거예요.

Ⅲ. 말씀보기

  여호수아 23:6~7 말씀을 보세요.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7절 말씀만 쉬운성경으로 다시 읽어볼게요. “우리 가운데 아직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소. 그들은 자기들의 신을 섬기고 있소. 그들과 친구가 되지 마시오. 그 신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마시오. 그들의 신을 섬기거나 예배드리지 마시오.”

Ⅳ. 생각하기

  왜 여호수아가 가나안 사람들과 친구가 되지 말라고 말했는지 알겠죠?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그 신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라서 섬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좋지 않은 문화가 있어요. ‘제사’가 그것이에요. 명절만 되면, 온 가족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그것으로 제사를 드려요. 조상들에게 잘 봐달라고 절하는 거죠. 그런데 이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아주 나쁜 행동이에요. 십계명 중에 제2계명이 뭐예요? 거의 잊고 살았죠? 성경책 제일 뒷장을 펴보세요. 그러면 십계명이 보일 거예요. 제2계명만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장)

  그러므로 결코 제사상에 절해서는 안 돼요. 하지만 모든 가족이 절을 한다면, 절하지 않는 것이 쉽지 않아요. 어른들에게 혼나고 눈치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더러는 교회 다니면서도 절을 하지요.

  가나안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을 열심히 섬기고 있었어요. 어느 정도로 열심히 섬겼냐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들어 저들을 치실 정도로 심하게 섬겼어요. 그 죄가 너무 커서, 이미 하나님께서 버린 자들이에요. 변화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고 해봐요. 저들의 나쁜 문화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아니나 다를까, 이미 그런 모습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었어요.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백성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와 같이 설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죄는 멀리하라.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가나안 사람들은 모두 쫓아내라.”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어요.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셨어요. 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가나안 사람들이 있었어요. 완전히 정복한 것이 아니죠. 그런데 가나안 여자들은 키도 크고 예뻤어요. 그래서 어떤 이스라엘 남자들은 가나안 여자들과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예쁜 아내가 하자는 대로, 아내가 섬기는 신을 섬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가나안 민족들을 모두 쫓아내야 하는데, 아내의 가족들이니까 차마 쫓아내지 못하는 거예요. 지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예수님 안 믿는 여자랑 결혼해서 결혼한 이후에 교회에 안 나가는 아빠랑 똑같은 거죠.

  그래서 여호수아가 뭐라고 경고하나요? “만일 너희가 남아 있는 자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들을 쫓아내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너희에게 눈에 가시 같은 사람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다음 주부터 사사기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정말 그렇게 돼요. 쫓아내지 않아서 결국 가나안 사람들에게 도리어 정복당하고 말아요.

Ⅴ. 실천하기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사탄과는 싸워야 해요. 데살로니가전서 5:22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어요. 만일 버리지 않으면, 결국 그 죄가 나를 괴롭히고 무너뜨릴 거예요. 사탄의 유혹이 처음에는 달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내 영혼을 갉아 먹을 거예요.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거라 할지라도 죄는 그 모양이라도 버리세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마세요. 오직 하나님만 가까이 하고, 하나님께만 예배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의 꿈을 이루어주실 거예요.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죄는 멀리 함으로,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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