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주님의 공급을 풍성하게 누리려면

공 상희 2021. 10. 28. 08:00

 

주님의 공급을 풍성하게 누리려면/ 마태복음 17:24-27

 

이 시간에는 주님의 공급을 풍성하게 누리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가셨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성전세를 거두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반 세겔은 그 당시 남자들이 냈던 성전세를 말합니다. 베드로가 내신다.”라고 대답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그 상황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그 이후의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대로 바다에 가서 낚시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잡힌 고기의 입을 여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 세겔이 들어 있었을 것이고, 그 한 세겔로 예수님과 베드로의 성전세를 냈을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 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25, 26절에 보면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타인에게 입니다.“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전 세를 내실 필요가 없으셨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2:16입니다.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월절 직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가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보시고 성전을 청소하신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때 주님은 성전을 내 아버지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이 예수님의 아버지의 집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성전 세를 내시지 않아도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속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전 세는 출애굽기 30장에서 하나님께 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후에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조사를 시키셨습니다. 그때 숫자에 포함된 25세로부터 50세까지의 유대인 모든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성전 세를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요 속전으로 오셨기 때문에 성전 세를 낼 필요가 없었지만 세상법도 중요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역 기간 동안 몇 번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해주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 칠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주님은 보리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또 보리떡 일곱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4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놀라운 공급입니다. 이 두 사건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주님이 생명의 떡이라는 메시지와 주님은 우리의 공급자라는 메시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공급자이신데, 우리가 주님께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공급자가 되시는 주님에게 합당하게 반응하면 주님이 공급하시는 것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주님의 풍성한 공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1. 공급자이신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우리가 걱정과 염려에 빠지는 것은 모든 상황에 하나님 없이 계산함으로써 시작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가 없으니 걱정과 염려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머리털가지 세신 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까?

 

여러분! 물질적인 필요 때문에 염려하지 마십시오. 좋으신 하나님을 믿으시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마태복음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습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공중의 새를 먹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새와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 아버지가 공급해주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와 근심은 불신앙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염려와 근심은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 열매를 막는 신앙의 독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가르치셨습니다. 비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 가에 떨어졌습니다. 길 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습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그 씨는 흙이 깊지 않기 때문에 싹이 나오지만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말라버렸습니다.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졌습니다. 가시가 자라서 씨의 기운을 막아버렸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뱆었습니다.

여기서 가시밭에 떨어진 씨는 가시가 기운을 막아서 결실하지 못했습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을 예수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가시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마음에 떨어져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때문입니다. 첫째가 세상 염려입니다. 둘째가 재물의 유혹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재정적인 염려를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가 돌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2.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잠언 12: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사냥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사냥거리를 주셔서 그가 먹고 살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가 게을러서 사냥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는 자기 몫의 사냥감을 잡지 못하여 배고프고 가난하게 됩니다. 반대로 그가 부지런히 사냥을 합니다. 그러면 많은 짐승을 잡게 되고 그것으로 많은 재물을 소유하게 되어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방법 중에 아주 중요한 것이 노동입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을 해야 열매를 얻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은 하나님께서 공급을 안 해주셔서 가난한 것이 아니라. 그가 일하지 않기 때문에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잠언 10:4.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게으른 자는 가난하게 됩니다. 부지런한 사람이 부자가 됩니다.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입니다.

부지런해야 재정적인 축복을 받습니다.

로마서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부지런하라. 게으르지 말아라. 열심을 품어라. 이 말은 같은 말을 달리 표현한 것입니다. 같은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인은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게으르면 안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사십시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사십시오.

 

3. 재물 얻을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같은 시간동안 같은 일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고, 어떤 사람은 적은 재물 밖에 못 얻습니다. 능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 능력은 열심히 노력해서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하나님의 방법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여 능력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가랴 10: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이스라엘에서는 두 차례 비가 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늦은 비와 이른 비입니다. 여기 봄비는 늦은 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비는 추수 전에 내려서 곡식을 잘 여물게 만듭니다. 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망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봄비가 올 때에 비룰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봄비가 내릴 때 비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가 올 시기지만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소낙비를 내려주셔서 밭의 채소가 잘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번에 6만 교회 중에서 1만 교회는 없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때에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공급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는 신영순 목사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평신도들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면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고, 또 경제적인 면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반드시 재정적인 부분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세요. 하나님께 여러분의 경제 활동에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세요. 은혜의 비가 내려야 풍성합니다. 축복의 비, 능력의 비가 내려야 풍성합니다. 기도하세요.

 

존 워너메이커는 160개의 백화점을 소유했던 백화점 왕입니다. 그의 사업의 비결은 기도였습니다. 그는 한가할 때는 한 시간 기도했고, 바쁠 때는 두 시간 기도했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세 시간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목회자가 아닙니다. 사업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는 기도로 사업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재물 얻을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봄비 때에 비를 내리셔야 풍년이 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기도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반드시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을 주시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심고 거두는 법칙입니다. 갈라디아서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하나님은 심어야 거두게 하시는데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상식으로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거두는데 심은 것보다 더 풍성하게 거두게 하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감동이 있다면 헌금이든 구제든 선교든 두려워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심으세요. 하나님은 반드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거두는데 풍성하게 거두게 하십니다.

 

4.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바다에 가서 낚시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물고기 입에 한 세겔이 있을 것이고 그것으로 주님과 베드로의 성전세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결과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분명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것이고, 그가 순종하니 한 세겔을 얻어서 성전세를 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감동하시거나 말씀을 주시거나 내적인 성령의 음성을 주셔서 우리가 순종할 때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우리는 주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적인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특히 성령이 주시는 감동이 있을 때 담대하게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공급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까요?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심으면서 재물 얻을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 하셔서 하나님께 여러분의 필요를 때를 맞춰 풍성히 공급 받으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