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예수님을 깨워라 (마 8:23-27)

공 상희 2021. 8. 5. 13:39

예수님을 깨워라 (8:23-27)

 

이 시간에 예수님을 깨워라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앤서니 라빈스는,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저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에서, ‘사람은 누구나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자기 안에 거인이 잠들어 있다. 이 거인을 깨울 수 있다면, 그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방법과 훈련과정들을 제시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깨워도 하나님께서 깨우셔야지, 스스로 자기를 깨우려다 잘못된 길로 가거나 귀신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뉴에이지 사상들이 그것입니다. 뉴 에이지란, 20세기말엽 나타난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영적인 운동 및 사회활동, 문화 활동, 뉴에이지 음악 등을 종합해서 부르는 단어입니다. 기존의 사회, 문화, 종교에서 영적 공허를 느낀 사람들이, 이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에서 전개되기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깨워야 할 것은, 부패한 우리 인성이 아니라 진짜 영적거인을 깨워야 합니다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의 영입니다.

본문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다가 큰 광풍을 만났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배의 고물을 베시고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25절에주여 구원하소서.부르짖을 때,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믿음 없는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해주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 안에서 주무시는 분은 아닙니다. 함께 하신

예수님의 잠재력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 잘

경외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서 더욱 더욱 크게 나타나셔서 그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이것만큼 복된 보배가 없습니다그래서 사도 바울은, 1:27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했습니다. 그래서 자랑하는 자들은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럼 주님을 깨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을 열심히 따르시기 바랍니다.

23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합니다.

이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작정하고 따르시기 바랍니다. 제자는 그를 믿고 그의 말씀을 배우고 그의 삶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입니다.

 

예를 들면. 왕하2:2절에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합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을 구하기 위하여 엘리야가 가는 대로 따라갔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오순절에 일어난 놀라운 부흥도 다른 비밀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믿고, 예수님께서 모범 보이신 대로 한 것 뿐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내가 살아서 자기 생각을 보태고, 자기주장을 내세우면 안 됩니다.

스승 앞에 자기주장을 내세우면 추방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유능하고 지식 많은 사람들을 택하시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다 자기 생각을 더하지, 예수님 가르치신 대로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르치기가 제일 힘드는 일 립니다.

자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들이 과연 그러한지 조금이라도 들어주면, 그것이 고마워서,

다음에도 도와주고 싶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도울 생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좀 똑똑하다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은,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지만, 자기 생각을 섞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이 진정 메시아라면 팔아도 죽지 않을 것이고, 자기 능력을 더 이상 숨기지 않으시고, 원수들을 다 물리치실 것이라고. 하는 자기 생각을 섞었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롯유다 생각과 다르게 마땅치 않게 자꾸만 십자가에 죽으신다는 자기 맘에 들지 않는 말만 하시고, 그래서 그 말씀을 일축하고 그의 메시야적 능력을 더 이상 감추지 말고, 속히 발휘하도록 일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연출한 것입니다.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해석입니다. 자기를 똑똑하다 생각하는 자가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이처럼 진정 우리 안에 거인 되신 예수님을 깨우려면, 내 생각만 옳다고 하는 교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온전히 주님의 제자가 되어 따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복음서를 비롯해 성경 열심히 읽고 그 말씀대로 믿고, 예수님이 보이신 본대로 열심히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2.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24-25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할 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하십니다.

아무리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더라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예수님이 주무신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자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행했기 때문에 두려웠습니다.

이건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보이지 않아도, 그의 음성이 들리지 않아도, 삶이 칠흑 같이 어둡고 캄캄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 있는 자녀라는 믿음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들아하신 말씀 속에는,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데 무엇을 무서워하느냐? 하시는 것과, 너희들도 믿음 가지면 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육신의 사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기도하듯이, 우리의 모든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고, 날마다 예수님 손잡고 순례의 길 행하듯 찬송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도 찬송하지만, 찬송함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기 때문에 찬송하는 것입니다.

 

특히 신약시대란, 예수 안에서 천국을 누리면서 사는 시대이기 때문에, 신약 성도는 날마다 천국에서 산다고 믿고, 천국에서와 똑같이 천국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각만 해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천상성도들은 천국을 누리면서 천국 생활하지만.

지상성도는 믿음으로 영적으로 천국에 와 있다고 생각하며 천국 생활하는 것입니다.

 

3.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6-27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합니다.

 

예수님 보면, 그 큰 놀에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으십니다. 이처럼 예수 믿는 자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하나님 자녀의 모습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벧전3:6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하십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들이시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양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들이라도, 믿음 없으면 누가 기도해 달라는 부탁만 해도 겁이 납니다. 그러나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담대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말마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46:1-3에 다윗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믿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21:21-22에도 보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하십니다.

주저하거나 의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담대히 주의 이름으로 구하고 행하라는 말씀 입니다.

 

14:12에도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하십니다. 아버지께로 가셔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우리가 더 큰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성령이 내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말씀 입니다.

10:35-38에도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십니다.

주 예수님의 담대하신 믿음을 본받아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신신당부하신 말씀이 담대함입니다. 1:5-9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 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말은, 나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자아를 깨우지 말고, 믿음과 기도와 담대함으로 내 안에 예수를 깨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예수 믿고, 예수님을 본 받아, 하나님을 늘 경외함으로 예수의 생명과 능력이 나타나, 더 새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쓰시는 더 큰 기적의 일군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