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세 기

요셉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창세기 49:22~26

공 상희 2020. 6. 9. 14:44

요셉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창세기 49:22~26

 

이시간에 요셉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유언을 합니다. 본문은 야곱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요셉에게 유언한 내용입니다.

야곱의 유언에는 세 가지 성격이 들어 있습니다.

예언입니다. 야곱의 유언은 하나도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유언한 대로, 열두 명의 아들에게 다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은 성령의 감동으로 유언했기 때문에 그의 유언은 예언입니다.

축복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아들들을 축복합니다. 야곱의 축복을 받은 아들들에게는, 그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의 유언 중에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아들은, 요셉이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을 특별히 사랑해서, 요셉에게 많은 축복을 한 것이 아닙니다.

요셉은 경건한 사람이었고, 7년 흉년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히브리민족을 구원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은 것은, 그가 그럴만한 그릇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주입니다.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에게 한 유언은 저주였습니다. 르우벤은 서모와 동침을 하였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고,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족속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사건 때문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저주를 받은 사람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야곱이 그들을 미워해서 저주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가 악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야곱의 유언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교훈은, 결국 축복과 저주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의하여 결정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유언에서 복을 받을 사람에게는 축복을 했고, 저주 받을 사람에게는 저주를 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은 자라고,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분 일까요?

1. 사람을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야곱은 요셉을 축복하면서 그 축복이 25절에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라고 합니다. 요셉이 복을 받는 것은, 요셉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셉의 아버지 야곱 때문에 오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야곱은 요셉에게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시는 복 중에,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자식의 복을 말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요셉이 후손들에게 복의 통로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로로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창세기 26장에 보면, 이삭이 복을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삭은 심한 가뭄을 만나 가장으로써 가족들을 살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나일강이 흐르는 애굽으로 내려가려는 어려운 결단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랄에 머물게 됩니다. 이 포기는 이삭이 엄청난 결단을 한 것입니다. 그런 결단을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이삭에게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26:26~3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시고, 또 복을 주시니, 이방인들이 그것을 보았고. 결국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서 이삭과 화친하기를 원했습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을 그랄에서 쫓아낸 사람입니다. 그동안 이삭의 우물들을 막아버렸고, 빼앗았던 목자들의 우두머리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삭을 찾아와서 평화조약을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이삭을 그만큼 강성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교해봤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은 이승만입니다. 이승만의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제목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선진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었습니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했고, 우리나라를 결국 미국에 의해서 일제치하로부터 독립을 하게 했습니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기독교 신앙에 기반을 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엄청난 축복과 번영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축복의 통로였다고 봅니다.

반면에 북한은 어떻습니까? 김일성이 북한 정권을 잡았습니다. 김일성은 소련의 스탈린을 의지하여, 북한에 공산정권을 세웠습니다. 그는 국민들의 자유를 박탈했습니다. 자신을 신격화 하고, 북한을 저주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일성은 북한에 저주의 통로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도 있고, 저주의 통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우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앙으로 살고,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방법으로만 산다면, 우리는 저주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2. 도우시는 하나님

야곱은 요셉에게 25절에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라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축복대로 요셉을 도우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구덩이에도 들어갔고, 노예로 팔렸고, 감옥 생활도 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도우셔서,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떻게 도우십니까?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합니다. 보혜사라는 말은 곁에서 돕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일은?

하나님은 택한 자들의 구원을 도우시고,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을 도우시고.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 들어가는 것을 도우십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왜 저와 여러분을 도우실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아버지는, 자녀를 도와줍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학교 갈 나이가 되면, 학교에 잘 다니도록 도와줍니다. 아버지는 자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도 도와줍니다. 왜 그럴까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

야곱은 하나님이 전능자라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에게는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광대한 우주를 6일 만에 창조하셨습니다. 전능하시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전능하신 아버지라면, 우리의 인생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실제적으로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답은,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의 불일치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도 멈추게 하셨고, 바다도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그분의 뜻을 따라 기도하고 순종해야 하는데, 그분이 나의 뜻에 따라 움직여주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하나님과 나사이에 뜻의 불일치 하기 때문 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능성이 나타나려면, 나의 초점을 그분의 뜻에 맞춰야 합니다. 요한복음 15:7을 보면.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하십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은, 믿음으로 됩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 우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집니다. 구하는 대로 주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뜻과 불일치하는 기도를 하기 때문에 기도 응답을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누리려면 믿음으로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뜻을 알기를 힘쓰고 주님의 뜻대로 기도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런 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

 

4. 복 주시는 하나님

야곱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야곱의 유언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어떤 복인지 알 수 있습니다. 4가지 복입니다.

1) 하나님은 천국의 복을 주십니다.

야곱은 위로 하늘의 복이라고 했습니다.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가장 수지맞는 것이 있다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생은 이 세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죽음 후에 반드시 영원한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천국에 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에 갑니다.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2) 하나님은 경제적인 복을 주십니다.

야곱은 아래로 깊은 샘의 복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물이 귀한 나라이기 때문에 샘 하나가 있으면 엄청난 축복입니다. 물은 생명입니다. 물이 있어야 농사도 짓고 양들도 키울 수 있습니다. 아래로 깊은 샘의 복은 경제적인 복입니다. 여러분에게도 깊은 샘의 복, 즉 경제적인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경제적인 복도 주십니다.

 

3) 하나님은 영적인 복을 주십니다.

아래로 깊은 샘의 복이라는 말은, 육적으로는 경제적인 복이지만, 영적으로는 신령한 복입니다. 성경에서는 샘, 우물, 강은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래서 아래로 깊은 샘의 복은 영적인 은혜, 신령한 은혜를 말합니다.

사람은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모든 생명체 중에 유일하게 영을 가진 존재가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은혜를 받아야만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영적인 면에서는, 깊은 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참 평안을 누리고 행복한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복을 주십니다.

 

4) 하나님은 자식의 복을 주십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을 주신다고 에언 합니다. 이 복은 요셉에게 좋은 자식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자식이 잘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자식의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욥기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십시오. 그러면 복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려면 기도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친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개입하셔서 복을 주십니다.

 

결론입니다. 오늘은 야곱이 요셉에게 유언한 내용을 통해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을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삶과 신앙생활을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천국 들어가는 것을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의 복과 경제적인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복과 자식의 복을 주십니다.”이 모든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고, 자손만대의 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이름 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