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세 기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창세기 1:2

공 상희 2020. 6. 25. 06:13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창세기 1:2

 

이 시간에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대통령이 사는 집이 청와대입니다. 성령님이 사시는 집이 성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전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 안에는 성령께서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을 너무나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님을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강력한 에너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을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성령님의 역할이 없다면, 마치 기름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2019년에 가장 비싼 자동차는 애스턴마틴 발키리라는 자동차였습니다. 320만 달러로 약 38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자동차도 기름이 없으면 달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종교적으로 잘 갖추어진 사람도, 성령님의 역사가 없으면, 영적으로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강림은, 기독교인들에게 성탄이나 부활만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강림이 없었다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성탄과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살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영

성령님은 삼위일체 중에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영이 나오는데, 이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내영이 내 안에 있듯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기독교 신앙이 놀라운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 한 분이신 성령님이, 믿는 자 속에 내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주만물보다 크신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지극히 작은 사람 속에 내주하십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이 신비로운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갑을 가지고 설명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지갑 속에 돈이 들어가는 것은 이해가 되지요. 그런데 여러분의 지갑 속에 자동차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해가 되나요? 여러분 지갑 속에 지구가 들어간다면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 속에 거하신다는 사실은 그보다 더 놀라운 일입니다.

 

성령님은, 구약 시대에는 특정한 사람에게, 특정한 때에만 임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령강림절 이후에는 성령님이 모든 성도들 속에 거하십니다. 이를 가리켜 성령의 내주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니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2. 생명의 영

성령님은 사람의 육신의 생명도 살리시지만, 더 중요한 영혼의 생명을 살리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아버지로 믿어지시나요? 아멘이죠? 이게 신기한 일입니다. 믿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눈으로 본적 없고, 손으로 만져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여러분 속에 계신 생명의 성령님이 역사로 믿어지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영생에 약속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의 대속의 죽음과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부활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 복음을 믿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이 믿으려고 결심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은 사람 속에서 성령님이 믿어지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믿어지는 것이고, 믿기 때문에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받습니다. 로마서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 보면 구원을 위한 두 가지 조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입으로 주로 시인해야 하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 곧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까? 아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믿어지는 것일까요? 여러분 속에 생명의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믿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3“...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있다 없다고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믿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주라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얻었고,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3. 성품의 영

예수를 믿으면 성품이 변화됩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아름다운 성품의 열매입니다.

화분에 토마토를 심으면 무슨 열매가 열릴까요? 당연히 토마토가 열리죠. 화분이 비싸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토마토를 심었는데, 망고가 열리고, 화분이 싸고 모양이 투박하다고 토마토를 심었는데, 가시와 엉겅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성령을 받으면 누구든지 고상한 인격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 속에서 성령님이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사랑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기뻐할만한 환경이 아니어도 기뻐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성령님이 희락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밭에 잡초 씨를 뿌리면 잡초가 납니다. 그 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납니다.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못하고 자연인으로 있으면, 사람의 열매가 열립니다. 사람 속에 귀신이 자리를 잡으면 귀신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 속에 성령님이 충만하게 역사하시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품이 바뀌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성품의 영이십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품이 변화됩니다.

 

4. 능력의 영

출애굽기 3장에 보면,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에 불을 붙이셨고, 그 가운데서 모세와 말씀하셨습니다. 떨기나무는 포도나무처럼 열매도 없고. 감람나무처럼 기름을 짜낼 수도 없고. 백향 목처럼 재목으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불이 붙으면 지푸라기처럼 확 타오르다가 금방 꺼지는 그런 나무입니다. 정말 하찮은 나무입니다. 그런데 그 나무에 하나님의 불이 붙으니, 그 나무를 통해서 모세가 변화되었습니다.

 

모세는 떨기나무처럼 아주 하찮은 존재였습니다. 나이 80이 되었지만, 장인의 양을 치고 있었고, 40년간 광야에서 양들과 생활을 해서 입이 뻣뻣하여 말도 잘 못했습니다. 때 모세는 딱 광야의 떨기나무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하나님의 불이 붙으니, 바로에게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인식 되었고, 애굽에서 종 노릇하고 있던 유대인들을 출애굽 시키는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붙은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떨기나무 같은 하찮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광야의

떨기나무처럼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열등감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비록 포도나무처럼 열매를 맺지 못하고, 감람나무처럼 기름을 짜낼 수 없고, 레바논의 백향 목처럼 큰 재목이 되지 못해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불만 붙으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단한 일을 하더라도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는 우리가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비록 떨기나무 같은 존재이지만,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불이 붙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불이 꺼지면, 우리는 광야의 떨기나무처럼 하찮은 존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 붙어야 하는 불이 무슨 불이냐. 입니다. 성령의 불이 붙어야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영이십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성령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면, 저와 여러분은 권능을 받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 능력은 지성일수도 있고, 성령의 은사일수도 있고, 재물 얻는 능력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재능일 수도 있습니다. 성령님은 능력의 영이십니다.

 

5. 인도의 영

강원도 정선에 가면 카지노가 있습니다. 거기가 뭐하는 장소입니까?

도박장입니다. 국가가 왜 그런 것을 만들어놓고 돈 벌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 갔다가 폐가망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살한 사람들도 많고 집도 날리고, 자동차도 날리고 이혼하고 거지 신세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거기서 노름을 하다가 돈을 다 잃으면 자동차를 맡기고 돈을 빌려서 노름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자동차를 다시 찾을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거기서 자동차를 사면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답니다.

그런데 씁쓸한 것은 거기서 나온 자동차 중에 자동차 뒷면에 물고기 표시가 붙어 있는 차도 나옵니다. 물고기 표시가 뭡니까? “나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는 표시잖아요. 어떤 자동차에는 극동방송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물고기 표시가 붙어 있는 자동차나 극동방송 표시가 붙어있는 자동차를 맡기고 노름을 한 사람은 기독교인일 텐데, 그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았을까요? 아니죠. 절대 성령의 인도 아닙니다. 자기 욕심에 끌려갔던지, 마귀가 끄는 대로 끌려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욕심에 끌려 살면 안 됩니다. 마귀에게 이끌려 살아도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입니다. 성경 로마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을 어디로 인도하실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어디로 가야 할까요?

성령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꿈 즉 비젼을 주시고,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역사하시고, 결국은 영생에 이르는 천국으로 인도 하시는 영이십니다.

 

6. 증거의 영

성경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성령님이 임하시면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님이 능력을 주시는 이유는, 온 세상에 복음을 증거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능력을 주시고 능력주시는 이유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에,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생활을 하면 성령님이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증거자로 세우십니다.

 

결론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요, 생명의 영, 성품의 영, 능력의 영, 인도의 영. 증거의 영이십니다. 이 성령이 우리 안에 임재 하셔서 충만하게 역사 하시도록 성령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전심을 다하여 순종 하므로 나와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