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소원 (요 17:11-19)
이 시간에 “주님의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미국 신문편집인 협회가, 1970년 말, 실시한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사람 뽑기 투표에서, 최고 득점자는 예수님이셨고, 차점자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었습니다. 일반인으로는, 링컨이 가장 미국인들에게, 존경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링컨이 환경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좋고, 공부를 많이 해서, 그렇게 위대하게 되었을까요?
링컨은 가난하여, 학교 교육이라곤 1년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 그의 어머니 낸시로 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과, 사랑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링컨은 호롱불 밑에서, 사랑하는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성경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링컨의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면서, 링컨에게 자기가 보던 다 떨어진 성경을 주면서 이런 유언을 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 책은 나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성경이다. 내가 여러 번 읽어 낡았지만, 그러나 우리 집의 큰 가보다. 내가 많은 땅을 너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이 한 권의 성경을 너에게 물려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네가 이 진리의 말씀을 읽고 ,이 책대로 살면, 나는 네가 많은 땅의 주인이 되는 것보다 더 기쁘겠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 다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랬기에 링컨은 수많은 역경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로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유언과도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제자들에게 길게 고별강론을 하신 후, 공식적인 예배로서 기도하신 것으로는, 예수님의 최후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이 주님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소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1. 주님의 소원은 예수 안에서 하나 되는 것입니다.
♣11절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이 기도에서 보듯, 주님의 소원은, 우리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어떤 하나일까요? 교파가 하나 되고, 종교가 하나 되는 것일까요? 그러나 끝까지 읽어보면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21-22절에 보면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는 신비적 연합을 말씀한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되신 것처럼 우리도 온전히 주님과 하나 되는 그런 신비적 연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하자면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런데 NCCK 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독교와 카톨릭과의 신앙일치, 직제일치라는 협약을 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천주교의 모든 것을 볼 때, 이단이 분명하므로 카톨릭과 신앙일치, 직제일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배도요, 패역이라는 입장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 됨은, 예수 안에서 하나이지, 이런 잡탕의 연합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 순간에도, 우리가 당신과의 온전한 연합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온전한 생명과, 평안과 기쁨 가운데서 살기를 바라시고 계십니다.
2. 주님의 소원은 우리의 믿음이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12절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하십니다.
♣주님의기도는, 믿는자를 보호하고 지켜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문맥으로 보면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와 같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보통 때는 잘 섬기다가, 무슨 일을 당하면. 돌변하는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믿음이란 시험이 와도 이기고, 언제나 변치 않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 더욱 분발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지금 마귀는, 우리 믿음을 밀 까부르듯 하려고 키질하는 중입니다.
베드로도 그런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눅22:31-32에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와 함께 죽을지 언정 주를 배반치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기도 없이는 세 번에 또 세 번이라도 배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도 기도 없이, 베드로처럼 “나는 시험을 이길 수 있다.”장담하지만, 이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 생각입니다. 기도 없이는 온전할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의 소원은 우리가 성령의 기쁨을 갖는 것입니다.
♣13절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쁨으로 충만하길 원하십니다. 천국에서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면서도 해와 같이 밝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빌4:4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감옥 안에 갇힌 사람이, 감옥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뻐하라고 권면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병든 사람이 건강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기쁨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둡게 사는 것은, 아버지의 뜻이 아닙니다. 밝은 마음 밝은 얼굴로 사는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그래서 살전5:16~18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았던 스데반의 얼굴이 빛났던 것처럼, 세상 바라보지 마시고, 예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받고, 예수 안에 구원과, 미래의 영원한 기업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 춤을 추며 살아도 모자랄 사람들이 우리들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닙니다. 성령의 기쁨입니다.
4. 주님의 소원은 우리가 악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14~15절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주님은 우리가 죄 짓지 않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만큼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세속에 물든 것을 슬퍼하십니다.
♣주기도문에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 든다는 말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시험 드는 사람이 또 시험 들고, 또 시험 드는 사람을 보면 주기가 있습니다. 사사시대와 같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어려울 때만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소원은 우리가 시험을 이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5. 마지막 주님의 소원은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16-19절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이 말씀은, 신구약을 통해 변함없는 하나님의 요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 닮고 예수님 닮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예수 닮은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음을 알고, 그 진리에 바로 서고, 늘 성령에 충만해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육신의 쾌락을 위해 놀고, 먹고, 본질도 아닌 것 가지고 왜들 그렇게 바쁜지, 그러다가 다투고 싸우고 상처 받고, 원수처럼 되어 버립니다. 우리도 과거에 이렇게 살아 왔다면 회개하고 우리가 이제는 예배드리기를 즐겨하고, 성경, 기도, 전도, 사랑, 그리고 특별히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 바빠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것이고, 우리 주님의 소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주님의 소원을 알았다면, 그 소원을 나의 인생의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 기도가 이제는 우리의 소원이 되고,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육신의 것에 탐욕에 치우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하나가 되고, 온전한 믿음 안에 살며, 성령의 기쁨과, 악에 빠지지 않고, 거룩하신 예수님 닮는 가장 아름답고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에수님의 아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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