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 서

하나님 앞에 나오면 (대하 7:12-16)

공 상희 2014. 10. 6. 06:09

하나님 앞에 나오면 (대하 7:12-16)


이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오면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상가 위치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목이 좋아야합니다. 목이 좋은 곳은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몰려오고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그런 위치는 다른 상가 위치보다 상가의 가격이 몇 배나 높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생활에도 좋은 목이 있습니다. 그 목 좋은 자리에 있으면 하나님께 가장 사랑 받고, 가장 복되고, 가장 형통하게 됩니다.

그 자리가 어디일까요? 그 자리는 바로 하나님 앞입니다.

이 가장 좋은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사는 사람은, 가장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신앙의 목 좋은 자리는 예수님 앞이기도 합니다.

10:42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발치에 앉아 말씀 듣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접대하기 위해 부엌에서 열심히 일하는 마르다 보다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 앞에 말씀듣기위해 여러분 몸이 교회에 나온 것도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몸도 중요하지만, 우리 마음이 진실로 사모하여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교회가 비록 작을 지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워졌다면 12절 하반절에 하나님께서 이곳을 택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을 삼으시고, 15절에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눈을 들고 귀를 기울려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그럼 하나님 앞에 나오면 어떤 복을 주십니까?

 

1.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15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기도하기를 원하고, 기도의 응답 받아 형통하기를 갈망 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 마음에 소원 하는 것과, 남에게 말하지 못할 여러 가지 기도 제목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법을 몰라서. 또는 내 기도는 응답되지 않을 것이다. 또는 귀찮아서 기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절친한 친구와 숨김없이 속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하는 것처럼 진실을 고백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14절에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 하십니다. 우리의 소원도, 죄도, 사정을 숨김없이 진실로 친구에게 고백하듯 하는 것이 기도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멀리 하면서 문제만 해결해 달라고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서, 문제가 생기면 회개하지 않고, 문제만 해결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아무리 그 문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중요한 문제일지라도, 회개하지 않았을 때는,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상 7장을 보면, 블레셋이 쳐들어 왔을 때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들과 함께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큰 우뢰를 발하여 블레셋 군대를 물리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이란. 세상 죄악 다 떨쳐버리고 회개하는 자리요, 늘 마음 바쳐 경외하는 신앙의 자리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로 그 자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너무 형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 신앙생활에 기도의 응답이 없다면, 정말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회개함으로 정결케 드렸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 앞에 나오면 죄를 사해 주십니다.

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하십니다. 이처럼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 앞에 나가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사도요한은 요일1:7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했습니다.

성도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지 않고, 하나님을 멀리 하면서 죄 사함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죄가 나를 에워쌀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수의 피로 회개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55:7"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했습니다.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도 주시고, 용서의 확신도 주시고, 기쁨과 평강의 복도 주십니다.


3. 하나님 앞에 나가면 재앙도 사라집니다.

13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하십니다. 당시 비 오지 않고 메뚜기 떼가 나타나는 것은 큰 재앙이었습니다.

아합 왕 때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 3개월만 비가 오지 않아도 아우성일 텐데, 36개월 동안 가뭄 들었다는 것은 엄청난 재앙입니다. 그 때는 비도 이슬도 그쳤습니다. 또 메뚜기 떼가 와서 곡식의 뿌리조차 남기지 않고 다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같으면 항공방재라도 한다지만 옛날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럴지라도 하나님 성전에 나와서 기도하면 그 재앙을 거두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재앙을 당하면 선지자를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회개했습니다. 전쟁이 닥칠 때도 그랬고, 기근이 올 때도 그랬고, 질병이 유행할 때도 그랬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교만을, 우상섬기는 것을, 회개하지 않으면 큰 재앙을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형국입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십시다.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도, 우리의 삶도 치유하셔야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야 재앙은 물러가고 복이 다가옵니다. 나가나 들어가나 복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 앞에 나오면 병을 고쳐 주십니다.

13절 하 반절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하십니다. 이 말씀은 병을 고쳐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미생물학과 세균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전쟁보다 더 인류의 삶을 위협했던 것이 전염병이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 제국이 멸망한 것은 다름 아닌 역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이 무너진 것도 페스트 즉 흑사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아프리카를 중심해서 에블라 라는 전염병이 세계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염병이 돌 때도 하나님 성전에 나와 기도하면 없애주시겠다고 약속 하십니다. 하나님 앞은 곧 치료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기후와 조건을 조그만 바꾸어 주셔도 다 해결될 수 있습니다. 어떤 영육 간의 질고에 시달리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15:26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하셨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 나아오면 치료가 급속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친히 다가오시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 앞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자리입니다.

16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성전에 하나님의 관심이 있겠다는 뜻이지만, 달리 말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자에게 관심을 보여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스바냐 선지자는 습3:17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했습니다.

그리고 시91:14-16에도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은혜와 복을 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하나님 앞까지 인도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로 영생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죄인들을 천국 잔치에 참여시키기 위해 하나님 앞 복의 자리로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가장 복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의 응답을 받고 죄 사함을 받고 저주도 질병도 고침 받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만 넘치게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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