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 서

다윗의 세 가지 권세

공 상희 2012. 10. 20. 15:19

다윗의 세 가지 권세

(대상18:9-17)

 

이 시간에는 다윗의 세 가지 권세라는 제목으로 우리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다윗에게 세 가지의 권세를 주셨는데 이것은 우리 성도들이 꼭 가져야 할 세 가지 권세입니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것을 오늘 본문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1. 다윗은 영적 권세를 가졌습니다.

 

13절하반절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하십니다.

다윗은 이렇게 영적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윗이 영적 권세 가진 모습을 여러 군데서 볼 수 있는데 먼저 다윗이 사울에게 역사하는 악신을 쫓아낸 사실에서 봅니다. 이런 유는 영적 권세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17세 소년 다윗이 블레셋의 거장 골리앗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긴 데서도 봅니다. 당시 전쟁은 자기 신을 믿고 싸우는 신들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본문의 하맛 왕을 보면 하맛 왕은 다윗과 싸우지도 않고 항복하였습니다. 영권을 받으면 그렇습니다. 귀신도 영적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나타나자 실랑이 벌인 필요도 없이 두 손을 들고 항복했습니다.

16:17-18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하신 대로 이 영적 권세는 우리 성도들에게 약속된 권세입니다. 조금만 더 열심을 품고 믿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도는 믿음에 따라 상상할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충성하여, 순종한다면 영권을 갖게 되며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서 다윗처럼 이기게 하십니다.

 

2. 다윗은 물질적인 권세를 가졌습니다.

 

9-10하맛 왕 도우가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그의 아들 하도람을 보내서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 하도람이 금과 은과 놋의 여러 가지 그릇을 가져온지라하십니다,

 

이처럼 다윗은 물권이 있었습니다. 영권을 행하고 나니 물권이 자동적으로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전쟁할 때마다 금은보화 패물 등 전리품이 상상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영권을 가지니 전쟁하지 않아도 물권이 따라왔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소바 왕 도우 등이 화친하겠다고 금은보화를 싸들고 왔습니다. 도우는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웃으면서 주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영권을 받으면 하늘의 보화는 물론 지상의 물질도 열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침체된 신앙에는 영권이 올수가 없고 따라서 막힌 것이 많습니다. 먼저는 내 영이 막히고 내 앞길이 막히고 다음은 내 자녀들이 막히고 모든일이 나의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충성했어도 그 쌓아놓은 아름다운 상을 지상에서 받지 못합니다. 다니엘서에도 나오듯 하나님의 복을 가진 천사가 복을 가지고 내려오다가 우리가 너무나 사단을 방치하니까 내려오지 못한 것입니다.

 

편하게 신앙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도 다 막히게 됩니다. 그러나 부르짖어 기도하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맡겨주신 직분에 따라 열정적인 믿음으로 충성하여 영권을 받게 되면 영육 간에 모든 것이 술술 다 풀립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이제까지 나태한 신앙의방법이 축복을 담지 못했다면, 신앙 패턴을 바꾸어야 합니다. 능력 받은 초대교회 결코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늘 모이기를 힘쓰고, 밤 세워 기도하며, 구제의 힘쓰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 그들이 능력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다윗은 좋은 돕는 사람들 즉 인권을 가졌습니다.

 

14-17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 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사워사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시는 사람들의 우두머리가 되니라 하십니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읽는다면 여러분에게 평범하게 들릴지 몰라도 놀라운 감격적인 말씀입니다. 다윗을 보좌하는 유능하고 충성된 신하들의 명단을 보세요. 이 탄탄한 내각을 보고도 감격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모두가 다윗을 위해 목숨 바치겠다는데 왜 감격스럽지 않습니까? 이런 조직 가지고 하지 못할 일이 어디 있습니까? 누구나 독재는 싫어 며칠 가지 못해 반대세력이 생겨나지만 인권을 가지면 서로서로 돕겠다고 목숨을 겁니다. 이런 귀한 인권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본래 인권 물권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이새 여덟 아들 중에 막내로서 왕을 선택하려 할 때도 제쳐 놓았던 사람입니다. 왕따 당한 사람입니다. 물질적으로도 이스라엘 상속법은 3분의 2는 장남에게 나머지 3분의 1은 모든 아들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기 때문에 아들이 여덟이니 그 몫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이 한 가지 양보하지 않은 것은 바로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용기백배한 신앙이었습니다. 악기로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말을 달리면서도 하나님을 부르고, 담을 뛰어 넘는 강한 신앙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영적 권세가 따라왔고 영권을 가졌더니 다른 모든 권세는 다 자동으로 따라왔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구촌 교회 성도 여러분!

다윗처럼 3가지 권세를 가지고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결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영국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이 목회한 교회였습니다. 1866년에 이 교회의 소속 교인은 4,36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였습니다. 하루는 스펄전이 교인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을 향해서 가슴이 뜨거운 사람 12명만 있다면 이 런던의 삭막하고 고독한 환경을 기쁨이 충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4,366명이 있다 할지라도 전부가 다 미지근한 신자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그렇습니다. 오늘날 이 험악한 세대를 이기려면 주님과의 관계가 뜨거워야 합니다. 이것만이 이기는 길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주님과 뜨거워질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바울처럼 항상 자기 부족을 인식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자기만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만하면 됐겠지하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앞에 있는 것을 놓고 나는 부족하다. 더 뛰어야 해. 더 은혜를 받아야 해. 더 기도해야 해라고 안타까워하는 자세를 일생 동안 유지하면 그 사랑은 식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교회 지도자나 이와 같은 자기 부족을 느끼지 않고는 마음이 금방 식고 맙니다. 여러분이 안고 있는 이런저런 시험 거리들이 실상은 영적으로 식어버린 데서 생긴 부작용은 아닌지 검토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리라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잠에서 깨어나 역동적 신앙을 가져 영적권세를 가지십시다. 그래서 다윗과 같이 영권 물권 인권 3권이 여러분에게도 임하여 다윗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