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자 (잠25:13) 이 시간 함께 은혜 나눌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자”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 바라보면 얼마나 답답합니까? 정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외교도 그렇고 사회도 환경도 그렇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우리 영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인간의 죄악됨과 시단에 미혹 당하는 사람들 또 지옥으로 떨어져 가는 불신자들을 생각할 때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몇 주 전에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장담하던 영생교 조희성교주가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그 사람도 문제지만 그를 따르는 사람들 우둔한 인간 보기에도 그러한데 우리 하나님의 마음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이 때 최고의 효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 시원케 한다는 것은 ‘기쁘게 해 드린다’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말하기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10:1) 했습니다. 우리 모두 지혜로워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큰 기쁨을 여러분에게 안겨다 주실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충성하는 것입니다. 잠언25:13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잠25:13) 했습니다. 충성된 사자는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그 맘에 딱 맞게 하기 때문에 보낸 이의 마음이 시원합니다. 가장 모범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충성하신 분은 누굽니까? 히3:6에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만큼 아버지 마음에 맞게 충성하신 분 어디 계셨습니까? 그 결과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요8:29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 달란트 비유를 보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가 주인에게 칭찬과 상급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주인의 의도를 잘 알고 그 의도에 맞게 충성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자기 입장만 생각했지 주인의 의도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가진 것도 빼앗기고 쫓겨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는 것입니다. 겔5:13에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에게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후에야 마음이 시원하리라고 하십니다. 얼마나 이스라엘 때문에 하나님께서 괴로우셨으면 이렇게 말씀하실까요? 이처럼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괴로워하십니다. 그래서 견딜 수 없는 분노로서 칼과 불을 보내 심판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오해해서는안 될 것은 이 분노는 죄는 미워하시되 죄인은 사랑하시는 분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칼과 성령의 불로서 우리 안의 죄악을 심판하시고 청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원은 언제 저 마음의 악함을 처리할까 그것이 소원이십니다. 그래서 사4:4에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신다.”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마12:18을 보면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슥6:8절에도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는데 북방이 어디입니까? 이스라엘의 원수 바벨론입니다. 이 하나님의 원수는 오늘날로 치면 죄요 세속입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바벨론이 멸망할 때 얼마나 기뻐하셨습니까? 그러므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려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아 우리 속의 죄악이 무너지고 나아가 회개운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사회와 심지어 교회까지 얼마나 고쳐야 할 것을 가득합니까?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이 처리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시원하시겠어요. 애린 이 빠질 때 시원하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의 마음 시원하시게 됩니다. 이 회개와 개혁을 의인 아흔 아홉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3. 주님의 사역에 오른팔이 될 때 하나님 마음이 시원하십니다. 고전16:17-18에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의 온 것을 기뻐하노니 저희가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니라 저희가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 했습니다. 여기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라는 이 세 사람, 한 사람도 힘이 되는데 그들은 합력하여 주의 사역자들을 도왔습니다. 물질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도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참으로 사역자가 하고 싶은 일을 이해해 주고 모두 힘을 합해서 오른팔들이 되어 준다면 그것만큼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때 사람만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도 시원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일이란 충성된 사람 몇 사람만이라도 강하게 뭉쳐주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교회란 모두가 다 나서는 것은 아닙니다. 몇 사람만 나서도 나머지는 따라주면 됩니다. 장로교회는 당회에 비중이 큽니다. 물론 모든 성도들이 다 오른팔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잘하시지만 아론과 훌처럼 더욱 든든한 주님의 오른팔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오른팔이 많을 때 하나님의 마음도 시원할 것입니다. 4.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시원하십니다. 히11:5-6에 “믿음으로 에녹은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이 말씀을 바꾸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마음이 시원하실 리가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가장 많이 책망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거기에 관심 있으심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에게 한 발 우상에게 한 발, 혹은 하나님께 한 발 세상에 한 발, 혹은 말씀에 한 발 세상 점장이에게 한 발, 이럴까 저럴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매 맞아요. 큰 매 맞습니다. 속히 깨달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이 아니면 그것은 다 헛것 사는 것입니다(시127:1-2). 그런데 라오디게아 교회를 보세요. 그들은 스스로는 잘 믿는다고 자부햇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믿음 없는 적당주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얼음 냉수는 커녕 주님이 토하실 만큼이었습니다. 계3:15-16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있기를 바랍니다. 5.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시원해 하십니다. 요삼1:3-4에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여기 요한 사도가 말하는 진리 안에서 행함이란 가이오가 사랑 안에서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끼리 서로 사랑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육신의 부모도 가장 기쁜 것은 자녀들이 우애 있게 지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형제끼리도 잘해야 하고 결혼해서 여자들끼리도 잘해야 합니다. 한 번 잘못 하면 그 가정은 일생 우애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집사님 제게 자랑을 합니다. 큰 아들은 목회를 하고 작은 아들은 도매시장에서 장사를 해서 수십 억 부자입니다. 5형제 쯤 되는데 장사하는 작은 아들 하는 말이 “아버지!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제 재산을 똑 같이 나누어 형제들에게 주겠으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말로라도 얼마나 좋은 생각입니까? 그리고 이 말이 얼마나 좋았으면 제게 와서 자랑을 할까요?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꺼번에도 좋지만 평소에 늘 그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주의 자녀들 끼리 사랑할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심중을 헤아려 그 뜻대로 충성하십시다. 내 심령과 썩어져 가는 세상을 개혁하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 사역에 오른팔이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되며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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