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목사

축복 받는 신앙생활

공 상희 2010. 9. 11. 17:44
축복 받는 신앙생활
대상4:10

이 시간에 “축복 받는 신앙생활”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야베스가 하나님께 복에 복을 구하여 받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에 복을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야베스가 구한 그 복에 복이란 무엇일까요? 야베스가 구한 것을 보면 육신의 복과 마음의 평안입니다. 이처럼 영육간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알아야 할 것은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약1:17에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했습니다.

그럼 우리가 축복 받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무엇에 힘써야 할까요?

1. 주일성수에 힘써야 합니다.

이사야 58장 13-14절 말씀입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루터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천국 가는 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성도가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 가는 사닥다리가 있는데 간간이 다리가 빠져 있어 올라가기가 여간 힘드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그것은 네가 빼먹은 주일이란다" 대답하셨습니다. 또 한 번은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다리가 하나씩 없습니다. 다시 여쭈니 그것 역시 그 동안 빼먹은 주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주일을 지키는 것은 축복의 생활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다른 날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만 이 날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일무용론을 말하지만 다 사단의 꾐입니다. 한 주간만 빠져 보세요. 그만큼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만큼 복을 더는 것입니다. 혹시 일시적으로 돈을 더 잘 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더 못될 뿐 아니라 내 영혼을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성수하는 것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생 한 번도 주일을 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몇 년 전에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을 운동회 준비를 위해 일요일에도 전교생이 등교하라고 체육 선생이 지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결석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교회 다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체육선생은 기합을 주었습니다. 마침 전교 회장도 그 학생들 틈에 끼어 있었습니다. 체육 선생은 전교 회장이 결석한 것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회장을 전교생 앞에 불러 세우고 물었습니다. “어제 왜 결석했나!” “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학교가 중요한가? 교회가 중요한가?” 그러면서 그 학생을 몹시 때렸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은 그 다음 주일에도 주일성수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큰 사회 문제로 비화되어 체육 선생은 다른 학교로 전출되고 교장이 전교생 앞에서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은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2. 축복 받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말씀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수1:8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했습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과 같고 말씀을 붇는 것은 하나님께 붙들림 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 버리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안내해주는 이정표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가면 언제나 길이 있습니다. 성경이 약속과 축복을 내 말씀으로 알고 믿고 또 믿고 확신하고 확신하면 그 말씀은 실재가 되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어느 몹시 추운 겨울밤이었습니다. 한 어머니가 어린 아들과 함께 불도 때지 못한 방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먹을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배고프고 추위에 떨면서도 성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성경 열왕기상 17장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하여 엘리야를 먹이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며 두 모자는 그 말씀을 믿고 용기를 얻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끝나자 아들은 까마귀가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자고 하였습니다. 그때 우연히 지나가던 동장이 추운 겨울에 창문이 열린 것을 이상히 여겨 찾아가 자초지종을 묻더니 듣고나서 "제가 여러분의 까마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먹을 것과 땔감을 갖다 주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와 그 교인들이 복을 받은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사도행전을 보면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 말씀에 감동 받은 사람치고 인류를 위해 위대한 사람이 안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역사상 유명한 정치가가 되고 어떤 사람은 과학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봉사자가 되어 인류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3. 충성하고 봉사생활에 힘써야 복을 주십니다.

벧전4:10에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했습니다.

기억하세요.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는 것 절대 공짜가 아닙니다. 또 이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도 손해가 아닙니다. 붕어빵 장수가 비싼 앙꼬를 아끼려고 적게 넣기를 시작하면 그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빵장수는 비싼 앙꼬를 2배 3배로 넣었습니다. 그러자 날개 돋친 듯이 팔렸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나라 최초에 성공한 붕어빵 장수입니다. 지금은 뒤늦게야 너도나도 많이 넣으려고 하지만 더 빨리 했더라면 성공도가 더 높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직업을 갖더라도 이 직업으로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그 앞날에 희망이 옵니다. 정치가들이 선거 때만 봉사하려고 하니까 안 됩니다. 평소에 그 돈을 사회를 위해서 썼더라면 되고도 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섬기다가 복을 받았고 많은 교회들도 섬기다가 부흥이 왔습니다. 그들은 있어서가 아니라 빚을 지면서도 자립하지 못하면서도 가건물에서 혹은 세낸 집에서 살면서도 아예 개척할 때부터 원칙을 정하여 그대로 실천하여 나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육 간에 사는 길은 주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미국이 힘으로 세계를 재패하려고 하지만 그 비용은 너무나 큽니다. 어떤 사람은 그 비용의 10분의 1만 평화의 비용으로 쓴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 축복 받는 생활을 하려면 도적질해서는 안 됩니다.

말3:10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미국 어느 한인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다니는 교인 직업이 벌목공이었습니다. 그는 아내와 친구들이 십일조를 권했지만 우리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도 안 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소리냐며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 사람은 벌목하여 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영주권이 없어 돈을 은행에 넣지 못하고 서랍에다 숨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잠시 외출한 사이에 도둑이 들어와서는 서랍의 돈을 다 가져 가버렸습니다. 하루아침에 뼈 빠지게 번 돈을 털린 그 사람은 꾀를 내어 이제는 부엌에 있는 접시 틈에 돈을 차곡차곡 쌓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도둑이 또 들어와 어떻게 알았는지 그것마저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헌 양말에다 넣어 보고 봉투에 넣어서 서랍 밑에다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놓기도 했는데 귀신같이 찾아서 다 가져 가는 것입니다. 생각다 못해 나중에는 쓰레기통에 넣어 놓으면 못 가져갈 것이라는 생각에 쓰레기통 밑에 돈을 넣고 그 위에 쓰레기봉투를 씌워 쓰레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그 돈이 2만 불 정도였고 그 정도면 그들의 소원이었던 대리점을 시작할 수 있는 액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출장 갔을 때 부인이 밤늦게까지 연속극을 보다가 잠이 들어 새벽에 쓰레기차가 오자 잠결에 허겁지겁 일어나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 왔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부인은 새파랗게 질렸습니다. 엉겁결에 그만 2만 불이 들어있는 쓰레기통까지 내다 버리고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쓰레기차를 정신없이 부르며 쫓아갔지만 이미 떠나간 후였고 영어도 몰라 어떻게 할 도리조차 없었습니다. 죽어라 모은 돈을 한순간에 다 잃어 버렸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어디서 펑크가 나더라도 나고 특별히 안 되는 것도 없는데 항상 쪼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하는 사람은 특별히 잘되는 것 없는 것 같아도 못하는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 다하고 계획하는 것 다 합니다. 못 할 것 같다가도 기도하며 노력하면 다 열려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20-21)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십일조만 잘하면 복은 물론이고 특별히 드린 것 없을지라도 넉넉히 운영하고 사회봉사 국내선교는 물론 해외선교까지 넉넉히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하나님의 일이 시원하게 흘러가고 굴러갈 때 여러분의 영혼이 복되고 가정이 복되고 자녀가 복되고 물질의 축복이 임하여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계획한 일을 다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본인들은 애들에게 너희들은 커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라 가르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애들에게 너희들은 자라서 남을 돕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오늘 드린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어떤 소리로 들리십니까? 복 받으라는 소리로 들리십니까? 아니면 달리 들리십니까? 이 소리는 복의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성수 잘 하시고 말씀생활 봉사생활 헌금생활 잘 하셔서 축복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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