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5장 22∼25절
예수를 믿는 우리도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과 문제에 봉착합니다. 우리는 이때 이상한 일을 당한 것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어려움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과 문제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생의 쓴물을 달게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을 통해 우리가 만나는 쓴물들을 어떻게 하면 단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넜을 때 소고를 두드리고 춤을 추면서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백도 잠시뿐이었습니다. 수르 광야에서 사흘 동안 헤매다가 마라에서 겨우 물을 찾았으나 써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때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모세는 먼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축복도 하나님은 기도를 해야 이뤄주십니다.
둘째,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마라의 쓴물 앞에서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곧바로 쓴물을 달게 변화시켜 주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셨습니다. 쓴물을 달게 변화시켜 주신 것이 아니라 쓴물을 달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면 쓴물을 달게 변화시키는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인생의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키는 능력은 내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시하신 나무를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말씀에 따르자 쓴물이 달아졌습니다. 모세가 나무를 물에 던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이고 쓴물이 단물이 됐다는 것은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입니다.
지시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찾았다면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나아만이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라는 말에 순종하자 한센병이 치료됐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말씀에 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한 번 순종해서 안되면 두 번 세 번 계속해 쓴물이 달게 변화될 때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문제가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서 말씀을 찾고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구하고 찾고 두드려서 쓴물을 달게 변화시키시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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