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설교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

공 상희 2008. 7. 3. 18:25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 신 8:1-6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곧바로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살기 어려운 광야 길로 40년동안 인도하셨을까요? 하나님이 그 택하신 백성들을 미워하셔서 일부러 그들을 골탕먹이시고 괴롭히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33절에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우리가 고생하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다른데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까?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기를 바랍니다.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줄 마음에 생각하고."

하나님은 그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이 되도록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셔서 마침내는 그들에게 큰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16절 말씀입니다(중요=>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마침내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 감사).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오늘 본문을 우리가 살펴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를 세 가지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16절에도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교만한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겸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교만을 반드시 꺾어버리고 마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면 우리는 언제나 온유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적하십니다. 우리는 자연히 진노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신명기 8장에서 말씀하는 교만은 무엇이고, 겸손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교만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잘된 줄 아는 것입니다. 반대로 겸손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하나님을 잊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 하지 않는지 그것을 알아보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2절 하반부를 보시기 바랍니다.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때때로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시험하십니다. 그 옛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만일 아브라함에게 그러한 시험이 없었더라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은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하시기를 원하시는 성도 여러분!

지금 힘든 광야(시험,어려움,역경,고난,좌절,절망,낙망,고난,고생,초조,불안,걱정,근심) 길을 걷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진실한지, 그것을 알아보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시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들다, 못살겠다, 죽겠다!" 이런 말들을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까? 그런 성도들에게 오늘 본문 1절 말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셋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3절 말씀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은 나를 의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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