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참 아름다운 사람
본문: 고후 5:17
이 세상에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름다움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미소코리아나 유명연예인들의 얼굴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하는 기준은 바로 이 외모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이 외모를 예쁘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예쁜데 더 예뻐지려고 성형수술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외모지상주의로 말미암아 수술이 잘못되어서 평생을 바깥 구경도 못하고 숨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예전의 선풍기 광고 아줌마).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여기 있는 여러분은 그런 외모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외모는 60-70살이 되면, 즉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다 주름살 생기고 다 똑같습니다.
둘째로 그들의 삶이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즉 자기의 분야에서 “최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최고의 자리’보다도 ‘최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오늘 삶이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의 사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참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인간극장’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은 모두 삶이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바립니다.
그러면 삶이 아름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남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양화진의 외국인 묘지에는 그런 고귀한 삶을 사신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그들의 모든 것을 이 땅에 뿌린, 값진 삶을 사신 분들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또한 국립묘지에 가 보면 또한 이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고귀하게 희생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아름다운 삶을 사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뿐 아니라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부모님 또한 여러분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사시는 훌륭한 분들입니다. 자기는 힘들더라도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희생은 정말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를 이긴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즉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꼭 그 분야의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철인3종 경기가 있습니다. 이 경기는 보통 건장한 사람도 힘들어 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 1999년부터 올 2005년 까지 7연패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고환암이라고 하는 불치병환자이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나약한 자신을 극복하고 철인3종 경기에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기를 극복한 사람도 이름답지만 암스트롱과 관련되어 훌륭한 사람을 한 명 더 소개하면 그가 5연패를 달성하는 2003년 경기에서 아름다운 장면이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암스트롱은 선두에 서서 열심히 자전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암스트롱 때문에 늘 2위를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울리히” 였습니다. 그는 암스트롱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울리히와 암스트롱은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줄곧 앞서 달리던 암스트롱이 어이없게도 구경을 나온 어린아이의 가방에 걸려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암스트롱은 끝났다고 생각했고, 울리히에게는 지난 4년간의 좌절을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줄곧 달리기만 하면 4년 연속 우승자였던 암스트롱을 여유 있게 앞질러 곧장 챔피언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울리히의 역전과 우승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울리히는 자신의 자전거 속도를 늦추고 뒤를 돌아보며 암스트롱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자신의 속도를 늦추고 있던 것입니다. 얼마 후 암스트롱이 일어나 다시 페달을 밟기 시작하자 울리히는 그제야 속력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울리히는 불과 61초 차이로 다시 암스트롱에게 우승의 영광을 내주었고, 자신은 또 2위의 자리에 섰다. 울리히의 스포츠맨십은 모든 사람들은 감동하게 만들었고 매스컴은 ‘위대한 멈춤’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는 진정한 경쟁을 하였고 그 경쟁은 비록 2위를 했더라도 아름다웠습니다. 최고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시험을 볼 때 컨닝으로 일등을 하면 뭐합니까? 실력이 안되는데..그래서는 안됩니다. 비록 2등이더라도 과정과 삶이 아름다운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참으로 그런 삶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수진씨의 발 사진] 누구의 발인지 아십니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놀래주려고 만든 엽기사진도 아닙니다. 바로 이 발의 주인공은 세계발레리나계의 탑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입니다.
그 세련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세계 각국의 내노라 하는 발레리나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하는 바로 그 강수진씨 말입니다.
저는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참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 손이, 내 발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의 발은, 그녀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니었습니다. 하루 열아홉시간씩, 1년에 천 여 켤레의 토슈즈가 떨어지도록, 말짱한 발이 저 지경에 되도록 그야말로 노력한 만큼 얻어낸 발입니다.
[박지성의 발사진] 이발은 누구의 발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좋아하는 박지성 선수의 발입니다. 얼마 전 축구의 종주국 잉글랜드의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팀에 들어갔지요.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 선수의 발을 보면 참으로 불쌍하기 그지없습니다. 갈라지고 터지고, 사람의 발이 아니라 무슨 타조 발과 같습니다. 그는 그런 발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과연 나는 얼마나 나 자신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과연 나는 박지성과 같은 발, 김수진씨와 같은 발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를 원망하고 비판합니다.
왜 나는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서...
왜 나는 똑똑하지 못해서...
왜 나는 외모가 이래서...
그러나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우리는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다른 사람이 그 결과를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의 댓가로 얻어낸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그 사람은 쉽게 얻은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은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원망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그 사람을 끌어내리기에 열심입니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게으르지 말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살기를 원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자는 그 상급을 반드시 주십니다. 비정상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 좋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때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아무도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삶을 삽시다. 하나님과 모든 이에게 “참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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