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벼랑끝이나 모래바람 가득한 광야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이 두려울수록, 자신이 작아 보일수록 작은 것에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수없이 내다버린 감사의 흔적을 찾아 삶을 뒤돌아보아요. 그것은 살아있는 영성이 있을 때 가능할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실수를 감싸주시고 끊임없이 동행해주신 주님을 느낄 때 불안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글=이지현 기자,사진=최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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