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꿈을 풀이한 다니엘

공 상희 2006. 8. 8. 17:23
꿈을 풀이한 다니엘
오늘의 말씀 : 다니엘 2:14~24
외울 말씀 :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 18:6).”
한 마디 말 : 세상 역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해 움직여요.
찬양 : 뜻을 세운 아이들


Ⅰ. 들어가기

  역사는 누가 만들어 가나요? 세계 역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당연히 인간이라고 답해야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대답하면 안 돼요. 역사는 인간의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예요. 눈에 보이기에는 인간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실제로 역사는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고 계세요.

Ⅱ. 이야기

  살다보면, 우리 주변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요.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어요. 내가 일어나서 밥 먹고, 내가 학원 가고, 내가 친구랑 놀고, 내가 공부하는 거잖아요. 다 내가 하는 거고, 친구가 하는 거고, 아빠 엄마가 하는 거예요. 인간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고 생각하기가 힘든 거예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이에요. 인간이 선택하고, 인간이 제 멋대로 사는 것처럼 보여도, 멀리 보고 크게 보면 결국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깨닫게 돼요. 이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꿈을 풀이한 다니엘” 사건이에요.

Ⅲ. 말씀보기

  다니엘이 꿈을 풀이한 후에 뭐라고 하나님을 찬양하나요? 21절 말씀을 보세요.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하나님은 때와 시대를 바꿔서 나라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분이시다. 나라를 망하게도 하시고, 일으키기도 하신다”라고 찬양하고 있어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Ⅳ. 생각하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하루는 이상을 꿈을 꿨어요. 그런데 생각이 안 나요. 그래서 박사들을 불러다가 물었어요. “내가 꿈을 꾸고 잊어버렸다. 내 꿈을 말하고 풀이해다오.” 그런데 남이 꾼 꿈을 어떻게 맞춰요. 그래서 박사들은 꿈을 먼저 말씀해달라고 얘기했어요. 그러자 왕이 버럭 화를 내며 명령을 내려버렸어요. “당장 내 꿈을 말하고 풀이해라. 그러지 못하면 너희 몸을 쪼개고 너희 집을 산산이 부술 것이다.” 결국 박사들은 알아내지 못했고, 명령에 의해 죽게 됐어요.

  이 사실을 안 다니엘이 왕에게 달려갔어요. “왕이시여, 시간을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기도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밤에 환상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다니엘은 다음날 곧장 왕에게 달려갔어요. 그리고 왕이 꾼 꿈을 설명해줬어요. “왕이시여, 왕이 꾼 꿈은 하나님께서 미래 일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게 이 꿈과 해석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왕은 한 큰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의 머리는 금이고, 가슴과 두 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입니다. 그리고 종아리는 철이며, 발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돌이 날아와서 신상의 발을 치자 신상은 부서져서 가루가 됐습니다. 그 대신 돌은 점점 많아져서 큰 산을 이루고 온 세상에 가득 찼습니다.”

  “이 꿈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신상은 곧 나라들입니다. 정금으로 된 머리는 현재 왕의 나라인 바벨론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왕보다 못한 은 같은 나라가 일어날 것입니다. 셋째로는 놋 같은 나라가 온 세상을 다스릴 것입니다. 넷째 나라는 철과 같이 매우 강할 것입니다. 그러나 후에 철과 진흙처럼 둘로 나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이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그러자 왕이 다니엘 앞에 무릎을 꿇고, 다니엘을 박사들 중에 최고로 삼았어요. 그리고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역사를 잘 아는 친구들은, 꿈에 나오는 각 나라들이 어떤 나라인지 알 거예요. 바벨론 다음에는 메데와 바사 즉 페르시아가 나타났어요. 그 다음에는 헬라 나라가 온 세상을 다스렸어요. 그 다음에 철과 같이 강한 나라는 로마예요. 그러나 그토록 강했던 로마도 결국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뉘어졌지요. 그리고 결국 망했어요. 그런데 로마 시대 때 누가 오셨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어요. 그리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졌어요. 예수님 이후로 하나님의 나라는 점점 커지고 있어요. 쉽게 말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미래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이 땅의 모든 나라는 다 없어지고,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설 거예요.

  보세요. 느부갓네살은 자기가 온 세상을 다스린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보기에는 그렇지요. 자신의 말 한 마디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볼 땐 어때요. 우리는 이미 역사를 다 알고 있잖아요. 결국 바벨론도 한 번 일어났다가 사라져버린 나라들 중 하나에 불과해요. 그리고 실제로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따로 있어요. 그 분은 바로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세요. 그래서 마지막에 가서는 이 땅에 모든 나라가 다 없어지고, 결국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설 거예요. 이러한 지혜를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미리 보여주신 거예요.

Ⅴ. 실천하기

  세상 역사는 인간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에요.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이에요. 실제로 세상 역사는 하나님의 의해 움직이고 있어요. 나의 역사, 내 삶 또한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요.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세요. 그러므로 자기 멋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저를 사용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래서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역사의 위대한 인물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