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공 상희 2006. 8. 8. 17:12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1:17~27
외울 말씀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한 마디 말 :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세요.
찬양 : 생명 주께 있네


Ⅰ. 들어가기

  드라마나 만화를 보면, 항상 끝난 뒤에 예고편을 보여줘요. 예고편을 통해 우리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눈치를 채지요. 마찬가지로 나사로 이야기는 예수님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어요.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예수님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실 거라는 사실을 예고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꼭 예고를 봐야 다음 번 스토리를 알 수 있나요? 아니에요. 굳이 보지 않아도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은 알아요. 특히 주지훈, 윤은혜 주연의 ‘궁’ 같은 드라마가 그랬어요. 스토리가 뻔하죠? 이미 만화를 통해 그 내용이 다 알려져 있었어요. 하지만 예고가 끝나기 전에 채널을 돌리거나 동영상을 끈 친구는 아마 없을 거예요. 오히려 눈을 더 똥그랗게 뜨고 봤겠지요. 특별히 스토리가 하이라이트에 달했을 때는, 더욱 더 흥미 있게 지켜봤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나사로 이야기는 요한이 전해주는 예수님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를 예고하고 있어요. 절대 놓칠 수 없는 장면이지요. 이전까지는 이야기가 평범하게 진행되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빨라져요. 이전까지는 ‘설마 주인공인 예수님께서 죽으실까?’하는 생각을 하게 해요.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뛰어가는 듯 한 느낌을 받아요.

Ⅱ. 말씀보기

  만일 전도사님이 이 예고편을 찍는다면, 아마 이 부분을 크게 살릴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이에요. 25절 말씀이죠.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말씀은 예수님의 확실한 답변이에요. 누구에게? 앞으로 예수님께서 무슨 일을 벌이실지 늘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에게. 자,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줄 바로 그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속으로 다 같이 고고, 고고!

Ⅲ. 성경이야기

  저 멀리서 누군가가 “예수님!”하고 크게 부르며 뛰어와요.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에요. “예수님, 큰일 났어요. 지금 나사로가 병에 걸려 오늘 내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가 급하게 예수님을 찾고 있어요. 얼른 오셔서 나사로를 구해주세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괜찮아. 이 병은 죽게 될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야.” 이러시더니 이틀이나 더 머무셨어요.

  이 장면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상한 생각이 들 거예요. ‘그래도 좀 빨리 가서 봐주시지.’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쉴 거예요. “나사로가 죽는 줄 알았는데, 별일 아니구나. 다행이다. 나사로가 얼마나 잘생겼는데, 죽으면 안 되지.”

  그런데 예수님의 다음 말씀에 바로 얼굴이 잿빛으로 변해요.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그리고 장면이 바뀌었어요.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있는 베다니로 오셨어요. 나사로는 정말 죽었어요. 아니, 죽은 지 벌써 4일이나 지났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같이 슬퍼하고 있었어요.

  마르다가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뛰어 나왔어요. 우리는 이 두 사람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야 돼요. “주님께서 여기 계셨다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네, 주님. 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 때, 제 오빠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제가 압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설령 죽는다 해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그 누가 되었든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네, 주님. 저는 주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세상에 오시기로 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마리아는 어디 있느냐?” “마리아는 삐져서 집에 있어요.” “가서 마리아를 불러 와라.”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왔어요. 그리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서 펑펑 울며 마음속에 있던 말을 쏟아냈어요. “주님, 왜 이제 오셨어요? 주님께서 여기 계셨다면 제 오빠가 이렇게 죽지 않았을 거예요. 왜 바로 오지 않으셨어요? 왜 이제야 오셨어요? 예수님, 미워요. 예수님, 미워요.” 이러면서 펑펑 우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같이 울었어요. 순식간에 온 천지가 울음바다가 돼버렸어요.

  순간 예수님의 마음에도 격한 감정이 들었어요. 너무 슬퍼서 마음이 아프고 저리셨어요. 그리고 이내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들과 같이 우셨어요. 예수님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같이 느끼세요. 우리가 슬피 울 때, 예수님께서도 같이 우세요. 그리고 눈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가 장롱 속에서 혼자 울지라도, 예수님은 우리 곁에 계세요.

  이렇게 같이 슬퍼하며 무덤에 가셨어요. 무덤 문은 굳게 닫혀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문을 열라고 하셨어요. 벌써 썩은 냄새가 진하게 코를 찔렀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신경 쓰지 않으시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셨어요. 그리고 큰 소리로 말씀하셨어요.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러자 굴속에서 시체가 걸어 나왔어요. 온 몸에 천을 감은 채로 말예요. 나사로가 다시 살아났어요.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부활의 능력을 갖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나타내셨어요. 그리고 예수님도 죽었다가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셨어요. 더불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도 다 부활할 것을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나사로의 부활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어요.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할 정도로 말예요.

Ⅳ. 실천하기

  예수님은 부활의 능력을 갖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에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세요. 그러면 죽어도 다시 살 거예요. 영원히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거예요. 혹시 아직도 예수님 믿지 않는 친구들 있나요? 오늘 예수님을 믿고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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