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주님이 쓰시는 사람

공 상희 2006. 6. 23. 10:49
찬송:415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묵상: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소서./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디모데후서 2장 20∼26절

말씀:하나님의 은사와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욕심과 야망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은 언제나 그에게 좋은 은사와 축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같은 사람이 존재합니다. 자신이 금이나 은그릇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윗 바울 아브라함은 모든 면에서 볼 때 금그릇 은그릇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부류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 사람들 중에는 가난한 사람,세상적으로 볼 때 별로 대단치 않은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대부분은 세상적으로 볼 때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 하자면 나무그릇과 질그릇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주님께 쓰임 받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마음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주를 위하여 쓰기를 원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한 사람을 쓰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원죄가 있습니다. 성경은 죄의 뿌리가 욕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쓰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아 묶인 것들이 모두 풀리고 형통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스스로 풀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욕심입니다. 주께 쓰임을 받아 모든 묶인 인생의 나귀들이 풀려지기 원하는 사람은 주께 대하여 인색한 마음과 먼저 싸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쓰시기 위하여 보시는 중심의 두번째는 깨끗함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그릇은 금그릇도,은그릇도 아닌 깨끗한 그릇입니다. 사탄이 우리의 삶을 형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치명적인 무기와 전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하게 하는 것’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은과 금이 되기 쉬운 세상입니다. 은과 금에 관한한 세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깨끗한 그릇으로 살아가기는 점점 더 악하고 나쁜 세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깨끗하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신 깨끗한 그릇과 귀한 그릇,큰 그릇들이 되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세상은 외모로 말할지라도 늘 한결같은 믿음으로 주님 앞에 쓰임 받으며 깨끗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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