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날과 신앙생활 (시 50:13-15)
이 시간에 “환난 날과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사는 동안, 평안하고 좋은 날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전11:8에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서 항상 즐거워 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하십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사는 동안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라 캄캄한 날들도 많다는 말씀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일지 모르지만, 지혜자 솔로몬이 가르쳐 준 교훈이 맞는 말입니다.
♣앞으로의 세계정세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24:4-8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하십니다.
그럼 환난의 날 우리 할 일이 무엇입니까?
1. 감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환난의 날에 감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13-14절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십니다. ♣구약에는 짐승의 피와 고기로 제사했습니다.
♣그러나 그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감사라고 말씀하십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마음 중심의 예배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상황은 암담한데도 불구하고 감사하라는 말씀이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진다는 지금, 미국과 중국의 대립을
보면 암담합니다. 치열한 미중 경제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린 혐의로 미국이 20조 달러 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도도 가세하고, 여러 나라들이 가세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중국도 위조달러를 찍어내겠다. 으름장을 놓고, 무력시위 원폭실험 등을 하면서 계속하여 몽니를 부리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터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멸망하기를 자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우리에게는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려하는 온갖 법들이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우리 기독교에 불리한 일들이 가속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우한 폐럼보다 더 심한 탄저병 같은 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정말 몇 달 혹은 몇 년이고 예배를 지속할 수 있을지 지하교회로 들어가야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목사 없이도 혼자 신앙 생활할 각오 가지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중국교인들은 공산당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고 성경을 외우고 있었고, 오래 전부터 단련된 일이라 그들은 걱정이 없고. 우리 한국교회가 문제입니다.
♣시50:5에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셨는데, 무얼 언약하셨다는 것입니까? 에발산의 언약과 같이, 예배 드리면 하나님의 백성, 예배 안 드리면 하나님 백성이 아니라는 언약입니다. 교회 헌법에서도 6개월 이상 교회 출석하지 않으면 교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구원은 취소되지 않지만 교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예배가 사라진다면, 얼마 가지 않아 기독교가 사라집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일은 감사뿐입니다.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는 정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정당을 건국 이래 가장 강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실망하여 '나는 국민이 싫다.' 그렇게 말하는 심정을 저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못 이깁니다.
♣그래서 욥은 욥19:21에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니 감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징계인 줄은 알아야 합니다. 신앙이 너무 방만했습니다. 긴장의 끈이 풀렸습니다. 매를 맞아 싸다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시50:22절에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그러면서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십니다.
♣회개하고 감사하라고 또 다시 반복하십니다.
♣파스칼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여, 당신을 섬기라고 나에게 건강을 주셨건만, 나는 세상을 위해 건강을 전부 낭비했습니다. 이제 나를 일깨워 주시려고 나에게 병을 주셨습니다.”이제 회개하며 감사로 하나님 앞에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드리는 예배 자가 되게 하소서 합니다.
♣어느 유명 기자가 ‘아무리 기도해도 나라는 엉망이 된다는 절망감’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내보나면서, 우리가 뭔가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환난을 당할 때일수록,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죄를 회개해야, 기도를 들어 주시고 환난이 해결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 날에 더욱 마음을 다하여 감사로 예배를 드릴 때 환난을 이기게 하십니다.
2. 마음의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13절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하십니다. 서원이란, 하나님께 뭘 해드리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지키지 못할 것이면, 서원하지 말라는 말씀을 오해하거나, 악용하여 그럼 나 서원 않겠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지한 생각입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서원하게 되고, 서원하지 않으면, 서원할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환난 날에 부르짖고 기도해도 응답 되지 않는다면 서원하시기 바랍니다.
♣서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충실한 신앙 생활하게하고. 하나님의 일 시키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시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면, 지금부터 예수 잘 믿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혹은 내 생명 바치고 물질 드려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겠습니다. 선교하겠습니다.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무얼 하겠습니다.” 등등 자기 마음에 임한 감동대로 서원하D 행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서현교회 정규만 장로의 이야기입니다. 대구의 약령시에서 풀 장사를 하던 정규만이 김익두 목사에게서 은혜를 받은 아내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십일조 생활도 생명처럼 여기고 교회를 섬기는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돈도 안 되는 풀을 파냐?
약을 팔아봐라, 하면서 처방전을 친절하게도 가르쳐 줘서, 약을 파는데 먹는 사람마다 다 나아서 전국에 소문이 나서 눈 코 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런 가운데 대구 서현 교회가 연건평 1,960평의 1957년 당시 동양최대의 석조 예배당 건축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작되자마자. 정규만 장로가 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정규만의 생명을 한번만 살려 주옵소서. 살려주시면 이 한 목숨 다하여 또한 종의 재산을 다 바쳐 성전건축에 헌신을 다하겠습니다.” 그 결과 기적적으로 낫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기도하는데, 밤마다 어떤 짐승이 와서 한 나무를 갉아먹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약이로구나 하고 그걸 다려서 먹었더니 씻는 듯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적이 계속 되었습니다. 대구 경북지방에 악질 전염병이 만연하였는데, 유독 정규만 장로의 활신당 한약방의 한약만 지어 먹으면 깨끗하게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당도 짓고 수천수만의 이웃을 돕고, 수많은 신학생들과 교회들을 도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서원의 능력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서원을 통해서 우리를 쓰시고 환난을 면제해 주십니다. 정말 서원해야 할 때는 서원하여 행하시면 환난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나 서원하고 행하지 않으면, 깨닫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다시 환난을 주십니다.
♣예를 들면 야곱을 들 수 있습니다. ♣야곱이 광야에서 형을 피해 도망하면서, 광야에서 길을 잃고, 죽을 위기를 당해 이렇게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서원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셔서, 오가는 길 책임져 주시고, 대 가족과 종들과 양들을 떼로 거느린 갑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복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곧장 서원대로,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 땅이 너무나 좋아서 하나님 조금만요, 조금만요, 하면서 거기 머물다
외동딸 디나가 욕을 보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에 앙심을 품은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차고 가서 세겜 사람들을 모두 죽여 그 주변 혈족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서원을 갚지 않고, 세검에 머물다 딸은 강간을 당하고 자식 둘이 살인자가 되어 온 가족이 죽을 위기에 처 합니다.
♣그 때야 야곱은 정신이 번쩍 나서 자신이 한 서원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벧엘로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서원하고 서원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환난을 피하는 비밀입니다.
3.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5절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하십니다. 환난을 이기는 세 번째는 부르짖는 것입니다. 기도의 종류가 많지만, 환난을 이기는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평생 예수 믿지만, 부르짖고 기도 한 번 못해봤다면, 그건 자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앙은 개성이 아닙니다. 부르짖을 때는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시46:1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하십니다. 작은 도움이 아닙니다. 큰 도움이십니다.
♣역대하 20장을 보면,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다스릴 때, 모압과 암몬과 마온 족속의 연합군이 쳐들어왔는데, 막을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 국민은 혼비백산할 때, ♣여호사밧은 다른 데 가지 않고, 신하들을 거느리고 베옷을 입고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결사적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자기도 금식을 하고 온 국민에게 금식 령을 선포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선지자 아하시엘이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찬송하며 마주 나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 연합군들로 분쟁하게 만들어 서로 물고 뜯고 베고 죽여서 스스로 자멸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하고 찬송할 때 우리를 해하려던 원수 마귀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합니다. 신앙의 침체가 화를 부릅니다. 믿음이 침체되었기에 온갖 시험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기적을 보시려면 입을 닫지 말고 크게 여시기를 바랍니다.
♣ 예수님께서도 입을 열어 땀방울이 피 방울이 되도록 부르짖어 기도 하셨는데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큽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되어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환난을 당할 때, 불평하지 말고 도리어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서원하거나 서원한 것을 지키며,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난 중에 건져내셔서 평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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