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선지서

두려움에서의 자유 (사 41:10-13)

공 상희 2018. 11. 4. 06:02

두려움에서의 자유 (41:10-13)


이 시간에 두려움에서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최초의 느낀 감정은, 바로 두려움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범죄 한 인간은,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느끼는 최초의 감정도, 역시두려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두려움 가운데서 태어나, 두려워하며 살다가, 두려움 가운데 죽어가는 존재라고 할 만큼, 두려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 중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미래에 대한 공포증입니다.


미국 한 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이, 불안과 공포의 실태에 대하여 조사했는데, 미래에 대한 공연한 불안이 40%, 지나간 것에 대한 불안이 30%, 남의 일에 대한 불안이 12%, 질병에 대한 불안이 10%, 진짜 걱정할 만한 것에 대한 불안이 8%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통계로 조사할 수 없는, 이유 없는 두려움이 사람들에게 더 많다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 인간이 두려움에서 자유 할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성경 말씀이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보다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더 확실한 보장이 어디 있을까요?

 

그러므로 두려움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1. 거룩해야 합니다.

10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하십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최상의 방법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두려움도 극복하게 됩니다.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4절에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했습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공동묘지 근처에서 뛰어노는 꼬마를 만나 물었습니다. "여기가 공동묘지 근처인데 너는 무섭지 않니?" 그러자 아이는"아뇨" 하면서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았습니다"왜 무섭지 않지?" 그러자 꼬마는 "우리 아빠가 이 묘지 관리인이거든요."어린 아이가 공동묘지에서도, 자기 아버지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이처럼 두려워하지 않는데, 우리가 불확실한 삶 가운데 살지라도, 잔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러므로 두려움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회개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거룩함과, 화평함이 없이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도, 아간이 도적질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성령을 속이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음에 죄가 있으면 두려움이 옵니다. 인간의 두려움의 시작은, 죄 때문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명령을 어기고, 금하실 실과를 따먹을 때부터, 두려움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죄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하늘이 무너져도 두렵지 않는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두렵지 않는 것은, 46:1-5에 잘 표현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는 흔들림도 없고 두려움도 없습니다.

 

2. 사랑해야 합니다.

다시 10절에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하십니다. 놀라지 말아야 할 이유를, 잘 가르쳐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전능 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놀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호와는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강하게, 안전하게 따뜻하게, 사랑으로 책임져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세상에 어떤 환난이나 고난 중에도 놀라거나 두려워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신을 따라가거나,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그것이 하나님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사랑해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고후6:17-18"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십니다. 구별된 삶을 살면 아버지의 사랑으로 함께해 주십니다.


6:4-5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십니다.

 

6:7-8절 십계명에도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는, 하나님 형상을 따라 만드셨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아담이 만물의 이름을 짓는 것을 보면. 사자도 다스리고, 폭풍도 다스릴 담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두려울까요?

자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질병과 실패가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우리 영적 생활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앞서면 교만이요, 패망 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경외하여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요일4:18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심판 날이 와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3.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10절 하 반절에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먼저 약속의 말씀을  됩니다. 하나님께서 굳세게 하시고, 도와주시고, 강한 손으로 붙드시겠다고 말씀으로 약속하십니다그러므로 말씀에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고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말씀이 꼭 필요할 때마다 여러분을 약속대로 지켜 줄 것입니다.

 

121:5-8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하십니다.

이 얼마나 든든한 약속의 말씀입니까?

 

그리고 늘 기도하여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 제자들이 성령 충만 받은 후에는 창칼과, 죽음도 두렵지 않는, 굳세고 강한 믿음을 소유하게 된 것처럼, 나와 여러분도 성령 충만 받으면 두려움을 극복하게 됩니다.

 

어떤 분이 너무 힘들어서 날마다 성령 충만 받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꿈에 예수님께서 띠를 가져 오시더니 허리를 꼭 졸라매어 주시더랍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후부터는 어려워도 어려운 줄 모르겠더랍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 받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하나님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11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한편으로는 든든한 하나님의 악속의 말씀 이지만, 또 다른 편애서보면 얼마나 두려우신 하나님이십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정욕적인 육체를 가졌으므로, 나그네로 세상사는 날 동안은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12:29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하십니다

 

8:13에도 만군의 여호와 그를 -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 할 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한 분으로, 진정 두려울 자를 삼으면, 세상의 모든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10:28-31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사람도, 폭풍도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온전히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렵고, 불안하다면, 어딘가 신앙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온전히 거룩하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삼도록 하나님만 사랑하고,

말씀과 성령의 은혜를 받아, 더욱 강하고 담대해지고하나님만을 나의 두려울 자로 삼아, 세상의 온갖 두려움에서 자유하고마음에 안위와 평강이 넘치시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