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함의 유익 (잠 1:7)
오늘부터는 잠언을 강해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잠언에 대한 총론을 말씀드리면 잠언이란 무엇인가?
♣잠언이란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훈을 담은 짤막한 명언’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부모가 자손들에게 알려주는 지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언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잠언은 모두 31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올바르게 사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분해해 보면 1-9장은 지혜에 관한 총론이 기록되어 있고, ♣10-22:10까지는 솔로몬의 잠언,♣ 22:17-24장까지는 현자들의 말씀, ♣25-29장까지는 다시 솔로몬의 잠언, ♣30장은 아굴의 잠언, ♣31장은 르무엘 어머니의 잠언이 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언 기록 목적은 인생으로서 가장 자혜롭고 성공적인 것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그 실천이란 것을 강조하고자 함입니다.
♣오늘은 잠언에 나타난 “여호와를 경외함의 유익”에 대한 교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인가? 잠언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입니다.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9:10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알아도 안 것이 아니고, 아무리 지혜로워도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입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변화되는 길입니다.
♣잠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이와 비슷한 말씀이 잠언에 여러 구절 있습니다. 잠3: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신앙의 해답이 여호와를 경외하는데 있습니다. 이걸 알지 못해서 얼마나 방황합니까? 욥처럼 노아처럼 에녹처럼 거룩하길 원하십니까?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처럼 은사로 충만하길 원하십니까? 그 방법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장수와 평안을 누리는 길입니다.
♣잠10:27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잠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셔서 건강 장수하시기 바랍니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형통과 부요입니다.
♣잠23: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잠15: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28: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여호와를 경외하여 섬기시므로 부요와 형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잠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다니엘을 보더라도 하나님을 목숨 걸고 경외하자 사자굴에서도 지켜 주셨습니다. 베드로도 헤롯에게 잡혀 죽기 직전 천사가 옥문을 열어 꺼내주었습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면 살길을 내주십니다. 그래서 시73:28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기자는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라. 이것은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요, 악에서 떠나 변호되는 길이요, 위기를 벗어나는 길이요, 부요와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이요, 장수와 평안을 누리는 삶의 비결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여 지혜와 지식과 거룩과 장수와 평안과 형통과 부요와 구원으로 충만한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극단적 범죄를 극복하는 길 (잠 1:10-19)
이 시간에 “극단적 범죄를 극복하는 길”이란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극단적 범죄를 저지를 유혹이 올 수 있습니다. 죄의 종류가 많지만, 죄 중에는 자기 인생을 순식간에 삼켜버릴 그런 죄도 있습니다. 살인죄를 비롯한 테러, 인질, 간음, 도적질 같은 죄들이 그것입니다.
♣어떤 연유나 어떤 목적이 있어도, 그런 죄는 짓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범죄는 하나님 앞에서도 큰 죄지만, 세상 법 앞에서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잠언이 부모가 자손들에게 알려주는 지혜서라는 점에서 이런 교훈은 빠질 수 없는 주제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전반부에서 이 주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범죄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어버이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10절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여기 “내 아들아!” 이 말씀은, 사랑하는 자손들을 향한, 부모의 애정 어린 충고입니다.
극단적인 범죄를 피하려면, 무엇보다 이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는 효도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생각난 사람은 범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身體髮膚(신체발부)는 受之父母(수지부모)하니 不敢毁傷(불감훼상)이 孝之始也(효지시야)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우리의 몸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다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지나쳐서 머리털도 수염도 밀지 못했지만 아무튼 효자는 자기 몸을 함부로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범죄하지 않으려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늘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효도해야 합니다. 내가 이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까? 내가 끝까지 회개치 않으면 가만 두지 않으실 거야. 그리고 가려질 하나님의 영광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두려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극단적인 범죄에서 피할 수 있습니다.
2. 사람을 잘 사귀어야 합니다.
♣사람은 가까이 하는 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11-14절을 보면 “우리”라는 말이 6번 정도 나옵니다. “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이 말은 한 동류가 되자는 말인데, 여기서 사람을 골라 사귀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인적환경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옥에 가면 더 큰 범죄자가 되어 나온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어 나온다.’ 왜 그럴까요? 바늘도둑질만 하던 사람이 감옥에서 소도둑과 어울리다보면, 죄에 대한 담력도 생기고, 범죄의 기술도 배우고,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 사람과 사귀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만 되는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잘 사귀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사귀어야지 악인들을 사귀면 그 인생은 참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을 사귀어야 하고 어떤 사람을 사귀지 말아야 하는가?
잠24:1을 보면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선한 사람만 사귀라고 말씀합니다. 잠21:25에는 게으른 자를 피하고 충성된 자를 사귀라고 합니다.
3. 손익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13-15절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아라비아에는 무역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따라서 이를 노리는 도적들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소말리아라든지 해적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왜 살인강도 폭력조직에 가담합니까? 돈 때문입니다. 한 번 성공으로 일확천금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탕주의입니다.
♣그러나 한탕이 두 탕이 되고, 두 탕이 세 탕이 되고, 결국 붙잡혀 자기 인생을 망치고 맙니다. 범죄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17-19절에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자기 생명을 잃을 뿐입니다. 벌이 독침으로 사람을 쏘게 되면 벌도 죽습니다. 마음으로라도 남을 미워하면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아버지 기쁘실 대로만 사셨습니다. 우리들도 아버지 기쁘실 대로만 사십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기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해하려는 것은 곧 나를 해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세상 살 때 지혜롭게 처신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기는 자를 가까이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 기쁘시게 하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지혜의 소리 (잠 1:20-33)
이 시간에 “지혜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받겠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에서 '정보화시대'를 예견했는데, 30년이 흘러간 지금,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정보와 지식의 보편화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검색창에다가 몇 개의 키워드 되는 낱말만 쳐 넣으면 인터넷이 다 가르쳐 줍니다. 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지식의 취득은 더욱 간편하고 풍성해지고,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지식과 지혜는 다릅니다. 지식이 많다고 지혜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분야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의 처신의 분야입니다. 그래서 지혜는 우리 인생을 실족하지 않게 하며, 현명하고 위대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지혜란 생명나무라 하십니다. 사느냐 죽느냐가 지혜에 달렸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잠언 기자는, 지혜를 의인화시켜 지혜의 애타는 심정을 묘사함과 아울러, 어리석은 자, 지혜를 멸시하는 자, 미련한 자에게 지혜를 얻으라고 권고하고, 나아가 이러한 권고를 순종하는 자의 유익과, 거절한 자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소리를 어떻게 들어야 합니까?
1. 구체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20-21절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
여기 길거리, 광장 ,성문어귀, 성중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제 사법 행정 생활 등을 암시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길거리나 광장이나 성문 어귀나 성중은, 상당히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우리 삶의 현장을 가리킵니다. 이 삶의 현장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신앙 따로 생활 따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를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들을까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기도로 아뢰며 물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잠3:6에 있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범사란 모든 일을 가리킵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은 크게 들어야 합니다.
♣다시 20-21절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 여기 “부르며, 높이며, 지르며, 발하여” 이런 말을 볼 때 지혜의 소리는 아주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원리가 큽니다. 그 목소리는‘사운드(sound)’가 아니라,‘파워(power)’입니다. 그냥 음악소리 정도가 아닙니다. ♣시19:4에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였습니다.
방송국 전파 정도가 아닙니다. 아무리 시끄러워도 들리고, 아무리 멀어도 들리고, 육신의 귀가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의 소리는 들립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힘차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까요? 먼저는 하나님의 음성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대개 생각 속에서 나타나는 어떤 깨달음 같은 그런 형태가 많습니다. 성경이 생각납니다. 설교가 생각납니다. 지혜가 생각납니다. 뭔가 깨달아지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어떤 깨달음이나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 생각 속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크게 들을수록 좋습니다. 늘 성경 읽고, 기도하고, 겸손해야 크게 들립니다. 하나님을 크게 여길수록 크게 들립니다. 우리 가슴에 힘차게 다가와 두 손 들 수밖에 없게 들려오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은 두려운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22-23 절“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 이 구절로 볼 때 하나님의 음성은 악인에게도 들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통해서 말씀하실까요? “나의 책망을 들으라.” 양심의 책망입니다. 양심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혹은 지혜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나에게는 어떠한 결과가 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혜를 주실 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서 “이러지 말라.”하시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나가면 혼이 납니다. “이렇게 해야 옳지 않겠느냐?” 마음에 생각이 나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세속에 빠졌거나 이단에 빠졌어도 하나님이 그를 버리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음성은 들립니다. 그래서 “저것 봐. 저거 이상하다. 저건 아닌데, 저건 너무 비약한 건데. 저런 사람이 진짜 예수? 진짜 하나님?” 이렇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하나님의 음성을 흘려 넘어갑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강한 이단의 소리와 압도적인 분위기, 그리고 성경적 합리적 생각을 하지 못하게 박은 그럴듯한 이단의 쐐기들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음성을 흘려 넘겨 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거부는, 쓰디쓴 결과로 나타납니다.
♣24-33절입니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하십니다.
♣이 말씀을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교훈하시고, 책망하시나, 교훈을 멸시하고, 책망을 받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들이 재앙을 받을 때 웃으시며, 두려움이 임할 때 비웃으신다 하십니다.
이런 사람들이 재앙과 두려움이 임할 때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부르짖어도 응답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교훈도 받지 않고, 책망을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2절에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킨다 하십니다.
♣그러나 33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고, 재앙의 두려움 없이 안전 하리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지혜, 성령님도 지혜이십니다. 성경 말씀도 지혜요, 역사 속에 나타내신 각종 아름다운 것도 지혜입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들려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사모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 지혜를 배울 뿐 아니라 매사의 삶에서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4, 지혜를 얻으려면 (잠 2:1-8)
이 시간에 “지혜를 얻으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 드리면, 하나님의 지혜는 강력히 추구하지 않으면, 결코 얻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에 감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사55:8-9을 보면,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하늘과 땅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인간 자신은 속성 자체가 어리석습니다. 그래서 고전3:18에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지혜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모해야 합니다.
어떻게 사모해야 지혜로운 자가 될까요?
1. 말씀을 삼가 들으며 사모해야 합니다. 왜 말씀을 삼가듣고 사모해야 합니까?♣성경 속에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절에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하십니다.
♣잠언 기자는 말씀 듣는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을 삼가들으라 하시는데, 삼가 들으라는 말씀은, 보통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주 귀한 말씀이라는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늘 읽어야 합니다. 다독을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정독을 하거나, 서적을 참고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 알아지는 것은 아니니, 많이 읽었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모르니까 그렇지, 이 속에 굉장한 진리가 숨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경은 보물지도니까 보물입니다. 보물인데도 알지 못하니 실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더라도 일단 성경은 귀한 진리가 있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28:1에 “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이 복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았고, 신약에서는 기독교인들이 함께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생략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얼마나 복 주셨든지, 그 작은 나라 사람들이 세계를 움직이며, 정치. 경제. 금용. 군사. 첨단기술. 예술. 문화. 언론. 정보통신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성경 속에는 하늘의 신령한 복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 건강의 비법도. 장수와 평안의 비법도, 형통과부요의 비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2. 성령의 지혜를 구하며 사모해야 합니다.
♣3-6절에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하십니다.
♣여기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이런 문구는 갈망의 강도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사모하며 지혜를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꿈속에서라도 헛소리를 지를 만큼 사모해야 합니다.
♣약1:5-7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하십니다.
♣지혜를 위해서 구하며 사모한다면 비로소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는 지혜를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가르쳐 주실 수도 있는데, 왜 그토록 사모하게 만드실까요? 필요에 대한 철저한 갈망 없이는, 귀한 말씀을 주셔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목만 아픕니다. 듣지 않으니 속이 상합니다. 예수님도 오죽 답답하셨으면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셨을까요? 성령의 지혜를 구하며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3. 반드시 답이 있을 것을 믿고 사모해야 합니다.
♣7-8절 “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 답을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의 성도를 위해서입니다.
♣여호와 이레입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다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을 위해서입니까? 20~21절에“정직한 자” “행실이 온전한 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준비되어지기를 기다리십니다. 먼저 신앙부터 갖추시기 바랍니다.
♣홍해에 길을 예비하시고 반석의 생수와 광야의 메추라기로 먹이시지 않았습니까? 백성들이 마라의 쓴물을 먹고, 고통당할 때, 한 나무를 준비하셔서 해독시키셨습니다. 반드시 길이 있고, 반드시 답이 있고, 반드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망하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문제에는 반드시 해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혜를 알기 위해 그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지혜이고 성령님도 지혜이십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성경은 지혜의 보고입니다. 성경 속에 세상을 사는 지혜 뿐 아니라. 구원 받고 영생 얻고 천국 가는 지혜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귀히 보시고, 삼가 늘 읽으시고, 날마다 소리 높여 성령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문제든지 답이 있다는 것을 믿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보배로운 지혜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5,복의 사람이 되려면 1 (잠3:1-4)
이 시간에는 “복의 사람이 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구원은, 조건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요. 은혜입니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복은 조건적인 면이 많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해라, 그리하면 내가 이렇게 축복해 주겠다."라는 구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신명기 28장1절 말씀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하십니다.
♣믿고 순종하고, 믿고 충성하는 일이 따라야 복을 받습니다.
♣본문의 말씀도 그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잠언 3장에 “그리하면”이라는 말이 많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충성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장수와 평강의 복입니다.
♣1-2절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하십니다.
♣잠언은 부모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권하는 말씀인데, 여러분이라면 자녀에게 어떻게 권하고 싶습니까? 이 구절처럼, 네 명대로 장수하고. 일생 어려운 일 없이 평강하라고 권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하고 행하다가, 마음의 고통과 혹은 제 명에 살지 못하고 죽습니까?
♣예를 들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공부해라.” 교훈하지만, 자녀들이 공부하기 싫어 남의 지배를 받는 무식자가 되었다면 누구 잘못입니까?
공부가 싫다면 다른 것이라도 잘해서 만회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젊은이들 오락이나 너무 헛된 일에 빠져 있습니다. 자세도 나빠서 건강상태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올 것인지 그들의 앞날 훤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과는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무슨 일이 있어도 법을 어기는 나쁜 일에는 마음 쓰지도 말고 가담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신령한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라 권하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롬8:13에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기도하지 않다가 시험이 오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순종의 결과는 참으로 복이 됩니다.
♣성경 읽으라는 말씀에도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지 않다가 잘못된 길로 가면 어떻게 됩니까? 고후11:4에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이렇게 되면, 자기를 피로 사신 예수님까지도 바꿔치기 당하는,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한 사람이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시1편에"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했습니다. 영육 간에 형통하고, 장수하고, 평안하게 살고 싶으면, 말씀의 법도와 국가의 법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은총과 귀히 여김을 받는 복입니다.
♣3-4절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십니다. 이 복도 굉장한 복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이 복이 보통 복입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자와 진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인자(仁慈)라는 말은 ‘헤세드’ 즉 "동정하는 마음, 긍휼히 여김"을 말합니다. ♣이웃이 불행을 당하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에 불쌍히 여기는 동정심을 가리킵니다. 길을 지나가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과 같이 그런 마음이 인자한 마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이 독기가 있고, 증오심으로 가득 차 있다든지, 원수를 맺고 용서와 용납함 없이 살아간다면, 불신자와 같거나 그보다 더 못한 사람입니다. 너무 억울하면 법에 호소할 수도 있겠지만, 끄떡하면 고소고발이 난무하면, 뭔가 잘못된 사람입니다. 남의 눈에 티는 보고, 자기 눈의 들보는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들보입니다. 마음에 성령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리(眞理)는 ‘에메트’인데,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진실함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사랑과 진실, 간략히 말하면 예수님을 닮으라는 말씀입니다.
♣골3:12-14에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노력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성령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사랑의 열매가 맺히시기 바랍니다. 인자와 진리의 마음은 성령의 사람이 될 때만이 가능합니다.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해도 눈에서 눈물이 나와야 합니다.
♣4절에“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삼상2:30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하십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십시다. 초대교회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송을 받았습니다.
♣행2:44이하에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을 본받으십시다. 주님은 항상 아버지 기뻐하시는 일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마음으로 그 명령을 지키고, 사랑과 진실의 사람이 되어, 장수와 평강이 넘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6,복의 사람이 되려면 2 (잠3:5-10)
이 시간에“복의 사람이 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오늘은 복의 사람이 되려면 둘째 시간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시는 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의 양약 그리고 창고에 복이 가득 차는 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무엇을 행함에 있어서 교본이 중요합니다. 만약 교본의 교리가 잘못되어 있다면, 그것을 실천해도 그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점일획이라도 틀림없는 성경을 믿고 있는 우리는, 그 말씀대로만 읽고, 듣고, 지켜 행한다면 반드시 그 결과가 최고의 것으로 주어진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 말씀대로 행하는 자에게 어떤 복이 주어질까요?
3.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 얼마나 귀합니까? 하나님의 지도하심을 받고 산다면, 그건 아주 특별한 인생입니다. 성경은 이 특별한 인생을 우리에게 약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범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를 받을까요?
♣5-7절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나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 명철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함이 없이, 교만하여 아는 체하면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저는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어떤 기도입니까?
범사라 했으니까, 영적인 문제 뿐 아니라, 육신생활 속의 일까지도 기도해야 합니다. 또 어떤 기도입니까? 묻는 기도입니다. 늘 여쭙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세게 됩니다. 이 때 결코 내 고집이나 내 방법대로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려면, 그의 지도와 인도를 매사에 사모하여 구해야 합니다.
♣물론 분별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모든일에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지혜나 힌트나 큰 틀을 알려 주십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강압적으로 나가는 것은 대개가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참고만 하고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4. 강건한 복과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믿는 성도에게 항상 강조되어야 할 것은 “세상 최고의 약은 회개다.”
회개는 우리 심령을 고치고, 육신을 고치고, 우리의 사업을 고치고, 우리의 앞날을 고치고, 나라와 민족과 세상까지도 고칩니다. 한 마디로 오만가지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약은, 이 회개의 약밖에는 없습니다.
♣7절 하반 절부터 8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하십니다.
강건의 복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것만큼 더 좋은 약은 없습니다.
♣웃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하나님 앞에 우는 것이고, 우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것입니다. 웃거나 감동을 받으면 엔돌핀이 나옵니다, 다이돌핀이 나옵니다, 그것은 과학에서 규명한 일부분의 이야기이고, 강건함의 최고의 명약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5:16에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욜2:13에도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말씀하십니다.
또 물질의 풍성한 복도 주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무엇인지, 생활 속의 돈이 스톱되면 모든 것이 올 스톱되니 물질의 복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물질의 복을 받으려고, 투자의 귀재들과 식사하며 조언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하는 식사비용은 1인당 342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과 점심 한 끼 가격이 경매에 나왔는데 최고가가 263만 달러(약 32억9000만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심 한 끼 해서 과연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확실하게 물질의 복을 받는 방법을 성경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9-10절 함께 읽겠습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하십니다.
♣물질의 복을 풍성히 받으려면 하나님께 재물과 첫 소산으로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 ‘처음 익은 열매’란 단순히 첫 열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일 좋은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열매는 영적으로는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다음은 성령의 은혜를 받은 성도를 가리키기도 하고, 그러나 문자대로 하면 십일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십일조 생활을 바로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분의 일만 드리고서는 나는 십일조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좀 더 알아야 합니다. 십일조란 먼저 하나님께 십분의 일을 통해서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고백 입니다.
♣주여 주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해야 하듯이(마7:21) 수학상의 십일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을 기업의 주인으로 삼고, 그 이념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업에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는 우리를 위한 온갖 진리의 보물로 가득합니다. 이 말씀을 깊이 듣고 행하는 자에게 기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 말씀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받고 영육 간에 강건하며 물질의 가득한 복으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7,지혜의 우월성 1 (잠 3:13-18)
이 시간에 “지혜의 우월성”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잠언을 책별로 분류할 때, 특별히 지혜서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지혜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을 많이 읽으면, 일생 사는 동안 잘못으로 실족하지 않고, 평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잠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삶의 교과서입니다. 잠언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는 그들은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는 복을 받아 누리고 삽니다.
여러분도 이 잠언을 삶의 교과서로 삼고 일생 복된 생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세상에 복된 것이 많지만, 지혜가 가장 우월하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우월할까요?
1. 이익이 있습니다.
♣13~14절 함께 읽겠습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하십니다. 지혜가 은보다 정금보다 낫다고 말씀합니다. 은이나 금은 돈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은과 금을 화폐로 사용했습니다.
♣돈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돈이 최고지요. 그러나 성도로서 아직도 돈이 최고인 사람은 믿음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돈이 최고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 가치로는 돈이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 돈보다 더 나은 것이 지혜라는 말입니다.
♣탈무드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배고파하는 사람에게 생선을 주지 말고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 고기를 잡아주면 한 끼를 해결하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노하우 하나 전수하면 그 일생이 달라집니다. 지혜는 이처럼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2. 흡족하게 합니다.
♣15절입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하십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다고 하는데. 사모하는 것으로 왜 진주를 말했을까요?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이 목걸이입니다. 여성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본능은 아무도 못 말립니다.
♣당시 사람들은 진주목걸이를 좋아했습니다. 보물이기도 하지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흡족해 했습니다. 그러나 진주보다 더 귀한 것이 지혜입니다. 왜 그럴까요? 지혜는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진주는 단지 타인의 시각만 속이는 사치품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철학자가 평소 학자들의 강의 따위는 들을 필요조차 없다고 일절 상대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학자들을 가리켜 진주의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아니 선생님, 선생님은 다른 학자들의 사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경멸하면서도 왜 그들을 진주라고 말씀하십니까?” 그 말에 철학자가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이렇게 되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대들은 진주를 밭에 심었더니 싹이 나더라는 소릴 들어본 적이 있소?”
♣진주보다 더 귀한 것이어야지 진주여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진주보다 더 귀한 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모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명예입니까? 권세입니까 재물입니까 건강입니까 아름다움입니까? 그러나 이 같은 것들을 지혜 없이 얻을 수 있습니까? 지혜 없이는 흡족할 수 없습니다.
3. 장수와 부귀가 있습니다.
♣16절에“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하십니다. 지혜 자에게 주시는 귀한 복입니다.
♣지혜에는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습니다. 지혜로워야 삽니다. 지혜로워야 행복합니다.
♣지혜를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미련해도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사람의 지혜도 좋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더욱 위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 하나로 온 우주와 인생의 문제를 처리하신 하나님의 지혜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롬11:33에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십니다. 지혜에는 장수와 부귀가 있습니다.
4. 즐거움과 평강이 있습니다.
♣17절 같이 읽겠습니다.“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하십니다. 지혜로운 길은 이렇게 좋습니다. 안 될 일도 지혜롭게 하면 됩니다. 인생길이 즐겁습니다. 또 지름길이라 하십니다. 아주 빠르고 쉽습니다. 모두 평강입니다. 발 쭉 뻗고 잘 수 있습니다. 요즘 사채금융 무섭습니다. 백만 원이 1억 되는 것은 몇 년 걸리지 않습니다. 지혜가 없으면 일생 빚만 갚다가 마칩니다.
♣부는 3대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한국의 경주 최씨는 무려 300년간 만석 이상의 부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의롭고 지혜로웠기 때문입니다.
♣가훈으로 육 훈이 있는데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 것(진사는 고려와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하면 주던 가장 낮은 칭호), 둘째. 만석 이상의 재산은 모으지 말 것, 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할 것, 넷째. 흉년에는 재산을 늘리지 말 것, 다섯째. 최씨 가문 며느리는 시집 온지 3년 동안은 무명옷을 입을 것, 여섯째.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할 것. 이 지혜의 교훈을 지키므로 대를 이어가며 부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잠4:7에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리고 잠7:4에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그렇게 사모하고 가까이 하라는 말입니다. 그리하면 즐거움과 평강이 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지혜로우신 분이셨습니다. 지혜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우월하고 위대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자기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지혜를 사모하여 이익을 얻고, 흡족하며, 장수와 부귀를 누리며 즐거움과 평강의 삶을 사시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8,지혜의 우월성 2 (잠 3:18-20)
이 시간에도 “지혜의 우월성”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는 지난시간에 돈보다 지혜를 얻는 것이 더 낫고. 지혜를 얻으면 삶의 이익이 있고, 흡족하며, 장수와 부귀와 즐거움과 평강이 있으므로 사모하는 그 어떤 것보다 지혜를 구하여 얻으라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지혜의 우월성 두 번 째 시간으로 지혜가 어떤 면에서 우월할까요?
1. 가장 행복하게 합니다.
♣18절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하십니다. 생명나무가 나옵니다. 생명나무는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가장 귀한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실과는,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주는 나무입니다. 이 생명나무를 얻는다면 이보다 더 복된 것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이것을 먹으면, 그 영생의 복을 누구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창3:22-23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하십니다. 생명나무는 영생의 복을 주는 것이므로 그보다 더 복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생명나무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입니다.
♣반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영원히 불행하게 하는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선악과는 따먹지 않아야 합니다. 생명과가 사랑이라면, 선악과는 미움입니다. 그러므로 생명과를 얻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인자와 진리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사랑 떠나면, 선악 간에 따지게 되고, 단점만 보이고, 행복은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왜 지혜를 최상의 행복인 생명나무에 비유했을까요? 지혜가 그만큼 좋은 것이라는 말로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지혜가 행복을 불러옵니다. 반면 지혜가 없으면 불행이 옵니다. 불행의 모는 원인은 ♣알고 보면 사람의 잘못인 인재가 100%입니다. 불행은 우연 같고, 천재 같아도, 인재입니다. 미리 대비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아서, 기도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힌트 주실 때 깨닫지 못해서, 알지 못해서, 잘못 알아서, 판단을 잘못해서, 순간의 실수가 운명을 좌우하기도 때문 입니다.
♣사람은 일생 수많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생명나무는 선택을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의 나무입니다. 생명나무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냐? 둘 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 안에서 생각하고, 믿음 안에서 생각하고, 진리 안에서 성령 안에서 생각해야지, 잘못 선택하면 안 됩니다. 한 순간의 잘못 판단으로 범죄하거나 크게 손해를 보고 일생을 고통 속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지혜로 행복해 지려면 긍정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 혹은 생과 사의 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험한 산을 오를 때도 억지로 오르는 사람은 고통스럽겠지만, “운동을 하니 건강해져서 좋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건강해질 것입니다. 지혜는 행복을 부르는 생명나무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의 지혜가 함께 하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2. 지혜는 가장 안전하게 합니다.
♣19절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하십니다. 지구의 터, 우주의 터전을 하나님께서 놓으셨습니다.
견고히 놓으셨습니다. 어떤 법칙인지 모르나, 완전한 법칙에 의해 우주는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 팽개치지 않으시는 한 지구가 우주에서 이탈하여 우주의 미아가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셨으니 우주의 기초가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왜 안전할까요? 여호와께서 지혜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혜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주님도 원수들이 죽이려 했지만 지혜롭게 행하시므로 아무도 해하지 못했습니다. 다윗도 사울이 날마다 죽이려 했으나 지혜롭게 처신하여 해하지 못했습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일군들에게 지혜로우라고 교훈하십니다.
♣마10:16에“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어떤 안전 도구보다, 지혜가 가장 안전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잠언이 말씀하는 교훈입니다.
3. 지혜는 불가능이 없게 합니다.
♣20절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하십니다. 여기 지식이 나옵니다. 그러나 문맥으로 볼 때 지혜가 포함된 지식입니다. 깊은 바다를 가르시고, 공중의 이슬을 내리게 하시고, 이 말씀은 하나님의 권능을 암시하는 단어들입니다. 언제 바다를 가르셨습니까, 홍해에서입니다. 권능이 나타난 곳입니다. 불가능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하십니다. “지혜 주시면 불가능이 없다.” 이것이 잠언이 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다 할 수 있는 지식이 지혜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가능이 없는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혜의 위대한 우월성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지혜는 위대하고 우월합니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능력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지혜의 영이시고, 주님은 지혜로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지혜를 구하고 실천하여,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능력 있는 지혜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기도의 지혜 (잠 3:21-26)
이 시간에 “기도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본문을 특별히 기도의 지혜라고 제목을 정 한 것은, 근신이라는 낱말 때문입니다. 지혜와 근신을 말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기도입니다.
♣벧전4:7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5:8~9절에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하십니다.
♣잠언서가 말하는 지혜는 그냥 지혜가 아닙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나오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자체가 지혜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도의 지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기도를 할 때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근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근신의 기도란, 매사에 삼가 기도에 힘쓰는 것을 가리킵니다. 21절에“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이런 기도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근신하는 기도 자가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1. 영적으로 생명의 풍성함을 얻습니다.
♣22절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하십니다. 기도할 때 심령이 삽니다. 암5:4에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십니다.
기도는 호흡과 같습니다. 기도해야 영혼이 삽니다. 분주하여 기도 못하면, 내 신앙이 먼저 죽습니다. 잠을 자다 무호흡 상태가 계속 되면 죽습니다. 기도도 게으르거나 중단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면,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똑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어떤 사람은 은혜를 누리고, 어떤 사람은 누리지 못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함의 차이입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도의 차이입니다. 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하늘의 영광을 허락해 주십니다.
♣22절하반절에“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하십니다. 목의 장식은 영광입니다. 굴욕, 패배가 아닙니다. 기도하면 승리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날 때도 기도 많이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험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높여주십니다.
♣보이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입니다. 성도는 성경을 아는 자요, 신령한 자이므로 영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의 배후에도 영적 세력이 있 있습니다. 단 10장에 천사가 응답을 가지고 다니엘에게 내려오는데, 영적 바사 왕국의 군주가 천사를 막습니다. 그러나 미가엘이 도와주므로 그 응답을 가지고 내려와 다니엘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 나라 배후에 영의 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엡6:12에 악령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하십니다. 우리 각인도 다 배후에 천사가 있습니다. 천사만 있을까요? 악마도 있습니다. 천사가 돕는 사람이 되어야지 악마가 나타나면 안 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원수 앞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십니다.
3. 평탄과 형통함을 주십니다.
♣23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6절에도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를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2차 귀환할 때 얼마나 기도합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평탄한 손이 나타나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그것이 의무이기 때문이 아니라,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지혜는 평강과 형통함을 이루게 합니다.
4.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24-25절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왜 그렇습니까? 기도하고 의지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북한이 핵을 만들고 핵을 운반할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도하고 있다면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엘리사가 나라의 방패였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나라의 방패입니다. 많은 실패는 기도의 부족에서 옵니다. 다문화, 이슬람, 불교, 불신앙을 막아야 합니다. 이단을 막아야 합니다. 기도의 방패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소망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지 않고 행복의 미소를 짓지 마라.”는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기도 하지 않고 행복의 미소를 짓지 마라. 교만한 미소니라,
♣ 기도 하지 않고 살았다 하지 마라. 네 영혼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느니라.
♣기도 하지 않고 시간 없다 핑계하지마라. 기도 하지 않은 만큼 힘들 것이기 때문이니라. ♣기도 하지 않고 형통을 기대 하지 마라. 너는 연약한 자 이니라. ♣기도 하지 않고 자랑하지 마라. 네 수고가 헛되기 때문이니라. 기도한 만큼 승리 하리라. 기도한 만큼 얻으리라. 기도한 만큼 행복하리라. 내일 기도 하지 마라. 이것은 마귀의 소리라. 지금 기도하라. 무시로 기도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도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도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우리 모두 더 나은 기도의 사람이 되어 영혼이 살고 존귀를 얻고 평탄하고 형통하고 아무도 두렵지 않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큰 은혜 받는 사람 (잠 3:27-35)
이 시간에 “큰 은혜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은혜를 받되, 큰 은혜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롬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나 은혜 생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지 않으시면 받을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합당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에게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지 않으시고, 벧전5:5절하반절에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본문34절에도 하나님은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하십니다.
♣이 말씀들을 보면 큰 은혜 받으려면 먼저 은혜 받을 우리 마음의 그릇이 겸손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은혜는 물과 같습니다. 물이 흐르다가도 막히면 흐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기에 합당한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큰 은혜를 받을까요?
1. 긍휼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27절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하십니다. 무디는 말하기를 “많은 사랑은 혀끝에 있고, 참 사랑은 손끝에 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말하기를 요일3:18에“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합니다.
♣긍휼히 여김을 받으려면 긍휼히 여기라 하십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긍휼을 베풀어야 사랑을 받습니다. 은혜를 베풀어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나는 백 번이고 용서 받고자 하면서 남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용서 받을 수 없듯이 내게 있는 힘대로 늘 사랑하고 베풀어야 합니다.
♣그럼 긍휼을 어떻게 베풀어야 할까요? 롬12:8에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하십니다. 긍휼은 자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마지못해서 하면 안 됩니다. 28절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하십니다.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요일3:17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하십니다.
사랑도 의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주고서 내 것 주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 것 준다 생각하고 오라 가라 자꾸 내 편리대로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자원하여 긍휼을 베푸는 자가 큰 은혜받습니다.
2. 시기하지 않고 축복하는 사람입니다.
♣29절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 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하십니다. 이웃을 해하려는 동기는 시기 질투에서 나옵니다. 시기 질투가 무섭습니다. 악인은 남이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사촌이 논 사면 배 아프다는 속담처럼, 이웃이 잘되면 방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내 이웃이 잘 되어야 나도 잘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라고 은혜를 주시는데, 축복하기를 싫어하면 하나님께서 왜 주시겠습니까? 주어야 넘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기하지 않고 축복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남이 더 잘되기를 희망하고 축복하면 남도 잘 될 뿐 아니라 내가 더 잘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롬12:14에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하십니다.
♣시109:17-19에는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다”고 하십니다.
큰 은혜 받는 사람이 되려면 시기 질투 하지 말고 축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31-32절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하십니다. 악을 모양이라도 가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성령께서 근심하십니다.
♣고인이 되셨지만 언어가 거친 설교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설교 할 때 나쁜 마음으로 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듣고 회개하라고 일부러 그렇게 했습니다. 능력도 많았고, 전도도 많이 했습니다. 내노라 하는 악인들도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수 앞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악의 모양을 버리지 않은 것은 실수였습니다. 그것마저 버렸다면 하나님께서 더 귀하게 쓰셨을 것입니다.
♣엡4:29-32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하십니다. 죄를 버리고 나면 형통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항상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일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고, 아버지께서 혼자 두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 주님을 본받아, 아버지의 사랑으로 긍휼을 베풀고, 사랑하고, 시기하지 않고, 축복하며 악을 버려, 날마다 하나님께 사랑 받고 기뻐하심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1,큰 은혜 받는 사람 2 (잠 3:27-35)
지난 시간에 이어 “큰 은혜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소낙비가 쏟아져도 그릇을 옳게 놓아야지, 엎어놓으면 빗물을 받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6:1에“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합니다.
♣은혜를 받는 사람의 마음은, 긍휼을 베풀고 아낌없이 축복하고 진실로 회개하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지, 세상을 사랑하거나 혼자 살려는 이기심이 있으면, 절대로 큰 은혜는 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 또 어떤 사람이 큰 은혜를 받을까요?
4. 큰 은혜 받는 사람은 화평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30절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 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하십니다. 지혜 없고 미련한 사람들은 남의 일에 불필요하게 참견하여 다투는 사람이 많습니다. 확실한 사실도 알지 못하면서 온갖 비판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그랬다가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질없는 일을 당합니다.
♣30절 말씀이 보여주는 교훈은, 은혜 받으려면 화평 하라는 말씀입니다.
화평해야 은혜를 받습니다. 히12:14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하십니다. 영적으로 잘되려면, 대인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대인관계가 잘못되면 영적으로도 막힙니다. 혹시 담 쌓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풀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사람과의 담의 문제는, 하나님과의 담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마음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데 우리 마음이 너무 아프면 주님께서도 매우 불편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도 화평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거나, 회개한 일인데도, 아직 죄책을 버리지 못하면, 평안이 소멸됩니다. 능력이 소멸됩니다. 그래서 살전5:19에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하셨고, 엡4:30에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보혈로 지으신 집에 함께 계십니다. 보혈 없이는 성령을 모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안에서 하나님과 이웃은 물론 내 양심과도 화평하시기 바랍니다.
5. 큰 은혜 받는 사람은 시험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32절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하십니다. 여기서 정직하다는 것은 솔직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한문 그대로 바르고 곧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 변함이 없이 올 곧게 살아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노아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노아가 여호와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시험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시험을 이기고 앞만 보고 전진을 계속해야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악으로 우리를 시험치 않으십니다. 다만 선의의 테스트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테스트하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기셔야 합니다. 한 번 결심한 이 믿음의 길을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십자가 등에 지고 천국을 바라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신8: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얻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하십니다. 결과는 마침내는 복을 주려 하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롬5:3-4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십니다. 시험은 변장된 축복 입니다. 시험 못 이기면 은혜 생활하지 못합니다. 시험을 이기려면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고 늘 겸손해야 합니다.
6. 큰 은혜 받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34절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약4:6에도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하십니다. 물은 아래로만 흐릅니다. 성령의 은혜도 겸손한 자에게만 흐릅니다.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교만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교만은 선민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만이 택한 백성이고, 다른 민족은 이방인이며, 자신들은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킴으로 자신들의 의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겸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종교적 교만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생명의 풍성함과 은혜를 알지 못하면서도 예수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베르나드라는 사람은 겸손에는 네 가지 덕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칭찬을 듣고도 흥분하지 않는 덕, 둘째는 내 결점을 알고 없신 여길 때 달게 받아들이는 덕, 세 번째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억울한 모욕을 줄 때 반항하지 않는 덕, 네 번째는 모든 재난과 전쟁 그리고 두려움을 하나님께 돌리는 덕이다.”라고 했습니다.
♣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나를 내려놓을수록 신앙생활하기 좋습니다. 내가 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단4:30-32에 느브갓네살이 스스로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아니냐 할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느부갓네살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하십니다. 느브갓넷살왕이 교만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책망과 징계를 받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짐승처럼 되어 7년을 지냈습니다. 교만 들어가면 망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교만입니다.겸손해야 은혜 받는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 충만하신 은혜를 받으십시다. 우리 모두 화평케 하는 사람, 시험을 이기는 사람, 겸손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크고 큰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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