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밧 과부의 감사 (왕상 17:8-16)
이 시간 “사르밧 과부의 감사”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11월은 교회로서는 한 해 동안 일한 것을 결산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결산의 달이기도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결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추수 감사절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때를 따라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사르밧 과부의 감사를 통해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시돈과 이스라엘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하늘은 비를 그치고, 땅은 이슬을 그쳤습니다. 그러기를 무려 3년 6개월 동안이나 계속 되었습니다, 개울물도 마르고, 강도 마르고, 샘조차 말랐습니다. 이쯤 되면 사람이고, 짐승이고 산다는 것이 기적 일 것입니다,
♣먹을 양식은 그만두고라도, 마실 물조차 없었습니다.
이렇게 가뭄의 징계를 받게 된 원인은, 당시 왕 이였던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의 강권통치로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때, 저 이방 땅, 시돈에 있는 사르밧이라는 마을에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이 사르밧 과부도 혹독한 기근을 당해 아들과 함께 마지막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떡을 해먹고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떡 구을 땔감을 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르밧 과부는,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찾아온, 엘리야를 대접함으로, 3년 6개월 동안의 기근이 다 지나도록 통에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위기를 극복한 것입니다. 어쩌면 너무나도 쉽게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 사건은, 영육 간에 위기를 당하는, 우리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귀한 메시지를 줍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엘리야를 대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를 대접한다는 것은 곧,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대접했듯,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대접 하면, 그 영혼에 반드시 풍족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3:20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만족한 삶을 누리며 기적을 맛보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진실로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삶이 풍족하게 먹고도 남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사르밧 과부 위기 극복의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죽음의 위기를 깨달았습니다.
♣12절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무 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합니다,
♣사르밧 과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를 깨달았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집에 양식이 떨어지고, 기름도 떨어져 더 이상 먹고살 방법이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미인 자기보다 사랑하는 어린 아들이 굶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이 더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만난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사르밧 과부는 위기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깨닫는 것이 중요 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말 같지만 ,사람들이 위기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2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 즉, 큰 지진으로 해일이 일어났을 때, 그 직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해안에 살던 쥐라든지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줄지어 언덕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 체 물놀이에만 여념이 없다가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영 육간에 죽음의 위기가 닥치는데도, 대부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몸이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한센 병입니다. 감각을 느끼지 못하니, 상처 나고, 터지고 떨어져나가도 느끼지못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내 생각대로 죄와 더불어 산다면, 우리에게 죽음의 위기가 닥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내 영혼이 죽고, 죄로 인해 온갖 시험이오고,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죄로 인해 죽음의 위기가 온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 먼저 드렸습니다.
♣13절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합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엘리야선지자가 떡 전부를 다 달란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고 했습니다. 떡 전부가 아니라, 그 중의 일부 몫만 먼저 달라는 것입니다. 그 몫은 큰 몫이 아니라 작은 몫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돌릴 작은 몫을 먼저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바치라는 것은, 우선순위는 물론,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질 문제가 있습니까? 해결의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얻은 물질의 십분의 일을 확실히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하신 말씀을 믿고 드리는 손길위에 창고의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십니다.
♣말3:10~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약속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잠16:3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했습니다.
어떤 문제든 전능하신 하나님이 경영하시면 무슨 위기가 있겠습니까?
위기가 와도 더 잘 되는 것입니다.
♣만약 사르밧 과부가 떡을 먼저 달라는 엘리야에게 '원 세상에 벼룩에게 간을 빼달라고 하지, 우리 먹기도 부족하다면서 배척했다면, 3년6개월의 긴 기근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작은 것을 순종하여 먼전 드릴 때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지속적으로 순종했습니다.
♣15-16절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합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말대로 해서 기적적인 도움을 받았고, 가나긴 기근이 다가도록, 양식과 물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계속하여 엘리야를 섬겼다는 것입니다.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하신대로, 기근이 끝나도록, 계속하여 엘리야를 공궤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없어서 작게 공궤할 수밖에 없었지만, 기적이 일어나고부터는 풍성하게 섬겼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여 섬겼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교훈합니까? 변함없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자만하거나 교만해서도 안 됩니다. ♣ 하나님이 복 주시면 더 잘해야 합니다. 선교도 담당해야 합니다. 이웃에 어려운 사람도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선한 일을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해야 합니다.
♣만일 사르밧 과부가 자기만 살겠다고 엘리야를 소홀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적은 소멸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끝가지 변함없이 섬기는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르밧 과부를 통해서 교훈을 받으십시다.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이런 복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정함을 입어 하나님의 백성 된 나와 여러분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주님은 요10:10에“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이 더 간절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성령께서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부르짖는 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위기를 깨닫고. 하나님께 드릴 몫을 먼저 드리며. 그리고 계속하여 순종하여 섬기므로, 사르밧 과부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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