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능력 (마12:34-37)
이 시간에는 말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어느 상인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바닥에서, 세상에서 성공하는 지혜 즉 사람을 얻고, 지위를 얻고, 돈을 얻고, 출세하는 지혜를 팔겠다고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싸들고 몰려들었습니다.
♣상인은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 챙기고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성공의 비결은 ‘말조심 하십시오!’ 입니다.” 이 말을 하고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성공의 비결은 말에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로 천 냥 빚을 갚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로 천 냥 빚을 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말을 잘해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특별히 말에는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말에는 어떤 능력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말에는, 사람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본문 34-35에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했습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에 선한 것을 많이 쌓은 사람은, 선한 말을 하고, 악을 많이 쌓은 사람은, 악한 말을 하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말은,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은 항상 마음에 품고 생각하던 것을 입으로 드러내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말하기 전에, 마음을 선하게 고쳐야 합니다.
사람 중에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고, 말을 잘 가려서 지혜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말을 잘 가려서 지혜롭게 하는 사람은
어떻게 다릅니까?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말쟁이에 속하지만, 말을 지혜롭게 가려서 하는 것은, 훌륭한 인격이 뒷받침된 귀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말을 지혜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주님이 하신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34절에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악한 사람이 선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선하게 가져야 합니다. 왜냐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말은 우리마음에 품고 생각했던 것이 입으로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미국 여성 사업가 오스틴은, 여자의 속옷 특히 빅 사이즈,
즉 몸집이 뚱뚱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속옷을 팔아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속옷 사이즈 표시를 ‘뚱보 형’ 사이즈라고 표시했을 때는, 팔리지 않던 것이 ‘퀸즈 사이즈’ 즉 ‘여왕이 입는 사이즈’라고 이름을 바꾼 후에는, 불티가 나듯 잘 팔렸다고 합니다.
♣같은 것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는 느낌은 다릅니다. 즉 오스틴이 뚱보를 여왕으로 말하기 시작한 후에야, 비로소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나와 여러분도, 마음속에, 선한 마음, 예수님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 앞에 존경받고, 성공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 말에는, 말대로 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본문 36-37을 같이 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하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그 말 때문에, 심판을 받기도 하고, 의롭다함을 받기도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우리의 행위 록에 기록이 되어서, 그것을 근거로 하여 심문을 받고 심판에 이르기도 하고, 의롭다 함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말은 이처럼 살리거나 죽이는 무서운 힘이 있습니다.
♣딤후2:14에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어느 모임에서도 다툼이 있다면 감정을 드러내게 되고 결국은 서로 상처만 남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우리 끼리 할 말이 있고, 하지 못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끼리는 말해도, 불신자들이 있으면 안 해야 할 말도 있습니다. 세상에 나가서 불신자들과 함께 교회에 대하여 불평불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도길이 막힐 뿐 아니라. 상대방의 영혼을 죽이는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녀들이 있으면 안해야 할 말이 있는데, 밥상머리에서 함부로 말한다면, 자녀들의 신앙에 치명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들 앞에서 교회에 대한 불평불만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도 들은 대로 불평불만하게 되므로 신앙을 버리고 세상길로 가게 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권세와 능력을,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막11:23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말은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 가정사역기관의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자녀가 부모로부터 가장 상처받는 말은 “네가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어”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가 가장 상처받는 말은 “엄마 아빠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요.”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가장 힘이 되는 말은, 부모가 자녀에게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 말할 때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부모에게 “누구보다 우리 부모님을 존경 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때라고 합니다.
♣제가 경험해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 모두가 인정해 주지 않아도 자녀들이 나를 인정해 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이 솟아납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배척 받으면 살고 싶지 않아집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로, 부모가 나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면, 좀 늦어지더라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스페인의 격언 중에 "성 빈첸시오의 물을 마셔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는 어떤 부인이 빈첸시오 페러 수도사를 찾아왔습니다.
이 부인은 매사에 신경질적인 남편 때문에 살수 없다며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가정이 평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빈첸시오 수도사는 수도원 우물물을 퍼주면서 하는 말이 “이 물을 가지고 집으로 가 남편이 돌아오거든 부인은 그 물을 즉시 한 모금 마시십시오. 단 삼켜서는 안 됩니다. 물을 입에 물고 있으면 반드시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부인은 빈첸시오 수도사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남편은 늘 그랬던 것처럼 저녁에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이유도 묻지 않고 악담과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부인은 수도사가 일러준 대로 즉시 물 한 모금을 입에 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입을 꼭 다물었습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부인이 악을 품고 덤볐을 터인데 ,부인이 아무 대꾸를 하지 않자, 제풀에 조용해지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부인은 빈첸시오 수도사가 일러준 그 비밀의 물을 사용해 볼 때마다 놀라운 효과를 볼 수가 있었고, 남편은 조금씩 변해갔습니다. 부인은 너무도 감사하여 다시 수도사를 찾아가 “대체 그 물이 어떤 기적의 물입니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빈첸시오는 "기적을 일으킨 것은 ,수도원의 물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꼬박꼬박 대드는 당신의 대답이 남편을 화나게 했지만, 이제는 당신의 침묵이 남편을 부드럽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스페인의 가정에는 "성빈첸시오의 물을 마셔라." 라는 격언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약5:9에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원망의 말은 스스로 심판을 자초할 만큼 역사하는 힘이 큰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좀 더 말을 지혜롭게 하시길 바랍니다.
악한 의도는 없지만 이 말이 어떤 결과를 줄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무심코 뱉은 말에 실족할 사람이 있다면 내가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잘 말하는 법을 벧전4:11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말 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좋은 감정으로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말이요, 용기 주는 말이요, 덕이 되는 말이요, 축복의 말이요, 은혜가 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의 우리 언어생활도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말하는 대로 선한 역사를 이루는 존경받고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에 있어서 마귀의 종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종이 되십시다.
우리가 좋은 마음을 갖는다면, 좋은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말을 할 때, 그 말은 사람을 살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말로서 심판 받는 일 없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사 복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주신 능력 (막 16:17-18) (0) | 2016.03.16 |
---|---|
큰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마8:5-10) (0) | 2015.11.08 |
더 깊은 데로 나가라 (눅 5:1-7) (0) | 2015.10.04 |
믿음을 시험하라 (마 15:21~28) (0) | 2015.10.04 |
믿음이 적으면 (마 8:23-27)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