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 주일의 삶 (사53:1-10)
이 시간에는 종려주일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오늘은『종려주일』이고, 오늘부터 시작하여 한 주간을『고난주간』이라고 하고, 다음주일은 부활 주일로 지킵니다.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제자들이 기뻐서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서 나귀에 안장을 지우기도 하고, 길에 펴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군중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예수님을 앞뒤로 호위하며,“호산나, 호산나 하면서 예수님을 환영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산나라는 말의 뜻은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은,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받으신, 십자가의 고난의 뜻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우리도 십자가 고난의 동참하는 마음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고,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주일날 부활 주일을 기쁨과 영광중에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종려주일을 맞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받으신, 주님의 고난에 우리도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꿈에서 각양각색의 십자가가 진열된 전시관에 갔습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지고 가시지요.”하는 천사의 말에, 그는 가장 가벼워 보이고 편해 보이는’십자가 하나를 골라 짊어졌습니다.
♣그러나 보기와는 딴판으로 너무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다른 걸로 바꾸면 안 될까요?” 그가 사정하자, 천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다고 했습니다. ♣그는 더 간편해 보이는 십자가를 골랐으나 두 번째 십자가는 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는 다시 간청했고, 천사가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더 힘들었고. 그는 다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수십 차례. 그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제발 바꿔주세요”라며 애원하고, 최후의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십자가를 본 천사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결국 처음에 택한 십자가를 지셨네요. 이제는 바꾸지 않겠죠?”했다는 비유입니다. ♣내게 주신 사명은 누구도 대신할 수도 없고, 피 할 수도 없다는 교훈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아가,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으며,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즉 영생에 이르지 못합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늘보좌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당해야할 죄 값을, 십자가에서 치루시므로, 우리가 당할 저주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인류에게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을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만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어떤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까?
1.곤욕을 참으신 고난에 동참해야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후, 목요일 저녁 제자들과 함께 성찬을 드시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피와 땀을 흘려 기도 하신 후, 사랑하던 제자 가룟 유다의 배신에 의해 체포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대제자장 안나스와 가야바의 뜰에서 온갖 곤욕과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우선 홍포를 억지로 입으셨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군인들이나, 행정관, 또는 왕들이 입었던 망토와 같은 옷인데, 주님을 놀리기 위해서, 그 당시 황제들이 입는 자색 옷을 흉내 낸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홍포는 낡은 천으로 만들어서 금방 찢어질 것 같은 얇은 천이었는데, 이 모두는 예수님을 조롱하기 위한 짓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머리에는 왕관 대신 가시로 만든 관을 씌워서, 사람들에게 보임으로 부끄러움을 사게 했습니다.
♣그리고 갈대로 쳤습니다. 갈대는 그 당시 그곳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천하고 약한 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로마 군인들에게 채찍을 맞으시고,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 그 후 흉악한 두 강도와 함께 골고다 언덕에서 심한 조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이런 곤욕과 부끄러움을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나와 여러분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모든 희롱을 참아 내셨습니다.
♣주님이 나와 여러분을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모든 희롱을 참아내신 것처럼, 우리도, 고난주간에 잃었던 예수를 다시 만나고, 소홀했던 사명을 다시 찾아 헌신함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사도, 복음의 나팔, 헌신의 일꾼, 구제의 천사들이 될 수 있도록, 나를 내려놓고 범사에 참아내는 주님의 고난의 동참 하시기를 바랍니다.
2.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본문5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은 우리의 허물을 위해, 우리의 죄악을 위해, 조롱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머리에는 가시면류관을 쓰셨습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로마 군병의 채찍에 쓰러지고 넘어지며 걸어야 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채, 여섯 시간을 고통당하며 피와 물을 다 쏟았습니다.
♣왜 주님께서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까? 우리인간은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생각으로 죄를 짓고, 두 손과 두발로 많은 범죄를 했습니다.
이 모든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우리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친히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또 예수님이 죄악을 짊어지셨다고 말했는데, 이 죄악은 원죄까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진 죄악의 담을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모두 허물어뜨리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을 당하심으로, 인류의 죄가 청산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긍휼과 사랑의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십자가의 고난에 우리 모두도 동참해야 합니다.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은 86세의 나이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를 죽이려던 총독이 폴리캅에게 “예수를 모독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을 때 폴리캅은 “주님은 86년 동안 나를 한 번도 버리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모독하겠습니까?”라고 했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입니다. 우리나라도 일제시대와 공산주의자들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들이 순교의 피를 흘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들을 위해 피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고난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즐겁게 지고 가야 할 것입니다..
3.채찍에 맞은 고난에 동참해야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당하시던 그 당시 로마에서는 사형수들에게 사형 집행을 하기 전에, 채찍으로 때리는 고통을 가했습니다.
이 채찍은 끔찍하고 대단히 고통스러운 형벌입니다.
♣어떤 사형수는 십자가의 형벌을 받기도 전에 이 채찍을 맞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사용한 채찍은 손잡이가 짤막한 채찍인데 그 끝에는 여려 줄의 가죽 줄이 있고, 그 가죽 줄 끝에는 날카롭고 예리한 쇠붙이나 아주 단단한 짐승의 뼈를 쪼개서 붙인 채찍입니다. 이 채찍으로 사람을 때리면 채찍이 사람의 몸에 착착 감겼다가 끌어당기면 살점이 찢어지는 고통을 주는 채찍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채찍을 몸소 다 맞으셨습니다. 그리고 탈진한 상태에서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①소망스런 하늘나라 복음은 물론 ②고통스러운 병자를 고치며 ③지탄받는 죄인을 용서하시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일을 하셨습니다.
♣④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치료와 용서와 축복과 은총을 베푸셔서 시험 든 사람의 영혼과 낙심하는 자의 마음과 병든 사람의 육체와 실패한 자들의 재기와 성공을 위해 기적을 베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늘나라 백성으로 만드시기 위해, 물과 피를 쏟으시고 하나밖에 없는 당신의 생명을 십자가 위에 못 박았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우연히 선택받은 존재가 아니고 예수의 희생을 통해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선택받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구원 얻은 존재이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며 기쁨으로 살아서 주님께서 채찍에 맞으신 고난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이 축복 받은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
우리는 2천년 전 예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지옥 갈 사람이 천국 가는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 부활해서 주와 함께 하늘나라를 상속받아 복된 삶을 사는 영광스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성장을 위해, 주님이 당하신 곤욕과 십자가고난과 채찍 맞으심에 고난이 헛되지 않도록, 단절되었던 예수님과 대화를 재개하시고,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회개하고, 순종하는, 충성된 성도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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