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하늘 문이 열린 사람 (요 1:50-51)

공 상희 2010. 11. 5. 13:37

하늘 문이 열린 사람 (요 1:50-51)

 

이 시간에 “하늘 문이 열린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할머니 한 분이 일찍이 홀로 되셔서 콩나물 장사를 하면서 자녀들을 모두 교육시키셨습니다. 그 자녀들이 장성하여 나름대로 세상에서 인정받고 잘 사는데도 할머니는 자녀들과 같이 살지 않고 작은 오두막집에 혼자 검소하게 사셨습니다.


자녀들은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 이제 우리들도 모두 잘 사니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며 살 수 있어요. 이런 보잘것없는 집에서 혼자 살지 마시고 저희랑 좋은 집에서 사세요.”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이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애원하니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그렇다면 나를 위해 이런 집을 지어다오. 집 바닥은 온통 유리로 하되 기둥은 12개로 하고 그 기둥 밑바닥에는 반드시 보석을 박아라. 보석은 각기 다른 색깔로 하고 문은 12개가 되어야한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자녀들은 하나같이 “어머니, 농담이시죠. 세상에 그런 집이 어디 있으며, 그런 집을 어떻게 짓나요?”라며 기가 막힌다는 듯이 되물었습니다. 그들의 반응에 대한 어머니의 말은 더 걸작이었습니다. “그런 집이 어디 있냐고? 왜 없느냐? 나는 그런 집을 하늘나라에 분양 받았는데, 그래서 곧 그곳에 가서 살게 될 테니 나보고 더 좋은 집으로 가서 살자고 하지 말려무나.”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말을 감히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늘 문이 열린 사람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안”(고후5:1)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문이 열린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하늘 문이 열린 사람입니까?


1. 거듭 난 사람입니다.


요3:5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어떻게 왔습니까? 출생을 통해 왔습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거듭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 갑니다.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습니다. 영혼이 거듭 나기까지는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소경입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철학은 죽었고 신은 필요 없다. 물리학이 우주의 존재에 관한 본질적인 의문을 모두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는 글을 읽고 영의 세계도 알지 못한 무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눈에 안 보이면 없는 것이고 물리학으로 증명할 수 없으면 다 비 진리란 겁니까? 루게릭으로 자기 몸도 추스르지 못하면서 쥐꼬리만 한 지식 가지고 교만에 빠져 신이 있다 없다 말하는 호킹을 바라보면서 미움보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거듭나서 하나님이 믿어지고 체험되어지고 천국이 믿어지고 체험되어지고 성경이 믿어지고 체험되어지면 그런 소리할 수 없지요. 내 영혼이 문제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다른 소리하면 안 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어 거듭나야 합니다.


2.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만사형통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요1:50-51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셨습니다. 믿을 때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입양을 위해 고아원을 찾았습니다. 고아원에서 두 아이 중 한 아이를 택하라고 해서 아이들을 보러 갔더니 마침 두 아이가 2층 침대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양부모 될 사람이 그 아이들을 향해 손을 벌리고 “내 품에 뛰어내려 볼래.”하자 한 아이는 뛰어내려 안겼지만 한 아이는 뛰어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뛰어내린 아이가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믿고 마음의 문을 여는 자에게 하늘 문은 열려 있고 아버지의 품도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의 말을 하세요. 잠 18:21에는 사람의 살고 죽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언어의 능력 가운데는 이런 능력도 있습니다. 언어는 하나님도 움직입니다. 민14:28에 보면 하나님께서 열두 정탐꾼의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시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던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고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던 2명의 정탐꾼은 그들의 말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16:16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위대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바로 천국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믿는 자에게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3.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눅3:21-22에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셨다고 했습니다. 기도해 보세요.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무신론은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 없다는 무신론이 나옵니다. 기도로서 하나님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고 하란으로 가다가 사막 한 복판 루스(뜻은, 길을 잘못 들다.)에서 길을 잃고 실망에 빠져 돌베개를 배고 잘 때 꿈에 하늘 문이 열린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도 밧모 섬에 유배되어 기도에 힘쓰다가 하늘 문이 열리고 계시를 받고 요한계시록을 썼습니다.


엘리야도 기도로 하늘 문을 닫고 열었던 간증의 주인공입니다. 엘리야가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자 하늘 문이 닫히고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비가 오기를 구하였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초대교회도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120 문도들이 주님의 약속을 믿고 힘써 기도할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성령의 크신 은혜가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능력의 사람이 되고 믿음의 사람, 사랑의 사람, 예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4.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사59:1-2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시28:23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다 철회시켜 주시고 유쾌하게 되는 날이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5. 주를 위해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행7:55-56에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했습니다. 스데반 집사처럼 핍박을 각오하고 주를 위해 살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순교자들은 항상 천국의 빛으로 충만했습니다.


6.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는 자입니다.


말 3:10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열고 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십일조를 제일 잘 하는 민족이 유대민족입니다. 그런데 현재 가장 부요한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세계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40대 재벌 중 24명이 유대인입니다. 박 재봉목사님이 십일조 드린 4,000명을 조사하였습니다. 3,990명이 복을 받았습니다. 10명은 온전한 십일조가 아니었습니다.

 

온전한 십일조가 뭘까요? 계산적으로도 온전한 것이요, 그 정신까지 바른 것입니다. 십일조는 나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표현으로서 그 중에서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드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한 마음, 사랑의 마음, 믿음의 마음, 감사의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의(義,옳음)와 인(仁,사랑)과 신(信,믿음)입니다. 조금이라도 아깝게 여기거나, 자기의 것을 드리는 줄 알면 도적질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에게는 이것이 없었기에 복은 고사하고 책망만 받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그걸 인정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내 맘대로 하지 마시고 지혜 받아서 하시고 무슨 일을 할 때는 응답 받고서 하세요. 충성하세요. 주를 위해 사세요. 그러면 상상할 수 없는 도우심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삶에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나의 기업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경영한다는 방침대로 경영하면 그 기업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하는 성도에게 복의 하늘문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 문이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신 28:12에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길이시니 예수 안에서 살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우리 모두 믿음 소망 사랑의 사람이 되어 소망 없는 이 세상에 예수 이름으로 하늘 문이 활짝 열린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