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부활절

십자가의 의미

공 상희 2010. 4. 2. 14:19

십자가의 의미

 

마27:27-31 십자가의 의미

 

오늘은 종려주일이면서 요번주는 고난주간입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성에 왕으로 입성한 것은 스가랴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리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이 땅에 왕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왕으로 오셨으되 세상의 왕과는 다른 모습으로 자기의 성에 입성하십니다

먼저 나귀새끼를 타신 겸손의 모습에서 다윗의 후예로서 메시야로서 왕으로서 오기를 기대했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이러한 모습으로 오리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나귀 새끼를 타고 겸손한 모습의 왕으로서 오신다고 예언하고 있고 그 분은 성경의 예언대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나귀 새끼를 타고 겸손한 왕으로서 오신 왕으로서의 예수님을 마음에 바라지 않고 성경을 믿지 않거나 오해한 사람들은 그분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종말의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그분의 오심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분이 예언한 대로 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가진자를 보겠느냐 라는 눅18장의 말씀처럼 참된 믿음을 가지기도 지키기도 힘든 때입니다

 

왜냐하면 왕으로서 오시기를 기대했던 그분이 5일뒤에 십자가에서 달려돌아가실 것이라고 생각한 당시의 사람들이 별로 없었듯이 오늘날에도 우리가 참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이러한 십자가의 고난과 그 의미를 우리의 신앙에서 늘 상고하고 기억하지 않는다면 참된 신앙인이 될 수도 없을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날에는 대환난이 있을 것이고 그 환난가운데서 인내하며 고난을 통과한 자들이 익은 열매가 되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 사건을 돌아보며 그 십자가 사건이 주는 의미와 우리에게 어떻게 구원의 은총이 이루어졌으며 왜 구원의 방법으로서 십자가를 선택하셨느냐에 대한 의미와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각자가 주어진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를 어떻게 지고가느냐에 대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모두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참된 믿음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 십자가의 의미

1. 고난입니다 -

보통의 기독교인이나 또 믿지 않는 사람들도 고난당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기에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삶 자체가 고난의 삶이요 헌신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방법을 정하시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그 길을 몸소 걸어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사실은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어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구원을 너무나 쉽게 여기고 믿음의 생활을 너무나 편안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이 고난의 길을 택하셨다는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좀 더 심사숙고하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왜 구원의 방법으로 십자가를 선택하셨을까? 사람들이 그토록 고난 받기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그 방법으로 구원을 이루셨을까 라는 질문을 우리는 심각하게 던져보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자세히 알려면 우리는 구약에 기록된 제사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에 기록된 속죄제사를 보면 제물로 선택된 양을 매달아 각을 뜹니다. 그리고 각을 뜬 그 제물의 피를 한방울의 피도 남기지 않고 그릇에 담아 지성소에 가서 속죄소에다가 피를 뿌립니다

양을 매단다는 것은 곧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의미하고 그 피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받는 다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제물로서 피와 물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흘려주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로마의 군병들에게 채찍을 맞아서 사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거의 실신 상태였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방법으로 고난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은 이렇게 고난을 당하시고 자기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당하기 싫은 고난이 왜 찾아옵니까?

저는 얼마전 소천하신 장로님 한 분의 암 투병에 대한 애기를 듣고.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간병하신 가족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의 큰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또 저의 주변에서 많은 믿는이들이 의식은 있어나 거의 몇 달을 몇 년을 병상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가운데서 지내다가 소천하신 사실들을 보면서- 차라리 저 고통가운데서 사시느니 하나님께서 빨리 데려가셨으면 하는 생각들을 가져본 적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사람이 원하지 않는 고통을 예수님은 자원하셔서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그 고난이 얼마나 두려웠고 감당키 힘든 것이었는지 할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리신 예수님도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시면서 고난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인류의 모든 고통과 고난은 그 출발점이 바로 마귀로부터 왔습니다. 마귀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저주받게 된 순간 천사가 마귀가 되어버렸고 그 때부터 고난과 고통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인 아담으로 말미암아 인류에겐 이 고난과 고통이 시작되었고 모든 사람에게 이 고난과 고통은 피할래야 피할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고난과 고통을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어하는 저를 보면서 이 설교를 할 자격이 있나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이 길을 하나님 자신이 몸소 보여주심으로서 우리는 담대함을 얻을 수 있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앞으로 다가올 고난도 감당할 힘을 주실 것이다는 믿음을 가지며 이 설교를 하고자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고난과 고통을 피하여 이 땅에서 부하려고 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이 땅에서 그러한 삶을 살다가 결국에는 영원한 고난과 고통을 당하며 살게 되어있습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도 이 고난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셨던 것처럼 믿는 모든 이들에게 고난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셔서 십자가에서 죄를 처리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이 죄와 싸우려면 고난을 당하는 환경에서 인내하고 참을 때 연단받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이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기에 아무도 바꿀수 없는 것입니다

 

마16장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예수님을 따라가는 방법 예수님이 계신 천국에 가는 방법은 곧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곧 세상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멀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이 곧 십자가의 환경입니다. 이 십자가를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고 달리셨던 것처럼 우리도 순종할 때 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여 이 십자가를 회피하고자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십자가를 회피할 때에는 우리의 믿음은 정체되거나 후퇴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십자가야 말로 우리의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가 철저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우리를 낮추는 겸손하게 하는 가장 좋은 것이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철저하게 이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며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지쳐 쓰러지면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도와주셔서 이 십자가를 같이 지고 가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힘을 얻고 이 십자가를 지고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우리의 죄를 날마다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남은 연단을 하나님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 중간영역의 상층부에서 이 죄를 해결해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고난 받는 이유이고 예수님은 죄와 아무 상관도 없으시나 단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기 위하여서 십자가에 달리시며 그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믿는 사람들도 고난받기를 좋아하지 않고 인정받고 편안하고 하나님의 기쁨만 누릴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우리는 육에 속한 삶을 살것이 아니라 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셨나라고 생각하며 이 고난의 의미에 대하여 상고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2.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좋은 표현입니다

롬11: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우리가 그토록 고난받기를 싫어합니다. 예수님은 어떠하셨을까요?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시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실제로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인내로 참으시며 승리하셨지만 참으로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고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하나님의 가장 큰 속성이 바로 사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랑의 하나님이 자기가 만든 인간을 지옥으로 보낸분이라고 하면서 믿지 않습니다. 법정 스님이 나는 자기 백성이라고 하면서 지옥으로 보내는 분을 믿을 수 없다 라고 한 말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또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시는데 왜 이처럼 세상에는 고난과 재난과 환란이 고통이 끊임없이 일어날까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이런 생각을 쉽게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한명도 남기지 않고 전부 다 천국에 보내겠다. 아니 이 세상의 마귀를 다 추방하여 당장 천국을 만들겠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 큰 뜻을 우리는 다 측량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유한 하고 인간의 지식과 지혜는 하나님을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또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충실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고 하나님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것과 그것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것보다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할 것을 미리 아셨고 타락한 인간의 죄를 위하여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서 이 땅에 내려올 것을 만세전에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시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상에서 당한 그 고난과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모든 것을 마귀에게 내어주고 고통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 인간은 지옥을 가야함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인간을 대신하여 지옥형벌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상에서 당한 고난과 고통은 모든 인간이 받아야 할 고통을 몸소 친히 다 받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마귀를 쉽게 물리칠수 있으시며 모든 것을 하실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 친히 십자가의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신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여기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비웃으면서 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와보아라. 너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충분히 내려올 수 있잔냐 라고 비웃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십자가에 달리시겠느냐 라는 것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봅시다. 나를 배반하고 떠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또 그 사람을 용서하러 찾아 나서서 직접 먼 길을 떠났고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을 충분히 제압할 힘이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구원하고 싶다. 나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너희가 알아 줄 수 있겠니 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너의 마음대로 해보아라 라고 하였는데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저 사람을 없애야만 자기가 마음편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 사람을 죽입니다

자기가 죽지 않을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순순히 자기의 육체를 자원하여 내어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간을 위한 구원의 방법이셨고 가장 지혜로운 하나님께서는 이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난 자기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실고 하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기의 목숨을 내어주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눅22:22 인자는 작정된 길로 가거니와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작정이란 영원전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약속을 말합니다

 

가장 큰 사랑을 보여주는 방법이 가장 큰 고난이라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배신한 마귀에게 그리고 그를 따르는 마귀의 백성에게 자기를 완전하게 내어주셔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라고 몸으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위한 구원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토록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우리의 구원계획을 세우시고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방법은 십자가를 묵상하며 몸소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 바로 십자가의 길을 좇을 때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때 우리는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가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신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우리에게 육체를 입고오신 예수님의 죽음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죄. 아담이후로 태어난 모든 인간의 죄를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 처리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죄 뿐 아니라 죄로 더럽혀진 이 우주만물을 새롭게 창조하시려고 그 십자가에서 달리신 몸안에 같이 집어넣어셔서 이 우주와 만물도 죽게 하셔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새로운 나라가 베드로전서에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않는 영원한 천국이고 계시록에서는 새하늘과 새 땅 즉 새 예루살렘과 만국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십자가 안에 구원이 있고, 십자가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있고, 십자가안에 마귀와 싸우신 예수님의 참된 생명이 있고, 십자가 안에 하늘나라의 축복과 기쁨이 숨어져 있습니다

또한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참된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고, 영혼의 환희를 맛볼 수 있으며,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은 고통이라는 고난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시면서 이 고난과 고통속에 십자가를 지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의 비밀을 담아놓으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게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쁨과 평안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예수님을 따라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자에게 하나님은 이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듯이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자기 사랑에 대하여 정욕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마귀에 대하여 십자가에서 죽기를 원하시고 또 우리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려는 철저한 의도를 갖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에 반대하고 반하는 것을 우리가 원하고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누릴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자유의지를 갖고 십자가를 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러한 분들을 영계의 중간영역에서 강제로라도 고난을 받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가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구원의 여정의 길을 바르게 가고 있는것입니다. 여러분이 십자가를 지고 있다면 그것은 가장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큰 보호막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과 고통을 허락하심은 그 고난과 고통을 통하여 우리를 더 겸손하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으십니다. 그리고 그 고난과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게 되고 연단받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내로써 이 십자가를 지려고 할 때에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이 있어나 지면 질수록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이는 우리에게 더 큰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는 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이러한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신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고난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본래 이러한 고난과 고통 즉 십자가를 싫어합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집과 좋은 모든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은 예수님을 생각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이러한 세상에서의 좋은 것들을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던 분들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피할려고 해도 이 땅에 사는 동안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면 아무도 이러한 십자가를 피할수 없습니다. 모든 이들이 그러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도 각자의 환경에서 십자가가 있습니다. 어떤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분은 남편이 또 아내가, 어떤분은 몸으로, 어떤분은 경제적 궁핍으로,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입니다.

 

이러한 십자가를 피할려고 한다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 십자가 지는 것을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적고 맡은 직분이 너무 무거워서 다른데 가서 신앙생활하면 편하게 하고 또 무엇보다도 여기서 맡은 굴레에서 벗어날텐데 하는 생각은 수시로 들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자리에서 십자가를 지기를 원하십니다.

다른곳에 간다면 그 영광의 십자가를 질 수가 없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십자가를 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의 자아가 죽게 되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인간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중 고통을 감내하는 십자가보다 더욱 더 좋은 방법을 보여주셨다면 예수님은 친히 우리에게 보여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구원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처럼 사랑이 많으신 분을 우리가 알고 체험하려면 우리도 주어진 환경의 십자가에서 주님께 맡기면서 그 길을 묵묵히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걸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십자가는 고난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친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모든 지혜가 있고 십자가에 모든 사랑이 있고 십자가만이 하나님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고난과 고통을 피할려고 하여도 우리는 죄의 법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피할 수도 없을뿐더러 이 땅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좇아가려고 한다해도 그 즐거움과 기쁨은 잠시뿐이요 영원한 고난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걷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십자가를 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고 그 십자가의 환경이 도리어 나를 구원하실려는 하나님의 큰 섭리가 있음을 깨닫고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면서 천국에의 길로 달려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공동체에서 십자가의 도보순례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대청도 근방에서 초계함이 폭발로 말미암아 전복되는 일이 있었지만 우리의 십자가를 향한 의지를 하나님은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집안과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여 참석하여 주님이 걸어가신 길에 동참을 하셔서 고난주간을 뜻있게 보내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