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청소년상(창39 : 1-8)
청소년은 누구인가하면 심리적 발달 단계로 보았을 때 사춘기를 기점으로 하여 그 이후의 약10년을 포함하는 시기로서 대략 12-22세 사이의 연령층을 일컫는다.
이들은 이미 아동기를 벗어나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성인이 갖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심리적으로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중간적 위치에서 과도기적 성격을 띠며 사회적으로는 기존의 사회구조에 편입되지 못하는 관계로 주변적 성격을 띠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끓임 없이 사회적 독립, 이성과의 자유로운 교제, 책임 있는 자율적인 역할수행, 경제적 자립 등을 추구하며 스스로의 생활목표 자아정체감 발견을 위하여 진력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과도기적 성격과 주변적 성격으로 인하여 좌절을 맛보기 쉽다.
이들이 처한 개인 심리적 상황적 특수성은 청소년들의 또 다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갈등, 방황, 반항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의 인물 중에 이상적인 청소년 상을 잠시 소개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이상적인 청소년은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야곱의 12아들 중 10째 아들인 요셉은 그의 어머니는 라헬이며 동복 형제는 아우 베냐민이 있었고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이기에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특별히 뛰어난 재질을 가졌고 하나님 섬기기를 한결같이 하여 형제 중에 가장 뛰어난 인품을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요셉을 노년에 얻은 자식일 뿐 아니라 사랑하는 라헬의 소생이므로 자색 옷을 입히고 각별히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이로서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의 대상이 되던 차에 꿈을 꾸게 되므로 그 미움은 가일층 더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자기가 묶은 곡식 단을 향해 형제들의 곡식 단이 절하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찬은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의 꿈을 바라며 사는 생활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소망도 성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꿈을 꾸며 내일의 세계를 바라보던 선각자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인간에게 꿈이 없다면 그것은 곧 절망상태를 의미하며 자포자기된 삶을 뜻합니다. 그러나 꿈을 꾸는 자에게는 언제나 핍박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꿈을 꾸지 못하는 자들에게 입니다. 환상 중에 나타나신 예수를 바라보았던 스데반은 꿈을 꾸지 못하는 자들에게 죽임을 당했고 라이트 형제의 하늘을 나르는 꿈은 역시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헛되지 아니 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조용히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순종하여 그의 역사하심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신앙의 안목으로 장래를 볼 줄 아는 내일의 꿈을 꾸는 신앙이었습니다. 우리도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비참과 절망으로 가득한 오늘날의 소망을 심어야 합니다.
2. 이상적인 청소년은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릴 줄 압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를 받아 물 없는 구덩이에 던지 움을 받았고 결국엔 아라비아 상인에게 팔리워 애굽에 내려가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리웠습니다. 아버지의 지순한 사랑을 받던 그는 하루 아침에 노예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곳에서 보디발의 신임을 얻은 요셉은 가정 총무가 된 후에 그는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았으나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 하리이까] 하고 물리쳤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보디발의 간계로 인하여 요셉은 옥에 갇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수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였으나 역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렸습니다.
급기야 그는 같이 옥살이를 하던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해 꿈을 계기로 바로가 자기의 꿈으로 인하여 번민하던 차에 요셉이 그 꿈을 해몽하여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어 온 애굽을 치리 하는 주권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조용히 요셉처럼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그의 역사 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인내로서 참으며 생활합시다. 그러면 반드시 영화로운 내일이 우리를 반길 것입니다.
3. 이상적인 청소년은 정직과 충성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꿈을 꾸는 것과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는 것이 신앙적인 면에서의 요셉의 위대한 점이라면 정직과 충성은 윤리적이며 도덕적인 면에서의 위대한 일면입니다.
적신으로 보디발의 집에 들어왔던 요셉이 보디발에게 신임을 얻게 된 것은 그가 정직히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에게 그의 집안 모든 일을 맡기고 일체 간섭치 않고 그에게 모두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주인의 일에 충성한 사람입니다. 그 충성은 총리대신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결과로 그는 하나님께 득죄치 않았고 하나님의 형통한 축복이 언제나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셉과 같이 정직과 충성을 생활 신조로 하여 모든 생활에 임한다면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형통하심의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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