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 합시다 (마 14:22-27)
사람은 누구나 내일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속에 살아갑니다. 어떻게 좀 더 잘아볼까, 자녀? 건강? 사업? 직장 등 불투명한 내일 때문에 두려움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은 어떤가요, 내가 정말 사명자일까, 교회 개척은 잘 할 수 있을까, 성공적인 목회는 할 수 있을까, 나이도 많고 부족한 것뿐인데 기도 하면서도 염려가 되고 두려움에 떨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만 극복 할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이 세상의 주인공은 모두 담대한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도 담대한 자의 것입니다. 환난이나 희생을 두려워한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게 되어 두려움에 떨었는데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거센 풍랑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 위를 걸어오는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베드로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고 바다를 잠잠케 해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사람의 지식과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갈릴리 바다 어부 출신입니다. 어부생활로 잔뼈가 굵었고 갈릴리 바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갈릴리 바다에 돌풍이 불면 엄청난 파도가 일어나고 그 파도로 인하여 배는 파선되고 모두 죽을 것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지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초월하는 주님의 능력을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라고 하셨다면 책임까지도 져주신다는 뜻일 텐데, 그 말씀보다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이 더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세상 살아가는데 지식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사람의 작은 지식과 경험이 주님을 인정하지 못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아이큐가 90 이하 되는 사람은 절대로 자살하는 법이 없답니다. 걱정 하는 법도 없고 죽음의 순간까지도 조용하게 맞이한답니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은 생각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아서. 똑똑한 사람이 어려움을 만나면 먼저 절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인간의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 사람을 걱정하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고 절망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아는 것이 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 30년 전에 달을 탐사하고 돌아온 어윙 대령이 귀환할 때 일어난 일입니다. 캡슐을 타고 지구를 향해 떨어질 때 낙하산 두 개가 펴져야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낙하산 하나가 펴지지 않았습니다. 휴스턴 사령탑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이대로 떨어지면 박살이 나고 맙니다. 과학적 지식과 경험으로는 분명 그렇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과학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밖에 없다고 선포하고 휴스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땅에서부터 회오리바람이 불어 바람이 치솟아 올라오는데 그 바람 때문에 낙하산 두개가 펴진 것과 같은 속도로 조용히 떨어질 수가 있었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건 기적이었습니다. 인간의 경험과 지식대로라면 결과는 죽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역사하시니 모든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과 경험이 인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하나님의 방법을 더 의지 하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 하는 길입니다.
2.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건망증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 사건 바로 몇 시간 전에 디베랴 광야에서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리떡 다섯개과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는 굉장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환난을 당하자 바로 몇 시간 전에 있었던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죽게 되었다고 두려워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큰 환난이 우리에게 닥쳐도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난날에 내게 베푸신 은혜, 내게 주셨던 그 많은 기적, 그 순간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며 원망한 것은 하나님의 하신 일을 너무도 빨리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닥치면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애굽의 종 되었던 때에 너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롬8:32-37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싫어 버리는 일이 없고 절대 고아와 버려두지 않으시겠다고 말씀 합니다, 이 말씀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말씀을 잊지 않을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3. 주님이 멀리 계신 것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으로 기도하러 가시고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같이 계셨다면 예수님을 믿고 평안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은 제자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산에서 기도하고 계신 줄로 제자들은 알았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너무나 멀리 계셔서 자기들을 도와주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멀리 계시다는 생각 이것이 문제입니다. 주님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을 떠나도 주님은 우리를 절대 떠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환난을 당할 때 구경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약한 제자들을 위해서 바다 위를 걸어서 찾아와 주시는 분입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세상을 떠나 10주년이 되는 때였습니다. 큰 추도 행사가 있었고 행사 중에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테이블 서랍을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잠긴 서랍을 열었더니 아무 것도 없고 종이 한 장이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더랍니다. “캄캄하고 어려울 때는 요나를 생각하라.”
사람들은 그 내용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요나는 캄캄한 큰 물고기 뱃속에서 환난 중에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요나를 니느웨 바닷가에 토해내게 하셨습니다. 에디슨은 캄캄하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혼자인 것 같아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사역 중에도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혼자 가는 것 아닙니다. 주님이 같이 가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4. 불필요한 생각 때문입니다.
밤 사경에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오실 때 그것을 본 제자들은 유령이라 무서워하며 소리 질렀습니다. 당시 갈릴리에는 죽음이 임박하면 유령이 온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순간 그 전설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소한 현실을 현실로 보아야 하는데 그들은 근거 없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대부분의 걱정은 불필요한 것들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고, 50%는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것이며,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라고“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말했습니다,
모든 염려와 걱정을 내 힘으로 어찌해보려는 어리석음을 내버리고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주의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쓸 것을 미리 아시고 구하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당장 응답이 없다고 불평불만에 휩싸이지 말고 요나처럼 에디슨처럼 부르짖어 기도하면 담대함을 주시고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 자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다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 안에서 다 이긴 자입니다. 사역의 풍랑 가운데 두렵습니까? 생각을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지식과 경험보다 도우셨고 도우시고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버리고 조금도 두려움이 없이 성공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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