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의 기쁨
요한복음 17장 1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수난 받기 전에 행한 고별설교의 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용서하심 그리고 십자가의 은혜가 있기에 평안을 누리며 기쁨을 얻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참된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안에서의 기쁨'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의탁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5:4∼5).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께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은 열매의 기쁨인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은 고난까지도 감내하는 신앙이 있을 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요16:2). 시대가 악해져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할 때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요즈음 시대를 일컬어 사람들은 말세지말(末世之末) 이라고 합니다.
신약 성경에는 '짐승'이라는 단어가 50번이나 나옵니다. 마지막 때에는 인류의 모습이 자꾸 짐승처럼 포악해지고 강퍅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러할지라도 주님을 모시고 살면 나의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참 기쁨이 넘쳐나고, 심지어는 예수님 때문에 고난과 어려움이 생길지라도 능히 감당하며 승리하는 아름다운 삶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삶의 역경과 악해지는 세상의 풍조를 이기는 것은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 그분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과 참된 평안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겸손히 감사함으로 우리 주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십시다. 그분은 우리를 늘 기다리시며 맞아주십니다.
인천성화교회 양정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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