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참된 멘토 그리스도

공 상희 2009. 4. 29. 14:47

 

참된 멘토 그리스도

 

시편 146장 5절

헬렌 켈러가 1888년 7월 여름휴가차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부르스터를 방문했을 때 스승인 앤 설리번과 함께 찍은 사진이 120년 만에 공개되었습니다. 생후19개월 때 중병에 걸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에 시달린 헬렌 켈러가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고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설리번과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스승 설리번도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었던 여성이었습니다. 10살 때 남동생과 함께 고아원에 보내져 갖은 학대를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녀도 또한 눈병에 걸려 실명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그 후 파킨스맹학교에서 헬렌 켈러를 만났습니다. 그날부터 설리번과 소녀와의 싸움은 전쟁이었습니다. 단지 울어대는 것과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의사를 표현해왔던 헬렌 켈러는 엄격한 교육에 전신으로 반항했고, 설리번은 애정과 신중함으로 단 하나 남아있는 인식의 창구인 촉각을 통해서 어둠속에 갇힌 영혼을 자극했습니다. 설리번 선생은 헬렌 켈러에게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마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정치 사회 언론 경제 종교 등에 폭로와 비난과 무차별 공격 그리고 심층에 깔려있는 부정적 사고와 반항적 사고가 만연해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은 당위성이 있습니다.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내면에 있는 상처 때문입니다. 상실감, 소외감, 인정받지 못함, 팽당함에서 오는 상처 등 살면서 받은 상처들이 치유되지 못한 채 결과적으로 무차별폭로, 방화, 살인, 폭력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람은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망하고 자포자기합니다. 욥은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힘들게 만든 것은 상황이 아닌 그에게 설리번 같은 멘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삼중고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좋은 멘토를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위대한 삶을 살았듯, 우리가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참부모, 참스승, 어른이 없는 3무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영원한 멘토가 되십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과 절망과 좌절과 상처를 회복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할 것입니다.

황관하 동암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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