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영원히함께하리라

공 상희 2008. 10. 1. 11:16

본문 : 마태복음 28:20절

스트레스나 우울증이라는 말은 현대인에겐 늘 따라붙는 수식어처럼 불립니다. 세상만사가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지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라고 찬송을 부르며 고백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만 하나님을 느끼고 교회 밖에 나오면 불안에 떨면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내 앞에 닥쳐온 현실이 너무나 힘들다 보니 그렇겠지요. 성경을 보면 우리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에게 힘을 얻어 승전가를 불렀던 믿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극한 환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극복했던 욥, 어린 나이에 노예로 팔려가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됐는데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이 항상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며 살았던 결과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있습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 기름부음을 받았는데도(삼상16:6∼13) 그의 앞에 닥쳐온 현실은 너무 힘들어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초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시22:14)’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좌절할 수밖에 없었지만 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셔서 항상 함께해 주시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23: )는 고백을 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시40:2)

모든 세상 사람이 사는 게 힘들어 못살겠다고 소리 지르고 몸부림칠지라도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워도 욥보다 어렵겠으며 요셉이나 다윗보다 어렵겠습니까?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8)고 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떨고 있을 때도 풍랑 위로 걸어오셔서 제자들을 도우셨던(마14:22-33) 것처럼 우리가 당한 경제적 풍랑은 물론 가정, 질병의 모든 풍랑을 잔잔케 하시려고 항상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두려워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마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 )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사경을 헤매던 베드로가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바라볼 때는 삼킬 듯 덮쳐오는 풍랑을 딛고 걸어가고 있었으나 풍랑을 보고 두려워할 때는 빠져들고 말았습니다(마14:22-33). 우리 성도들은 어떤 환란이 닥쳐와도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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