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호사다마를 조심하자

공 상희 2008. 10. 1. 11:13

열왕기상 19장 1∼8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삶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리 후 수수방관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잊고 이 은혜에 안주하면 호사다마의 역전이 전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승리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잘못된 지도자의 통치로 이방신을 섬기게 됩니다. 이들은 농경신이라 하는 바알, 그리고 생산의 신이라 하는 아세라가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믿었지요. 엘리야는 백성들의 신앙 회복을 촉구하며 권력자들을 질타했습니다. 그러다 전쟁을 선포했고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때 엘리야는 오직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했습니다. 승리의 원인은 하나님의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둘째, 복병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한 뒤 조심해야 합니다. 고수의 검이 무서운 위력이 있는 것처럼 은혜 받고 말씀에 따라 사는 사람의 언행은 큰 유익이 됩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이웃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뒤 조심하지 않으면 사단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리한 엘리야의 주변에 복병은 야합한 군대나 이세벨만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도둑은 재물이 있는 곳을 기웃거리고, 소매치기는 방심한 사람의 주머니를 노리듯 신앙이 허술해지면 복병이 나타납니다.

셋째, 주님의 존재를 확신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이세벨 마귀를 물리쳤습니다. 그 후에는 마귀의 종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로뎀나무 아래서는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만인에게 증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넘치던 그 은혜가 어디로 갔을까요?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에게 승리한 당당함이 어디로 갔을까요? 엘리야는 영적 탈진상태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단이 강하기 때문에 호사다마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허약해질 때 사단이 나타납니다. 엘리야는 좌절했습니다.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고통만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늘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를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며 감사합니다.

그런데 고통받을 때 하나님의 존재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믿기 바라십니다. 그래야 사단이 힘을 쓰지 못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단은 은혜 속에 사는 성도들의 주변에 있습니다. 공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호사다마가 아닌 호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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