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1∼11절
인류의 역사는 죄악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고 아담과 하와에게 간곡히 당부하셨으나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것을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에덴동산이란 낙원에서 쫓겨났고 끝내 사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과 마음속에 이미 유전죄와 자범죄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상대방만 죄인 취급 합니다. 서로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고 위로해주는 미덕을 상실해버렸습니다. 다 죽어야 할 악한 자들이란 것이죠. 정말 그렇다면 우리를 위한 지구와 우주가 존재해야 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게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병든 자에게 의원이 쓸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말씀이 그에 대한 좋은 증명입니다. 어느 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예수께 끌고와 율법은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서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할 말을 잃고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현장에는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만 남았습니다.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며 여인을 돌려보냈습니다.
우리는 죄인들을 바라보면서 간음, 언어 폭력 및 폭행, 거짓말, 사기, 실언, 불효 등 자신의 많은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 사회의 문제는 우리 각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 때문에 가정이 파괴됩니다. 자신 때문에 교회 성장이 둔화됩니다. 나라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을 비방하고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 “너나 잘해”란 말이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의인과 악인을 심판할 권리는 하나님뿐이십니다.
그 놀라운 권한을 우리가 차지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바로 월권행위입니다. 교만에서 찾아온 또 하나의 죄가 되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타인을 정죄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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