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설교4

공 상희 2008. 7. 24. 11:46
 

고마우신 구세주(요한복음 3:16 ) 


1. 처음 인간 아담과 하와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인간인 아담과 이브는 죄를 짓지 않은 깨끗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볼 수도 있었고 하나님과 이야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죄를 짓게 되자 마음속에 무서움과 두려움이 생겨 하나님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그들이 살던 아름다운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나와 수고와 고생을 하며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인간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게 되자 그 후의 후손인 우리들도 모두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2.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해 죽으신 예수님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지은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죄를 용서받자면 피를 흘려야만 합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도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양이나 비둘기 같은 짐승을 잡아 짐승의 피를 흘리며 제사를 드려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께서 대신 죽어주실 것을 나타내 보여주신 것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으나 그 죽음을 예수님께서 맡아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고갯길을 끙끙거리며 올라가고 있을 때 누가 내 짐을 대신 져준다면 어떨까요? 나는 가볍게 올라가고 그 분은 무겁게 수고할 때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어쩌다 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게 되었을 때 누가 내 대신 매를 맞아 준다면 어떨까요?

또 어쩌다가 아주 큰 잘못을 저질러 죽게 되었을 때 누가 내 대신 죽어준다면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것도 아무 죄도 없는 분이 내가 지은 잘못 때문에 죽는다고 하면 우리 마음은 어떨까요?  그런 분이 정말 계실까 하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예수님이 그런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져야 할 무거운 짐을 대신 져주시고 우리들이 맞아야 할 매를 대신 맞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죄를 지어 죽을 수밖에 없을 때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까?

아무 죄 없이 태어난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으시면 서도 내가 지은 죄, 우리들이 지은 죄를 깨끗하게 없애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머리에는 가시로 만든 면류관을 쓰시어 피가 흐르고 손과 발에 굵은 못이 박히어 옆구리는 창에 찔리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셨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침 뱉음을 당하고 놀림을 당하시면서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그 모든 고통을 참아 내셨습니다.  이제 죄 때문에 멀어졌던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다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이기만 하면 우리는 구원받아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강가에서 늙은 사공이 외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늙은 사공이 외아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너는 저 섬에 가서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빨리 나오라고 하여라. 상류에 비가 많이 와서 오늘밤 거기서 자다가는 급류에 휩쓸려 죽게 될 것이다.”

그 아들은 아무 불평 없이 배를 저어 그 섬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은, “무슨 소리야. 지금 여기는 날씨가 이렇게 맑은데.” 하며 들으려 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그러다가 죽은 사람의 예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빨리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행 중 절반이 그 아들의 말을 듣고 배를 타고 건너오자 나머지 청년들도 가겠다고 소리를 질러서 다시 되돌아가 싣고 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강가에 도착할 무렵에 갑자기 급류가 밀어닥쳐 배가 뒤집혀 모두 죽을뻔 하였습니다. 이때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나와 있던 늙은 사공이 그들을 전부 구해 주었습니다.

나오지 않겠다고 버티던 청년이 노인의 손을 잡고 울먹이며 말하였습니다

“사공 어른 감사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구원이란 것이 있는데 저는 오늘 구원을 실감하였습니다. 사공 영감님이 하나님이라면 아드님이 예수님이고 저희들은 조금 후면 죽을 것도 모르고 사는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드님이 죽음을 무릅쓰고 구해준 것은 너무나도 놀라운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자기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외아들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라 구원받는 어린이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