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설교5

공 상희 2008. 7. 24. 11:47
 

교회를 채우자(눅14:23)      2001, 7, 8  유년부 오전


백성들을 대접하기 좋아하는 마음이 좋고 어진 임금이 살았어요. 어떤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초청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 핑계 저 핑계로 임금의 잔치 초청에 응하지 않았어요. 음식은 많이 차려 놓았는데 먹을 사람이 없어요. 잔치집에는 사람이 많아야 해요. 사람이 많이 와서 음식이 떨어졌다는 말이 날수 있게 축하객이 많아야 합니다. 잔치집이 썰렁하면 보기에 좋지 않아요. 어떤 이유에서 거절했나요? 나는 밭을 샀어요. 그래서 밭에 가봐야 하겠어요. 미안해요. 용서하세요. 다른 사람은 나는 소를 다섯겨리를 샀어요. 논밭을 잘 갈 수 있는지 시험을 하러 가야 해요. 미안해요. 용서하세요. 그랬습니다. 또 한사람은 나는 장가들었어요. 신혼여행을 떠나야 됩니다. 그랬을 겁니다. 임금님이 화가 나서 빨리 시내의 거리나 골목에 나가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다가 자리를 채우라고 하였어요.


1. 7월에는 교회에 큰 잔치가 있어요.

무슨 잔치일까요? 입으로 먹는 잔치일까요? 아닙니다. 마음으로 먹는 잔치입니다. 눈으로 먹는 잔치입니다. 귀로 먹는 잔치입니다. 이런 잔치가 있을까요? 어떤 잔치일까요? 대답해 보세요. 여름 어린이성경학교입니다.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는 큰 잔치입니다. 대단히 잔치입니다. 천국 잔치요, 말씀 잔치요, 어린이 잔치입니다. 이 잔치에는 좋은 말씀이 많이 준비된 잔치입니다. 이 잔치에 손님이 많이 와야 합니다. 손님은 우리 친구들입니다. 교회에 가득히 차야 합니다. 성경학교 때 교실이 텅텅 비면 왠지 쓸쓸합니다. 재미없어요. 선생님들도 힘이 안 나고 우리들도 맥이 빠집니다. 사람들은 가득찬 것을 좋아합니다. 상가에는 물건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집에는 좋은 가구로 가득 차야 합니다. 학교에는 학생이 가득 차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흐뭇합니다. 이번에는 우리 교회도 가득히 채우기 바랍니다. 이 잔치를 위하여 기도를 많이 하기 바랍니다.


2. 핑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친구들은 전도하면 핑계를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댑니다. 또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들도 핑계를 됩니다. 난 이번 성경학교엔 참석 못해, 방학하자 마자 시골 가야해, 이번 방학엔 난 계획이 많아, 교회는 주일날만 와야 하겠어, 이렇게 핑계 대지 말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핑계 대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그만 살고 오라고 할 때 핑계 댈 수 있을까요? 핑계 댈 수 없어요. 사람들은 대통령이 초청하면 어떤 계획이 있어도 취소할 겁니다. 나 청와대에서 초청 받았어, 그렇겠지요. 이번 잔치는 우주의 대통령이신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그래도 핑계 대겠어요. 이런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이 잔치에 꼭 참여하기 바랍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바랍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큰 영광인줄 믿기 바랍니다. 다른 핑계 대지 말기 바랍니다. 다른 핑계대지 않겠어요 하는 친구들은 아멘 하기 바랍니다.  명령에는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을 안하면 기압을 받아요. 명령이 떨어지면 어떤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데려오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니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데리고 와야 합니다. 친구끼리 놀러가자고 했는데 어떤 친구가 안간다고 하면 한 친구가 내가 맡아서 책임지고 가게 할테니 나한테 맡기라고 하지요? 데리고 가는 데는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교회도 이렇게 데리고 오기 바랍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십자가 군병 입니다. 대장은 우리 예수님이지요. 대장 예수님이 명령을 했어요. 데려오라고 하였어요. 데리고 오되 안오면 강권하여 데리고 오라고 하였어요. 강권하여 데리고 오라는 말은 강제로 끌고 오라는 뜻입니다. 억지로 데리고 오라는 뜻입니다. 신사적으로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친구야 교회가자, 싫어"하면 그만 두지 말고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라는 뜻입니다. "한번만 가보자"고 그러세요. 유혹을 하기 바랍니다. 팔장을 껴서 데리고 오기 바랍니다.


4. 교회를 채우세요.

잔치집에는 사람이 가득차야 합니다. 옥수수는 알이 꽉차야 맛이 있어요. 이빠지듯이 생겼으면 맛이 없어요. 모든 열매는 꽉차야 합니다. 덜차면 덜 여문 것이요. 열매 맺는데 실패한 것입니다. 여물다가 만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실때 교회가 텅텅 비었으면 얼마나 쓸쓸할까요? 어린이들도 무엇이나 꽉 차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재에는 책이 꽉차 있어야 합니다. 머리에는 지식으로 가득차 있어야 합니다. 머리가 비어 있으면 안됩니다. 밥상에는 맛있는 반찬들로 가득차야 기분이 좋습니다. 이와같이 교회도 사람이 가득차야 합니다. 가나 혼인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할때도 예수님이 아구까지 채우라고 하였어요. 아구까지 채우라는 말은 가득히 채우라는 말입니다. 아군까지 채울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이적이 일어 났어요. 교회도 아구까지(입구까지) 가득 채울 때 이적이 일어날줄 믿기 바랍니다. 믿는 어린이는 아멘하기 바랍니다. 아멘! 입구까지 가득 채우기 바랍니다. 앉을 자리 없도록 채우기 바랍니다.


맺는 말

어린이 여러분, 이번 성경학교는 가득히 채우기 위하여 노력을 하기 바랍니다. 그런데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작년에도 성경학교때 거의 찼었는데 끝난후 다시 쓸쓸해 졌어요. 많은 어린이들이 새떼처럼 어디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요. 그러므로 이번에는 다시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 나올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 어린이씩 맡아야 합니다. 주일마다 집으로 찾아가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친구와 손잡고 나와야 합니다. 귀찮다고 바쁘다고 혼자만 나오지 말고 꼭 함께 와야합니다. 학교에서 토요일날 약속을 해야 합니다. 친구가 믿음이 좋아져 혼자서도 나올수 있을 때까지 인도해야 합니다. 내가 전도하면 나는 목자요, 친구는 양입니다. 목자는 양을 인도하고 보호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잘 크도록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가득찬 교회가 다시 쓸쓸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를 채우기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여 채우고 예쁘게 친구들의 신앙을 가꾸는데 승리하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