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달리는 새해가 되자.
고전9:24절, 145.146.148장.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목표가 없이 살아가는 인생처럼 허망한 존재는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상실한 자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존재나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무엇을 위해 일하며, 무엇을 먹으며, 무엇을 위해 아침에 눈을 뜹니까?
막연하고 애매하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밖으로 나서지 맙시다. 실로 목표가 없는 인생은 마치 부초처럼 물결 흐르는대로 이곳저곳을 떠내려갈 뿐입니다.
오늘 새해 아침을 맞은 우리는 올 한 해의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새날을 시작하기로 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 한 해 동안 어떤 것으로 삶의 목표를 삼고 달려나가야 한단 말입니까?
1.완전한 구원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빌2:12절) 1)주의 듯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혜로 거듭남의 역사를 경함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것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육신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죄의 미혹과 도전을 받고 있는 불완전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이 땅에서 육신적인 질병과 영적인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완전한 구원이 이뤄지기까지 만족하거나 자고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하신 주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주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완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빌1:6).
2)절제와 경건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그 순간 우리의 신분은 죄악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그 신분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거룩한 신분은 비록 우리가 실수하고 범죄할지라도 결코 취소되거나 소멸되지 않을 것입니다. 한번으로 영원한 은혜를 덧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신분 변화의 은혜를, 주께서 바라시는 수준의 완성으로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 된 것으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하는 책무마저 면제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오해입니다.
정녕 우리는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거룩하고 온전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날마다 치열한 자기와의 전쟁을 치뤄가야만 합니다. 우리에게는 천국 가는 그날까지 자기를 쳐 주의 뜻에 복종시키는 경건에의 몸부림이 요구됩니다(고전9:27).
2.천국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딤후4:18절) 1)세상을 향한 미련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이 땅, 이 타락한 세상 가운데서 살아 가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께서 우리에게 이 타락한 세상의 풍조와 이 부패한 세속의 물결에 휩쓸려 살 것을 기대하신 것은 절대 아닙니다. 주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비록 이 세상 속에 살아갈지라도 이 세상에 대한 미련과 욕심을 떨쳐버릴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진실로 우리가 이 세상의 것에 탐닉하고 이 타락한 세속의 물결에 휩쓸린다면, 우리의 신앙은 파선의 위기를 맞을 것이며, 주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성숙한 신앙인격이나 혹은 아음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2)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도는 이중 신분을 소유한 자입니다. 즉 현실 생활을 놓고 보면 성도는 그 삶의 터전을 이 세상에 두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삶의 지향점은 저 영원한 천국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비록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지만 그 시선은 영원한 저 천국에 두고 매일 그곳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정녕 저 영원하고 빛나는 하늘나라를 향해 전진해가는 경건한 순례자인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의 세속적인 법칙보다는 오히려 천국의 거룩한 법과 천국의 질서를 따라 날마다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3.하늘의 상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 (딤후4:8절) 1)신실한 일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성도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해서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실로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이땅에 사는 동안 당신이 뜻을 실현하며, 당신의 나라를 확장하게 하기 위한 고유한 사명과 책무를 맡겨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사명이 과연 무엇인가를 깨닫고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한 일꾼으로 봉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자신이 맡은 사명이 초라해 보이고 빛이 나지 않는 것 같으나, 그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큰 상급과 칭찬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최후의 심판 날에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 할지어다."(마25:21)는 칭찬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최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고통과 좌절과 실의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힘쓰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 사업에 헌신하다가 세상으로부터,
온갖 박해와 비방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로 인해 절망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의 핍박을 통해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인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같은 핍박과 시련을 통해 하늘의 상급을 더 많이 더 크게 쌓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핍박받고 고난받는 당신의 사람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위로와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계십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으니라"(마5:11,12).고 말씀하셨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아무런 목표나 인생의 목적 없이 살아가는 자는 그 삶이 피곤하고 가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은 주 안에서 거룩하고 아름다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 한해를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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