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신년설교

나를 기념하라, (고전11:23-29절), "송년 예배 설교"

공 상희 2007. 12. 27. 19:40
나를 기념하라, (고전11:23-29절), "송년 예배 설교"
 
송년 예배 설교
나를 기념하라
고전 11:23-29절.460.463.464장.&

전능하신 여호와하나님 ! 2007년 12월 마지막 날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주 앞에 모였나이다. 앞으로 1시간 남짓 금년을 마지막으로다가 왔습니다. 오늘밤에 우리의 철저한 회개를 받으시고 그 재앙이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고 약속하신 여호와여! 오늘 우리의 고백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세상 삶의 결산의 밤에 제자들을 불러 놓으시고 의미 심장한 예식을 행하시고 그 예식을 통하여 지나온 발자취와 다가오는 미래를 후회 없이 살게 하기 위하여,"나를 기념하라"는 말씀으로 십가가 지시기전 마지막 밤을 제자들과 함께,

심각한 시간을 보내시며 나와 함께 떡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 것과, 죽은 후 3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시면서 마지막 회개를 촉구하시고 영광의 날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의 마지막 경점에 주께서 제자들에게 "나를 기념하라" 고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음미하면서 금년을 청산하는 마지막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양보한 "나"란 말입니다. 주님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죄인을 위하여 양보하였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고귀한 창조와 영존자의 특권도 명예도 죄인을 위하여 지불해 버리셨습니다. 이처럼 양보한 주님을 기념하는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얼마나 서로 서로 양보했으며 영광과 존귀, 명예와 칭찬을 형제 자매에게 드렸던가 말입니다.

우리는 못되고 자기에게 이익 되지 않으면 버리고, 자기에게 유익 될 때에 신앙에 양보가 있었을 뿐 어려운 일에 앞장서서 희생의 제물이 된적이 있었습니까? 주님은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1)고 하셨습니다.

오늘밤 우리는 양보해야할 나의 생활을 마음깊이 생각해보고 결심하는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부간에 다투면서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를 자존심 때문에 양보를 못했습니다. 적은 물질을 양보하지 못하여 신앙에 금이 간적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시간을 양보하지 못하여, 모이는데 힘쓰지 못한 일도있습니다.

교우간에 서로 양보하지를 못했습니다. 부부간에 서로양보를 못했습니다. 보모와 자식간에 서로 양보하지를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의 영광보좌를 양보하신 주님을 배울 수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2,낮아진 나를 의미합니다. 빌2:5-8절 말씀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났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도 하나님의 유익을 위하여 말구유로 낮아지셨습니다. 아니 죽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낮아져야 할 우리가 조그마한 일을 좀 했다고 해서 칭찬을 기대하고 존귀를 앙망한 우리가 아닌가를 주님의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고, 낮추어져야 할 것이 나에게 무엇인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여기 "나를 기념하라" 는 말은"고통 당하신 주님" "헌신한 주님"을 기념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형틀에서 전폭적으로 자신을 갈기갈기 찢으시고 모진 고초를 당하시면서 죄인을 위해서 모든 것을 제공했습니다.

저높은 곳에서 태양은 영광과 광채를 남기고 서산으로 숨는 것이 자연이라면. 주님은 자신을 죄인들을 위하여 주시고 영광나라에 이르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을 본받아 주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헌신한,

"진흙속에 핀 꽃"제2의 나이팅게일이라고 부르는 카벨은 유럽 전쟁후 만인을 향하여 외치기를, "여러분 이여! 내가 위대하다고 하지 마십시오. 애국심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헌신에 대한 표현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으니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주십시오,"라고 하면서 1915년 8월 독일 병정에게 포박당한후 모진 고문과 잔인무도한 형극으로 1915년 10월 8일 독일의 비징 총독이 사형을 집행하도록 명령했을 때, 그는 찬송하기를 "나 위하여 십자가에 중한고통 받으사 대신 죽은 주 예수의 사랑하신 은혜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영영 죽을 죄에서 구속함을 얻은 우리 어찌 찬양 안 할까?"

찬송가 403장을 찬송하면서 조용히 그는 총살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왕은 후에 런던의 가장 번화가에 그의 동상을 세우고, 그 밑에 "애국심만으로 부족합니다." 라고 기록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 서머나 교회 폴리갑 감독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다가 그의 나이 80세에 핍박하는 악당들에게 붙들려 "주를 부인하고 살겠느냐?

화형을 당하겠느냐? 고 하면서 주님을 부인할 것을 강요당했을 때 그는 말하기를 "주님은 나의 80평생을 한번도 나를 모른다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 어찌 주님을 배신하고 살겠는가? 차라리 화형이 나에게는 면류관이요 영광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일년동안 얼마나 헌신했습니까?

얼마나 몸바쳐 일했습니까? 주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주님보다 나 위해 헌신한 우리가 아닌가? 고요히 우리 영혼의 맥박의 고동을 들어봅시다. 물질, 시간, 건강, 무엇을 위하여 써왔으며 무엇에 우선 순위를 두고 써왔는지 주님 앞에 고백합시다.

4,봉사한"나"를 기념하라는 말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봉사와 사랑의 교량 없이 주님의 뜻을 알고 기념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님은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봉사의 생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고 "나는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섬기로 왔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2007년을 마지막 점검하는 이 순간 주님께서 "네 보던 일을 셈하라"고 하신다면, 얼마나 나에게 주어진 직분에 충성했으며 성도가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하여 충성했는가 말입니다. 또한 가정을 위해서 얼마나 봉사했으며, 교회의 일익을 담당했느냐는 반성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1년 동안 남겨진 이력서는 어떤 기록이 남겨졌습니까? 주님의 봉사는 우리 성도의 표상이요 범주입니다. 우리가 지난 한해동안 충성봉사하지 못하고 마지못해서 하는 봉사였다면 그 죄 값의 책망이 신년으로 이월되지 않도록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 부터는 봉사의 삶을 살기로 결심합시다.

5.사명을 다하고 승리한 "나"를 기념하라는 말입니다. 주께서는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속죄의 사명을 위하여 십자가 형틀에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므로 그의 역경과 죽음의 험한 계곡을 넘어 사망과 질병, 죄와 슬픔을 훼파 시키는 부활의 영광이 있었습니다.

그 부활의 능력과 승리로운 삶의 유형은 저 천국에 승천하는 영광을 누리는 축복을 얻었으며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간구하고 계십니다. 이 영광스러운 삶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크리스챤의 생활은 사명을 다하는 데에서 고난과 역경,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에로 환원시키며 고난을 이기고 역경과 슬픔을 이긴 후에 기쁨과 행복을 건축하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사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3:1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하며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라"고 했습니다.

진실된 사명자, 진실된 성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사명의 짐을 지는 고통에서 승리하므로 영광의 세계를 쟁취하는 승리자의 대 전제요, 기대인 것입니다.


이 고난을 거쳐 승리의 부활과 승천의 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 밤 우리는 우리가 지난 일년동안 맡은 사명을 다하였는지? 주님 앞에 우리의 사명인 보던 일을 셈하여야 하겠습니다.

6,영생의 나라에서"나"를 기념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 주님께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영광스러운 재림의 날을 작정하고 계신 그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생의 나라에 계신 주님을 기념하는 자는 마땅히 영생하는 나라에 들어갈 자격과 백성다운 생활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시민권은 하나님 나라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생의 백성, 주님을 믿는 백성이 때로는 세상 백성보다 못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영원한 천국을 믿는 우리가 성도의 생활에서 사소한 감정에 치우치고 쉽게 변하여 속단하며 자기 마음에 맞아야 주님도 믿는 그런 식의 신앙은 영생을 얻는 백성으로서의 긍지와 특권을 망각한 일인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영생한 나라의 백성임과 그 특권을 안 이후부터 그는 정말 하늘 백성다운 삶으로 고귀한 영광의 직무를 다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답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직무에 머물렀느냐는 충격적인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영국과 미국을 복음화 시킨 복음의 사역자 스펄젼 목사님은 주님의 성만찬에 참여한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이 있는데 그것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1).피의 컵속에 당신의 충성과 봉사의 진액을 담으십시오. (2).피의 포도즙에 성도의 교제의 혈맥을 부으십시오.

(3).당신이 먹는 떡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죄를 찢어 담으시고. (4).하늘의 축복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2002년도의 마지막 밤에 주님을 기념하며 지난 일년동안 양보하지 못하였던 일, 겸손하지 못하였던 일, 주님을 위한 고통과 헌신이 없었던 일,

봉사하지 못했던 것, 시간적 손해 보는 것 같아, 예배생활에 성실하지 못하였던 일, 물질적으로 손해보는 것 같아 인색하였던 것, 시간이나 물질 하나님이 거두워 가시면 끝나는데, 몰라서 그랬습니다.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도 많습니다.

직분자로, 성가대원으로, 교사로, 구역원으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아내로 자식의 도리, 못다 한 것들을 회개합니다. 충성 봉사와 헌신, 진액을 쏟지 않으면서 소리만 요란한 충성이 아니었는지,........... , 열매 진액이 방울방울 쌓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시간으로 드릴 것을 약속드립시다.

그리하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