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동 이야기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공 상희 2006. 7. 4. 17:23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나라를 방문한 어느 선교사가 있었다. 그는 순교를 당하는 사람, 감옥에 갇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불만이나 괴로움이 없이 오히려 그들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아갔다.

그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천여명이 넘는 교회를 방문한 선교사는 담임 목사에게 물었다. "당신의 전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성경에 있는 대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살전 5:17). 그 목사는 복음 전도자로서 하루에 4시간 이상 기도하곤 한다는 것이다. 그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선교사는 그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1시간 이상이나 기도를 하는 데 놀랐다. 그것도 차가운 돌마루에 무릎을 꿇고서 말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필요를 충분히 공급하여 주시지 않고는 안되었다.

그 교회 목사는 선교사에게 "자유세계"에서는 교회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질의했다. "나는 대답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우리의 중요한 과제는 기도회에 신자들을 참석시키는데 힘을 기울이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실제로 그들을 기도하도록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일이랍니다" 하고 선교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그랬더니 그 목사는 "신자들의 마음이 비어있거나 하나님께 말할 아무런 것도 없나보군요"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립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요하시도다"(롬 10:12).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