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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열왕기상 17장 1∼16절
/요절 :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왕상 17:16)
말씀 : 부강국 이스라엘은 아합이 집권하고 있었고 왕후 이세벨은 바알신과 아사라 목상을 끌어들여 대궐과 작은 마을까지 우상을 세워놓고 백성들로 하여금 절하게 했습니다. 그때 엘리야는 아합에게 나아가 “내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아합은 엘리야를 죽이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엘리야를 보호하고 지켜주고 계십니다.
첫번째로,3절을 보면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서 1년여간 숨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9절에는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기 하였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2년 반 동안 엘리야를 사르밧에서 생활하도록 보호하고 지켜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환란이나 고난을 당할지라도 피할 길을 주시며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셔서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까마귀를 통해서입니다. 6절에 보면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 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 떡과 고기로 먹게 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10,15,16절에 보면 사르밧으로 가라고 했고,사르밧 여인으로 하여금 엘리야를 공궤하게 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놀라운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마실까,입을까를 염려할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번째로,이세벨을 피해 부친 엣바알이 통치하는 사르밧에 숨게 하셨습니다. 9절 상반절에 보면“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왕후 이세벨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전하는 선지자들을 죽이고 엘리야를 죽이는데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 깊은 곳 이세벨의 부친이 통치하는 시돈에 속한 사르밧에 안전히 거하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대적이 밀려오고 원수 마귀가 우리를 괴롭힌다고 해도 하나님은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그릿 시냇가에서 사르밧으로,까마귀로,사르밧 여인으로 이세벨을 피해 부친 엣바알이 통치하는 사르밧에 숨어 안전하게 거하는 것은 기적적인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기도 : 엘리야를 도우셨던 하나님,자녀된 우리를 날마다 인도하시고 도와주심으로써 영육간에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