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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의 실체 (2) UFO는 허공속에 나타나는 착시현상

공 상희 2006. 6. 28. 11:00

 

 

 

UFO는 착시현상에 의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첫째,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것은 운석 별 구름이다. 운석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운석이 대기층을 뚫고 지나가는 동안 커브를 그릴 때면 UFO가 고속으로 지나가는 것처럼 착시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둘째,항공기나 항공기 탑조등 혹은 헬리콥터를 UFO로 잘못 볼 수 있다. 고도 10㎞ 이상 상공을 나는 제트기 등의 소리는 지상에서는 전혀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기의 경우 날개 식별이 거의 어려워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야간 비행시 탑조등의 깜박거림을 UFO로 오인할 수 있다.

셋째,인공위성도 착시현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현재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은 4000여개에 달한다. 이를 육안으로 보면 직선운동처럼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도 식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넷째,밝은 빛으로 나타나는 구형의 대기현상으로서 구전현상을 들 수 있다. 매우 밝은 빛을 띠고 구름에서 떨어져 나와 수십초 동안 떠다니기 때문에 UFO로 착각하기에 충분하다. 다섯째,기온 반전현상도 착시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차가운 대기층과 따뜻한 공기가 겹치는 경계면에서 반사광이 보일 때가 있다. 여섯째,오로라를 들 수 있다. 지구자기의 변화에 따라 극지방 상공에서 대기중의 산소 분자와 충돌,방전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도 UFO로 착각할 때가 있다.

남병곤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