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 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 시편 107:1-9

공 상희 2022. 1. 13. 19:30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 시편 107:1-9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살전 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십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에 인색합니다. 17장에 주님께서 10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딱 한 사람만 그것도 유대인이 아닌 사마리아 사람만 예수님에게로 돌아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만큼 감사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드문 것입니다.

 

시편 107편은 유대인들이 70년간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다가 조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것이 감사해서 하나님 앞에 올려드린 감사의 시입니다. 저는 오늘 설교를 본문에 계시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107편에 계시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우리가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1.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1,9).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며, 인자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인자는 한이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9절에는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무시무시한 하나님, 언제나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가나안 사람들이 섬겼던 신들처럼, 자식을 제물로 요구하시거나 음란을 요구하신다면 신앙생활은 피비린내가 나는 생활이 되고, 거룩함이 없는 아주 더러운 생활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는 분입니다. 은사는 선물입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거저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을 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두 가지 권면을 드리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믿음대로 역사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때로는 내게 좋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믿음대로 누립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눈을 뜨면 먼저 하나님을 찾으세요. 하루 종을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세요. 밤에 잠자리에 들 때도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십니다. 젊은 사자는 능력자를 말합니다. 젊은 사자가 궁핍하여 주린다는 말은 능력 있는 자도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성공적으로 인생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2.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2-3).

2-3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속량하셨고,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영혼구원과 어려운 상황에서의 구원입니다. 영혼구원은 죄로 인하여 멸망 받을 사람을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을 받아야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갑니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구원은 육체의 질병이나 가난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 등에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혼구원을 받아야 하고 또 어려운 상황에서의 구원도 받아야 합니다.

 

영혼구원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의 구원, 중에 영혼구원이 훨씬 더,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영혼구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영혼이 죽더라도 문제가 해결되고, 돈 많이 벌고, 건강하고, 높은 지위를 얻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혹 육체가 병들고, 재정적으로 어렵고, 상황이 곤란하더라도, 영혼구원으로 인하여 충분히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만나는 문제와 어려운 상황에서의 구원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법칙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받으려면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믿을 때 영혼구원을 받고, 믿을 때 어려운 상황에서의 구원도 받습니다.

기도입니다. 기도는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는 것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풍성한 삶을 누리려면 심고 거두는 법칙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6:7~8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하십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3.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4-6).

4-6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했습니다. 그들은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피곤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주셨습니다.

10절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당했던 이유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아서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니 마음이 겸손해졌습니다.

13-14절에.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하십니다. 고통을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들을 고통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응답 받는 기도는 계산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기도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에서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십니다. 하나님의기도 응답은 우리의 기도 범위를 벗어나는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그래서 든든합니다.

여러분도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든든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부를 수 있는 것은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4.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7).

7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다윗은 시 23편에서 목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목자이신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보호자이십니다. 공급자이십니다. 인도자이십니다. 목자가 양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또 양의 우리로 인도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인도자이십니다.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 중에 가장 중요한 인도하심입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받고, 아기 예수님에게 갔습니다. 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온 것입니다.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성령님의 인도 때문입니다. 우리가 종교성이 뛰어나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인 감각이 탁월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구약은 그림자이고 신약은 실상입니다. 구약의 그림자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을 피부에 와 닿게 보여주는 것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입니다.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할을 성령님이 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생활에 구체적으로 간섭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늘 함께 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순간의 영감으로 인도를 하십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순간순간 성령님의 영감을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순간적으로 닥치는 문제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소원으로 인도하십니다.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하나님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안에 꿈과 환상, 비전과 소원을 주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마음에 소원, , 비전 이런 것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육신이 원하는 길로 가려고 하면 강력하게 우리의 행동을 간섭하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끄는 힘은 강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길로 가라고 말씀만 하시고, 가만히 구경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로 해서 안가면, 몽둥이로 때려서라도 끌고 가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고집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고집을 이길 사람이 없습니다. 무조건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 할 때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함을 받으며 감사 할 수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경외하여 섬기며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유는, 좋으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갈길을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운데 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마 경훈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