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우리의 신앙생활, 스가랴 4:6-9
이 시간에 성령님과, 우리의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받겠습니다.
♣어느 유명한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목회 초창기에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중고차를 날마다 먼지를 닦아내고, 왁스칠을 해서, 차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차를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나게 타고 다니던 어느 날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길에 서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차에 엔진 오일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엔진에 오일이 공급되지 않아 엔진이 타고 만 것입니다. 자동차에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이 고장 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도 성령님의 정기적인 기름 부으심이 없으면, 영적으로 고장 나게 됩니다.
♣자동차는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엔진이나 기어 등 내부 장비들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겉모습은 화려하고, 멋지게 살고있는 것 같은데, 속사람은 점점 시들어가고 메말라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영적 침체에 빠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사는 사람이 건강한 신앙인입니다.
♣신앙생활의 참맛을 보려면, 성령의 기름 부음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도, 묵은 것이 아니라. 늘 새롭고 신선해야 합니다. 성령 받은 지 오래 되었는데, 그 이후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지 못했다면, 이런 신앙은 능력도 없고, 죽은 신앙입니다.
♣시편 92:10에.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하십니다. 뿔은 권세를 상징합니다. 기름 부음은 성령의 충만함을 말합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다고 말합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은, 묵은내 나는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늘 새롭고, 늘 신선한 충만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 가운데 있었던 일입니다.
♣스가랴가 환상 중에 보니 순금 등 잔대가 있고,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었습니다. 스가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스가랴가 본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는, 기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볼 때, 스가랴가 본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는 성령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6절에서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 당시 포로 되었던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있었지만, 열악한 환경과, 방해 세력들의 횡포 때문에, 성전 건축이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는,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님의 역사로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성전을 짓는 생활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몸은 성전입니다. 성령님이 믿는 사람들 심령 안에 오셔서 성전 삼고 거하십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된 성전은 아닙니다. 솔로몬 성전은 완공된 후에 하나님이 임재하셨는데, 우리의 성전은, 성령님이 내주하신 후에 건축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7절에서 천사는,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성전을 건축하는데, 방해 되는 많은 방해요소들이 있는데,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면, 큰 산 같은 문제들이 평지가 되어 성전 건축이 완성 된다는 말씀 입니다.
♣당시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나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로 가능했던 것처럼,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과 신앙생활은 따로 떼놓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성령님 없는 신앙생활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성령님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성령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신앙의 세계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에 있는, 의심의 안개와 흑암의 먹구름을 걷어주셔야, 믿어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사역 중에, 중요한 사역이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사역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주셔야, 우리는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6:13에.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하십니다” 여기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알려고 노력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우리를 예수님 에게로 인도할 때, 알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가르침으로,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고,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17에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으면서,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 마음을 열고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가르침대로
순종 해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참된 신앙생활입니다.
2.성령님은 우리를 책망하십니다.
♣요한복음 16:8에.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하십니다.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
♣죄에 대해서 책망하신다는 말은, 일반적인 죄에 대해서도 책망을 하시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셔서, 회개하고, 믿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또 예수님은 의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여기서 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정의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통해서 이루신 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 사역을 통해서 의를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의에 대하여 책망하신다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거부한 것에 대하여 책망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심판에 대하여 책망한다는 말씀은. 십자가를 통한 마귀의 심판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마귀의 심판입니다.
♣요일3:8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 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책망하십니까?
♣성령님은 사람들의 마음에 찔림과, 양심의 가책 등을 통해서 책망하십니다. 그 책망으로 인하여 불신의 길에서 신앙의 길로, 불의한 길에서 의로운 길로 회개하게 하십니다.
♣사람들은, 성령의 책망하심 때문에, 회개하고, 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밖에 있다가, 예수님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 중에 이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 마음에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리고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 했습니다.
♣성령의 책망하심 때문에, 성도들은 진리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고, 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시편 16:7에.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하십니다. 믿는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훈계하시고 양심에 찔림을 통해서 우리를 교훈하십니다. 우리가 진리에서 벗어날 때, 성령님은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양심에 찔림을 받아서 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선한 길을 가게 됩니다.
3.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로마서 8:14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하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어떻게 인도 하십니까.
➀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에 수많은 유혹이 있지만, 우리가 중간에 타락하여 지옥으로 가지 않고, 무사히 천국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인도 때문입니다.
➁예수님을 닮도록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성품과 능력과 비전이 예수님을 닮도록 인도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➂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역으로 인도하십니다. 성경의 가장 큰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세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믿음의 사람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확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로 인도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도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목회를 하는 저에게는 성령님의 인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여러분에게도, 성령님의 인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십시오. “성령님, 저를 가르쳐주세요. 저를 인도해주세요. 저를 감동해주세요” 늘 이런 기도를 하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살기 바랍니다.
4.성령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8:26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성령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와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기도 생활을 잘하려면,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16에“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다른 보혜사를 구하셨습니다. 그분은 성령님입니다.
♣보혜사의 뜻은 ‘옆에서 돕도록 부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은 그리스도인들을 옆에서 그리스도인을 돕는 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십니다.
♣베니 힌(Benny Hinn)목사님이 쓴 [안녕하세요 성령님]이라는 책에 보면.
베니 힌(Benny Hinn)목사님은 성령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난 뒤에, 매일 아침 “안녕하세요 성령님!”하고 인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 목사가 성령님을 인정하니 성령님께서 이분을 인정해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도와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 이 목사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말을 더듬었는데 치유 되었습니다.
♣가족들이 핍박을 했었는데, 가족들도 하나 둘 씩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이 변했고 가족들이 변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를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결론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주셨고, 우리를 책망하셔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믿는 우리 속에 오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을 아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살지만, 천국을 누리고, 육신을 가졌지만, 영으로 육신을 이기는 신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범사에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찾고 그분의 인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힘으로나 능력으로는 신앙 생할에 성공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의 가르치심과, 책망 하심과, 인도하심과, 도와 주시는 은혜를 힘 입어 범사에 능력 있는 신안 생활 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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