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선지서

예배를 점검하라, 말 1:6-14

공 상희 2013. 2. 15. 06:11

예배를 점검하라, 1:6-14

 

이 시간 예배를 점검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고의 행위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 합니다.

즉 죽고, 사는 것이, 예배에 달려 있습니다, 예배는 이처럼 중요한데, 신앙생활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형식적인 예배, 감동이 없는 예배, 사모함이 없는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을 느끼고, 목사인 나 자신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예배를 잘못 드렸으면 10절에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셨을까요?

 

오늘은 지금까지 드려온 우리들의 예배를 살펴보고, 잠깐 긴장을 풀면 우상을 섬기고, 예배를 소흘히 하기 쉬운 설 명절을 맞이해서, 우리의 신앙과 예배를 점검하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배의 대상을 점검해야 합니다.

 6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합니다, 무슨 말 입니까?

내가 너희를 창조하고, 복주고, 지켜 다스리는 주권자인데, 왜 인정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멸시 하느냐는 것 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제사가, 여호와 하나님께 열납 되지 못한 것은 그 첫째가 예배의 대상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제사한다고 하지만, 경외심이 없었습니다. 경외심이 없다는 것은, 두렵고 떨림으로 드리는 예배 대상이 없다는 것 입니다. 레위인들은 제사를 신앙이 아닌, 의무로만 행했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제사를, 그동안 전례에 따라 형식적으로 드렸다는 말입니다.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려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주만물을 운행하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존중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앞에 설 때처럼 최고의 겸손과 경외심이 있어야 합니다.

 

2. 예배의 목적을 점검해야 합니다.

7절에.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여기 더러운 떡이란 8절에 나오는 값어치 없는 병든 제물들을 말합니다. 율법에서는 흠 있는 제물을 금했습니다. 22:20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열납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훔친 것, 병든 것, 저는 것 값어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을 속여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가 누구를 위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있는지, 나를 위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서 은혜 받고, 복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배 자가 자신이 은혜 받기 위해서, 복 받기 위해서, 그것만을 목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입니다.

예배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은 나를 창조하셨고,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죄에서, 죽음의 저주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지금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복의 자리에 머물도록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사의 의미는 내가 죄로 인하여 죽어야 하는데, 내대신 이 짐승이 대신 죄를 덮어쓰고 죽습니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좋고 값나가는 것은 나를 위해 감춰두고, 병들고 쓸모없는 것으로 하나님께 형식적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더러운 떡으로 하나님의 식탁을 경멸 하는 것 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잘못된 예배는 자기 좋을 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만의 하나님을 만들어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의 인본주의입니다. 이런 예배는 하나님께서 오히려 역겨워 하십니다,

예배의 목적이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려는 마음으로, 최고의 정성을 드려, 기쁨으로 준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3. 내용을 점검해야 합니다.

8-9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하십니다,

무슨 말 입니까? 쓸모없고 값어치 없는 것을 너희 대통령에게 드려 보라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기뻐 받아 주겠냐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멸시했다고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구약시대처럼 짐승을 내 대신 죽여 제사하는 이런 희생제사는 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친히 우리의죄를 대신하여 죽어 주시는 최고의 제물이 되시므로, 단번에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졌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도, 최고의 것으로 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예배의 내용도 중요합니다. 모든 예배 순서에, 자원하므로, 최고의 경외함으로,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졸지 말고, 딴 생각 말고.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부르는 찬송에 기쁨과 감사가 있고, 드리는 기도에 진실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드리는 물질에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4. 마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12-13절에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합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을 번거롭게 여겼습니다. 여기 번거로움은피로, 고통이라는 뜻으로 어렵고 괴로운 일 또는 지칠 대로 지쳐 있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일이 많아서 지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섬기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날마다 반복하는 희생의 제사에 지쳤습니다. 예배를 귀찮게 여긴 것입니다,

이처럼 예배를 번거롭게 생각하고, 마지못해서 드리면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고, 또 다음 예배를 사모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한 시간이 짧아 예배가 끝나고도 예배당을 떠나기가 싫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의중심을 드리는 예배라야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예배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5. 결과를 점검해야 합니다.

14절에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합니다 당시 백성들은 흠 없는 수컷이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좋은 것보다는 병든 것, 저는 것에 손이 갔습니다. 그래서 마치 흠 없는 짐승이 없는 것처럼속여 나쁜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속이지 못합니다. 흠 없는 수컷 즉 속죄물이 확실하지 않으면 제사가 아닙니다. 대충 얼렁뚱당 속여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을 진노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드리는 예배가 모든 다 똑같지 않습니다. 드리는 자의 마음의 준비 상태가 다른데 어찌 같겠습니까? 은혜가 넘치는 예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예배가 있습니다. 예배드린 후 심령이 소생할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예배드리고 도리어 찜찜하고 시험이 오기도 합니다.

속죄물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속죄의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적인 믿음으로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보혈의 확신 가지고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와가정과 사업장과 직장과 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는 예배에 달렸습니다.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성령이 역사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보혈의 확신과 말씀과 성령으로 씻은 깨끗한 심령으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가정이 잘되고,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살고, 나라가 삽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로 미래의 희망이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귀한 예배자로 불러주셨습니다. 목숨을 다 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 하고, 정성을 다 하여 두렵고 떨리는 경외심으로, 하나님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서 은혜 받고 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