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
(요한복음 2:1-11)
사랑하는 지구촌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기회로 주시는 2019년 새해 첫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로 시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여러분에게도 축하와 더불어 예수님 이름으로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축복 합니다,
♣2019년도에 우리교회의 기도제목과 표어는 기적을 주옵소서, 로 정했습니다. 부흥의 기적과,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의 소원 때문입니다. 이 소원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반드시 이루어 지시기를 소망 합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일어난 기적을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이 자리에는 여러 종류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제자들이나, 초대받은 귀빈들이 아니었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다만 믿음을 가지고 행한 마리아와 마리아가 시키는 대로 일을 처리하며, 순종하는 하인들 이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기적을 체험 했을까요?
1.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대로 했습니다.
♣혼인 잔치 집에 흥을 돋구어 주는 것이 있다면 포도주라고 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가정에서는 각기 재배한 포도로 포도주를 담가두고 그것을 귀한 손님에게 혹은 음료로 대접했으며, 혹은 혼인잔치 같은 경사에 술로 사용해 왔었습니다. 잔치 집에 음식이 떨어졌다면 손님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처럼, 잔칫상에 포도주가 떨어져도 그 분위기가 썰렁해 질 것입니다.
♣예상외로 많은 손님이 온 까닭에 잔치가 끝나기도 전에 중간에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포도주를 사올 수도 없고, 빌려올 곳도 없으니, 주인의 입장으로서는 심히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잔치 집으로는 큰 위기입니다,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그 아들 예수님께 찾아와 이 같은 사정을 알려주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로 미루어 보아 아마도 마리아는 예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아들 예수로부터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 하였나이다"고 하는 거절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아들 예수에게 바라는 간구를 포기 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반드시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행동에 옮깁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그 곳에 있는 하인들에게 부탁하기를 예수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기적을 이루는 첫 번째 조건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이같이 위기를 당한 잔치 집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전적으로 맡기는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2.말씀에 절대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믿음을 보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자 하인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인들은 조금 전에 이 집주인과 친한 관계에 있으며, 이 잔치를 주관하는 마리아로부터 예수께서"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부탁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내리신 첫 번째 말씀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 곳에는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하인들은 주님의 명령이 어떤 뜻을 가졌는지? 그 항아리에 물을 부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에 대하여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한 마리아의 말에 따라 그 돌 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웠을 뿐입니다.
물을 길어온 하인들 중에 그 누구도 항아리에 부어 놓은 물이 맛이 좋은 포도주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채우되 아구까지 채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온전한 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종을 하되 어느 시점에 가서 포기해 버리므로 아구까지 순종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온전한 순종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온전한 순종만이 참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두 번째 말씀합니다, 그 물을 떠다 연회장에 갔다 주라는 것입니다, 하인들은 주님의 명령을 따라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하인들의 생각에는 이상한 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운 것까지는 그렇다고 해도 그 물을 주전자에 담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명령은 순종하기에 난감 했을 것입니다,
연회장에는 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포도주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기적을 이루는 두 번째 조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만약 하인들이 물을 떠다가 연회장에 같다 주라는 말씀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잘못하면 손님을 조롱했다고 큰 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절대 순종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라면, 내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어도 그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한 선한 뜻을 가지고 나에게 순종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면 언약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관문에서 내생각과 상식에 어긋난다며 순종을 포기하므로 기적의 낙제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결 론 : 순종의 열매는 맨 끝에 가서 나타납니다. 하인들이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연회장에게 갖다주기까지 그 주전자 안에는 물 그대로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순간, 물이 주전자 입구에서 나오는 순간에 포도주가 되어 쏟아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는 큰 믿.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기적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은 알더라"고 했습니다.
♣혼인집 손님들이 물로 된 포도주를 마셨을 때 그 포도주의 맛이 이전의 것보다 더 좋았다고 칭찬하게 되었는데 이 같은 역사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적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기적을 능히 이루실 수 있는 분입니다.
♣20129년도 우리 지구촌 교회 기도제목이 기적을 주옵소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마음의 소원을 주실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 주시는 분입니다(빌2:13)
이미 비젼은 선포되었으니 오늘 말씀대로 믿고, 행하며, 절대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셔서 가정에서, 생업에서, 자녀들에게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 합니다, 이 새해 첫 시간이 결단하시는 시간이 되셔서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송구영신,신년설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배를 점검하라, 말 1:6-14 (0) | 2019.01.05 |
---|---|
요단을 건너 가나안으로 (수 3:1-4) (0) | 2018.12.31 |
다시 기회를 주옵소서. (0) | 2018.12.28 |
탈피해야 산다 (요 5:1-10) (0) | 2018.12.28 |
더 깊은 데로 나가라 (눅 5:1-7) (0)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