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선지서

회복의 축복을 주소서. 에스겔 36장 24~38절.

공 상희 2017. 2. 1. 17:39

회복의 축복을 주소서.
에스겔 3624~38.

 

이 시간에 회복의 축복을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요즈음 세계적인 오랜 경제 침체로 국가 간에 자국이익을 위해 보이지 않는 무역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지금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안한 때입니다. 국정 혼란과 북 핵위협, 일본의 억지스런 위안부와 독도문제, 중국은 사드 배치 보복으로 유커를 동원하고, 한류를 차단하며, 미국의 트럼프는 힘을 앞세워 자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고,

국내는 경제 침체로 많은 실업자들이 생겨나고,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이 나라를 헬 조선이라고 부르며 낙심 중에 있습니다. 또한 AI로 닭이 초토화 되고, 어디를 둘러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외 적으로 힘들고 어렵다면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 당시의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나라는 이미 망해서 바벨론의 정복을 받았으며, 백성들은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상태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유대인들이 회복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모습을 에스겔24장에서는 녹슨 가마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심하게 녹이 슬어있어서 아무리 삶아도 시뻘건 녹물이 나옵니다. 거기에 물을 붓고 고기를 넣고 삶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고기만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회복 불가능의 상태입니다. 어쩌면 현제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그런 유대인들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바벨론에 포로 된지 70년 만에 유대민족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에스겔 선지자 당시의 유대인들을 보면서, 회복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회복이라는 말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시고, 잘못된 것으로부터 본래적인 것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합니다.
우리는 유대인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 우리들의 어떤 부분이 회복되어야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회복의 축복을 다시 누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됩니다(25).

25절에 보면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맑은 물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5:26에 보면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러워진 몸을 물로 씻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119편을 쓴 시인은 말씀의 능력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9절에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젊을 때에는 유혹이 얼마나 많습니까? 젊은 사람들 가운데는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많은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는 비결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또 시11911절에 보면 자신에 대해서 말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이것은 시인의 고백입니다. 이런 고백은 경험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에 두었더니 범죄하지 않았던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기독교인 중에는 삶이 거룩하지 못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억할 것은, 거룩한 삶은, 고민만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 속에 거하면, 그 말씀이 그 사람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이 고민한다고 배가 불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어야 배가 부르듯이 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순종하여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와 여러분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2.성령 충만으로 회복됩니다.

26절에 보면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돌 같이 굳은 마음을 살갗처럼 부드럽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마음은 밭과 같습니다. 밭은 흙이 부드러워야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마음도 부드러워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마음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돌짝 밭을 생각해 보십시오. 거기서 무슨 열매를 기대하겠습니까?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부드러운 마음이 회복될 수 있습니까?

본문 말씀에 새 영을 우리 가운데 두신다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몸 안에 영이 있습니다. 그 영이 하나님과 연결된 영이 있고, 하나님과 단절된 영이 있는데. 하나님과 연결된 영은 살아있는 영이라고 하고, 하나님과 단절된 영은 죽은 영이라고 합니다.


죽은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마치 밧데리가 방전된 자동차가 스스로 살아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누군가가 밧데리를 교체하거나 충전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동차가 다시 움직일 수 있듯이 사람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 한 인간의 영은 다 죽어 있습니다. 죽어있는 영을 살리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고, 믿는 자들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믿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사람은, 성령님께서 그 사람 속에 들어가셔서, 영을 살리시며 영이 살아나면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이 살아나는 것만으로는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해야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영이 살아났어도 육체가 영을 지배하고 있다면 여전히 돌 같은 마음 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이 육체를 다스리면,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에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한 사람은 난폭운전사고, 한 사람은 모범운전사입니다. 모범운전사가 자동차조수석에 타고 있어도, 난폭운전사가 핸들을 잡았다면 자동차는 난폭하게 운행되는 것입니다. 모범운전사가 핸들을 잡아야 안전운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육체가 주도권을 잡고 있기에 마음의 상태가 돌 같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이 주도권을 잡아야 마음의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고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3.순종함으로 회복됩니다.
27절에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내 영은 성령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6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신앙생활, 영성생활, 능력생활, 승리생활은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통로를 내어드리면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성령님을 인정해 드리고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순종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말씀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항상 말씀을 지켜 실천하면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이 되었어도 지켜 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싼 보약이 있어도, 먹어야 효험이 있는 것처럼 말씀도 행할 때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말씀에 순종할 때 주시는 복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28절에 보면 하나님이 주신 땅을 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말씀과 상관없이 살다가 빼앗겼습니다. 다시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그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주신 분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으로 주신 분복은 말씀대로 지켜 행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29절에서는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시고 기근이 임하지 않게 하신다고 하는데 이는 경제적인 회복의 약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나라와 가정의 경제도 영적인 회복에 달린 것입니다. 그 회복이 얼마나 확실한지

35절에 보면 황무하던 곳이 에덴동산 같이 되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36절에서는 그 회복을 통하여 이방인들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경제적인 회복은,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복으로 늘 행복하고, 건강의 복도 받아 누리고. 또한 경제적인 누림도 있어서 부족함이 없이 주의 일도 하고, 생활도 하기를 원한다면. 성령 충만을 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지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 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4. 기도해야 회복됩니다.
37절에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고 말씀하십니다. 위에서 말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어도 기도해야 이루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는 일을 번거롭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도 그 약속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이든 부흥하는 교회와 성공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는 번거로울 만큼 기도회가 많습니다.

또 기도를 할 때는 사력을 다해서 기도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걸걸하게 굵어진 성도들도 많습니다. 우리교회도 매일 1030분에 기도회가 있고, 새벽에, 수요 밤에, 금요 밤에 기도회가 있지만 사모와 둘이서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성도들의 바쁜 일상을 생각해서 기도회에 나오라고 강요를 못하는데,

그것은 목회자가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축복의 기회를 오히려 빼앗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우리성도들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핵무기 같은 무기입니다. 기도할 때 사탄의 권세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주시는 신령한 복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나라가 환란을 극복하고 정치적으로 경제 적으로 다시 회복의 은혜를 입으려면, 오늘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거룩해지고, 성령 충만으로 육의 정욕적인 삶을 다스리고, 말씀을 지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핵폭탄 같은 강력한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와의를 먼저 구하시기 바랍니다.

늘 강조하듯이 이런 어두움이 이 나라를 덮게 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영혼 없는 신앙생활을 청신 하고,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을 경외하여 섬기는 철저한 신앙으로 다시 회복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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