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을 품으라 (롬 12:9-13)
이 시간 “열심을 품으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이 세상에 열심없이 성취된 위대한 일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세상에 열심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 쉽게 무너져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 하시는 일에도, 여호와의 열심 때문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려면 체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따뜻하지만 죽은 사람은 얼음장 같이 차갑습니다. 우리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음이 살았다면, 그 믿음은 뜨거워야 합니다. 그러나 죽은 믿음은 얼음장처럼 차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계3:15-16에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의 적당주의를 경멸하시고. 살아있는 믿음으로 뜨거운 열심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도 우리가 열심히 내야 할 몇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형제 사랑하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9-10절에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했습니다. ♣벧전4:8에도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제는, 예수를 믿어 한 교회를 이루는 성도를 말 합니다. 형제를 사랑한다는 말은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용서해주신 것처럼, 형제의 죄를 용서해주고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을 말합니다.
♣우리는 형제 사랑하는 일에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입술로는 사랑을 말하면서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고 허물을 권면으로 덮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 한국의 부자 중 경주 최 씨의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부자도 부를 200년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경주 최 씨 가문의 부는 무려 300년간 이어져 오는데 비결이 숨어있습니다.
♣그 비결은 그 가문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여섯 가지 가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소개하면, 1,진사 이상의 벼슬에는 오르지 말라.
2,만석이상 되거든 사회에 환원 하라. 3,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4,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5,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 없게 하라. 6,시집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혀라. 며느리도 부자 집에 시집 왔다고 비단옷을 걸치고 낭비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 하라는 뜻에서 무명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그런데 가장 감동적인 것은, 소작료를 만석 이상은 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최씨 가문은 부자여서 몇 만석의 소작료가 나올 수 있는데도, 소작료를 만석을 넘지 않게 받으니
소작인들이 열심히 농사를 많이 지으면 지을수록 소작료는 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작인들은 최씨가 더 부자 되기를 바라고, 기쁨으로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부자 되기를 바라는데, 부자가 안 될 수 있겠습니까? 그 비결은 바로 형제 사랑이었습니다. 형제에게 사랑을 베풀었더니 마음이 통하더란 말입니다.
♣최씨 가문이 예수를 믿었는지 확인 할 수는 없으나 성경말씀대로 형제 사랑을 행한 것은 분명 합니다.
♣사랑은 사람의 미음과도 통합니다. 요즘 중국에 진출했다가 중국인들의 횡포로 어려움을 당한 기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어느 집사님은 중국인 직원이 900명이 되는데, 얼마나 사랑으로 회사를 경영 했는지 직원들이 IMF가 왔어도 배반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줘서 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없어서 못 팔정도였다고 합니다.
속이고 배반하기를 잘 하는 중국인도 사랑으로 마음이 통할 때는 배반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또 사랑하면 하나님과도 통합니다. 요14:23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면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도 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를 사랑하면 남도 살리고 잘되게 하지만, 나도 살고 잘 되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우애하며 먼저 사랑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섬겨야합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엿새 동안 부지런히 일하고, 주일성수하고 잘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하고, 모든 사람에게 본을 보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려면, 부지런하지 않고는 신앙생활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초대교회가 성령 충만했던 것도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찬송에 전무했습니다. ♣세상 따를 것 다 따르고, 내 편리 다 보아가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성도가 이니라.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렘48:10에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다는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시고 나 자신을 과연 어떠한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으로 부터 영육 간의 부요함을 풍성히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 기도에 항상 열심을 내야 합니다.
♣12절에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합니다. ♣기도에 힘써야 할 이유는, 그래야 우리 영혼이 살고, 악한 시험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하십니다.
♣우리가 사탄을 대적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복음위에서서, 깨어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 뿐 입니다.
♣세상에 좋고 나쁜 사람이란, 그 마음에 어떤 영이 들었느냐, 그 차이입니다. 천사 같은 사람도 시험에 들면 마귀의 성품이 나오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탄의 역사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하지 못해 시험에 들어 사탄을 허용하면 개인, 가정, 교회, 사회, 나라, 그리고 세계에 어떤 악한일이 생겨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 충만으로 언제나 사탄을 물리쳐 기쁨이 넘치지만,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사탄에 매여 얼굴 펼 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많이 하고 기도를 깊게 하고 폭 넓게 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보다 열심을 내야 하는 일이 기도입니다.
4. 성도 사랑과 손님대접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13절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십니다. 당시 성도들은 로마의 핍박으로 직장과 기업을 잃고 유리방황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서로 돕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결속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아브라함을 생각하며 손님 대접을 힘썼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동족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십시일반으로 도와 성공시킨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또 남을 도와 성공을 시킵니다. 그러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못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점은 우리들이 본 받아야 합니다.
♣문화인류학자들이 ‘21세기에는 누가 지도자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했는데, 이들이 내린 공통된 결론은, “앞으로는 머리 좋은 사람, 공부 많이 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돕고, 섬기고, 베풀고, 이해하는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리더십도 사랑의 섬김이었습니다. 이것이 세상 권세와 다른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 역시, 사랑의 섬김으로 얻어지는 권세입니다. 이처럼 모든 성공의 비결도 섬김에 있고, 섬길 때 비로소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곁에 있는 신자든 불신자든, 예수 이름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셨고, 열심을 친히 섬김으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사랑하는데 열심을 냅시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열심을 냅시다. 기도의 열심을 냅시다. 섬기는 일에 열심을 냅시다. 그래서 하늘 문을 열고 하나님으로부터 쏟아 부으시는 온갖 복락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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