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인가? (롬4:18-21)

믿음이란 무엇인가? (롬4:18-21)

 

이 시간에“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큰 은혜로 도전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흥회 때 은혜를 받거나, 훌륭한 신앙인의 간증을 들을 때, 큰 도전을 받습니다. 그 때 마다 나도 좋은 믿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몰라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1.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롬4:18-21에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합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자, 나이가 이미 백세나 되어 육신적으로는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주실 줄 확신 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럼 우리가 믿음을 갖고자 할 때 가장 큰 적은 무엇 입니까?

의심입니다.

♣왜 말씀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논리적, 과학적, 현실적 사고로 이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11제자들에게 찾아오셨을 때, 예수님을 친히 앞에서 보면서도 영으로 생각하고 믿지 못했습니다.

오직 답답하셨으면 눅24:38~39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육신적인 생각에는,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지만,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 사람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혹시 영이라면 모르지만, 육체로 다시 살아나셨다니 이해할 수 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어야 참된 믿음입니다.

 

2. 말씀을 순종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자신들에게는 믿음이 있다고 아무리 주장해도 다 참 된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해야 참 된 믿음입니다.

 

야고보는 2:26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었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행을 믿기에 돈을 저축하고, 의사를 믿기에 수술대에 오르고, 이발사를 믿기에 얼굴에 면도를 허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 입으로나 말로는 믿기는 믿는데, 순종하여 행하지는 못하겠다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믿기는 믿는데 행하지는 못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안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어지지 않지만, 순종했다면 그것은 믿는 것으로 인정해 준다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2장의 가나혼인집에 하인들을 보면. 그들이 물이 포도주가 될 것을 믿고 행했습니까? 그 하인들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는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했을 뿐이었습니다.

또, 하인들은 연회장에 포도주가 아닌 물을 떠다 주라는, 영문조차 몰랐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나와 여러분도 혹시 성경말씀이 내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말고,믿고,순종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날마다 믿음의 모델이 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엎드려 간구하여,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삶은 물이 포도주가 되듯,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일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은혜와 기적이 되어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3. 믿음은 작지 않고 큰 것입니다.

 

믿음은 겨자씨와 같이 아주 작게 시작은 합니다. 겨자씨는 먼지 같아 눈에 쉽게 띠지 않을 만큼 작은 것입니다.♣겨자씨는 작지만 겨자나무는 새가 깃들일 만큼 커집니다. 예수님의 교훈은, 우리 믿음도 겨자씨처럼 작게 시작되지만, 겨자나무처럼 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들에게 어찌하여 믿음이 작으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은 작은 것이라 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크고 강해야 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작다 해도 최소한 누구한테나 인정받을 만큼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보편적으로 남들 하는 것 정도는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정도도 못한다면 낙오자가 될 것입니다. 낙오자는 아무것도 얻어 누릴 수가 없을 뿐 아니라, 심판 때 어두움에 쫓겨나 후회함으로 슬피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13:12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했습니다.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선교사는 알렌 이라는 의사였습니다. 그는 정부의 도움으로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을 세웠습니다.

그 후4대 병원장은 올리버 에비슨은 정부의 온갖 간섭과 부패를 이기고 현대식 병원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는 많은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병원 짓기를 소원하며, 소용되는 1만 달러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 당시 1만 달러는 누구나 쉽게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큰 돈 이였습니다.

1900년 봄 에비슨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초교파 해외 선교 대회에서 우연찮게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그 설교를 맨 뒤에서 듣고 있던 석유회사의 지배인 세브란스가 1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래서 1902년 세브란스의 기부금으로 서울역 맞은편에 병원을 짓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한국의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현대식 병원을 짓게 해달라고 꿈을 갖고 간구하는 선교사의 간구를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크고 아름다운 믿음을 거부하지 마시고 크게 간절하게 구하여 응답 받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큰 것입니다.

 

4. 믿음이란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계14:12에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했습니다.

♣믿음은 지키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사자 굴의 위협이 있었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욥도 온갖 시련이 있었어도 믿음을 지켰고,♣초대교회 성도들도 온갖 핍박에도 그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의 규범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에 규칙을 정해 놓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살후3:6에 보면“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은혜를 주장하며, 복 받기를 원하면서도, 경건을 버리고 있는데,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신앙생활 하므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내 소견대로 행하면 망 합니다.주일성수 잘해야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정규예배 힘써 나오고, 새벽 등 작정 해 놓고 나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해야 믿음이 있는 것 입니다.

또 마음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소견대로 하나님을 섬기면 안 됩니다. 예배도 내 마음대로, 시간도 내 마음대로, 헌신도 내 마음대로 주일성수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말씀에 기초해서 규범이 정해진 대로 성심성의껏 지켜 행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작지 않고 큰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생활 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심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을 아빠아버지라 부르게 하시고,

우리를 세상 악한 것들로부터 지켜 주시고, 우리의 영을 성장시키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심으로 범사에 형통한 복을 주시는 것 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믿는 성도로서 믿음다운 믿음 생활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