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설교

추수감사 (본문 : 역대상 29:10-14)

공 상희 2014. 11. 15. 12:45


추수감사 (본문 : 역대상 29:10-14)

 

오늘 이 시간에는 "추수와 감사"라는 제목으로 같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추수이고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추수하게 하시고, 성도들은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은 감사하는 글 몇 가지를 제가 소개하고자 합니다. 뇌성마비 송명희 시인의 감사입니다. 그가 쓴 시 중에 이런 시가 있지요.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못하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보는 것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위의 가사는 뇌성마비로 한번도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한 1급 장애인 송명희 시인의 ""라는 시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감사할 것이 없지만 예수님 한 분만으로 감사하는 송명희 시인처럼, 예수님 한 분만으로 감사하며 사는 우리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또 발명왕 에디슨의 감사입니다. 에디슨은 청각 장애로 매우 고통을 당했습니다. 청각에 장애가 생긴 것은 소년시절에 신문을 팔다가 기차에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에디슨은 신문을 팔며 기차 한 구석에서 실험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기차의 진동으로 실험작품이 떨어져서 불이 난 것입니다. 이에 격분한 차장이 에디슨을 떠밀었습니다. 이때 귀를 다친 것입니다. 누가 그에게 묻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연구하기 힘들지 않았습니까?" 질문을 받고 에디슨은 대답합니다. "나는 귀머거리가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딴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니까요."

또 영국의 유명한 목사인 스펄젼 목사님의 설교에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반딧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촛불을 주신다.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전깃불도 주신다. 또 별빛도 주신다. 별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달빛을 주신다.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도 주신다.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반딧불도, 촛불도, 전깃불도, 별빛도, 달빛도,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을 주신다.

오늘 참 좋은 날입니다. 21세기 들어서 2001년 첫 번째 맞이하는 추수감사주일, 지난 1년 동안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감사할 것이 없다는 사람들도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삶이 풍족해졌는데도 감사하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10명의 문둥병자가 치료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감사하는 자가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가르칩니까? "범사에 항상 감사하라"(살전 5:18살전 5:18).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범사에 항상 감사하라." 1년에 한 번 추수감사주일만 감사하라, 그것이 아닌 것입니다.

혹이라도 범사에 항상 감사해야 할 삶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가 감사를 잊었다면, 감사를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1년에 한 번 추수감사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셨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사에 항상 감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또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넘치게 임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말합니다. 구약 역대하 513절입니다.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다, 그 말이 맞습니다.

이 시간, 2001년도 21세기 첫 번째 맞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서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를 살펴봄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날마다 감격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첫째, 자연의 열매에 감사

 

첫째로, "자연의 열매에 감사." 그렇습니다. 자연의 열매에 감사하는 자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입니다. 자연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자연은 누가 섭리하십니까? 하나님이 섭리하십니다. 봄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여름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가을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겨울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싹을 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 잘 자라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열매가 자라고, 다 수확을 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의 열매는 모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왜 자연의 열매를 해마다 맺게 하십니까? 우리 하나님이 사람들을 해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열매가 해마다 해마다 열매를 맺는 것은 뭡니까?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을 해마다 날마다 사랑하시는 증거다, 그 말인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은 종자를 갖다 심었다 하더라도, 아무리 많은 거름을 주었다 하더라도, 농약을 쳐서 벌레를 잡아주었다 하더라도, 그 곡식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다 알곡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햇빛을 주시고, 비를 주시고, 공기를 주십니다. 그래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그것을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일지라도 해를 비추시고 비를 내리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성경에 말합니다. 마태복음 545절 하반절입니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치 않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신앙이 없었습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지 116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의 선조들은 예수님도 몰랐어요. 하나님도 몰랐어요. 그들은 신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의 열매는 귀하게 여겼어요. 쌀 한 톨이라도, 수수 한 톨이라도, 감자 하나라도, 콩 하나라도, 얼마나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모릅니다.

자연의 열매에 감사하는 것은 만물이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자연의 열매에 감사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것임을 알지 못합니다. 내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만물은 하나님께 속했으며,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소유인 것입니다. 성경에 말합니다. 역대상 2911절 말씀이십니다.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그랬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것을 잠시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것을 우리가 먹고, 입고, 마시고, 놀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것 중에 좋은 것을 취하셔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시편 13625절입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우리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영혼의 양식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을 위해서 예배드리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찬송하게 하십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사랑하십니다. 육체를 먹이시기 위하여, 육체를 건강하게 하시기 위하여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셨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말합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첫 열매로,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말합니다. 신명기 1616절로 17절 말씀이십니다.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 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 또 신명기 2610절입니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 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은 마음을 다 해서 하나님 앞에 귀한 물질을 추수감사절 예배에 헌물로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농사를 지은 사람은 농사를 지은 대로, 농사를 짓지 않았다면 그 열매와 곡식이 너무너무 감사해서 돈을 주고 사서 지금 성전에 가득 갖다가 드렸습니다. 이것이 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또 많은 농부와 (과수원의 과지기들이,) 과수원지기들이 땀흘리고 애쓰고 수고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사랑으로 가져와서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순종하며 드렸습니다. 이게 다 모아져서 예배로는 하나님께 드려지고, 이 물질이 이 물건들이 다 모아져서 이제 우리 주위의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 고아, 과부, 자녀 없는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전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둘째, 생활의 열매에 감사

 

또 두 번째, "생활의 열매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삼서 2절에 보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의 열매에 감사하는 것은 범사에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그 환경에 따라서, 그 장소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환경이 다 달라요.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습니다. 사랑받을 때가 있고, 사랑 못 받을 때가 있습니다. 건강할 때가 있고, 또 아플 때가 있습니다. 돈이 막 벌릴 때가 있고, 이런 것을 막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잘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일이 일어나든, 나쁜 일이 일어나든 성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828절에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에게 필요한 자세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어려울 때 있어요. 힘들 때 있어요. 좋을 때 있어요. 이 모든 것이 다 합력하면 인생의 맛을 알아요. 인생의 의미를 알아요. 그런 사람들의 말 한 마디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면서 변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를 품에 안으셨습니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셨어요.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셨어요. 그 뿐이 아닙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비가 오게 해달라고 우리는 또 얼마나 부르짖고, 새벽마다 기도했습니까? 신명기 131절입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고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를 안아주셨어요. 때로는 업어주셨어요. 때로는 손 붙들어주셨어요.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여주셨어요. 여기까지 왔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행복은 소유가 많은 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권세가 높은 데만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건강과 아름다움만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모두가 다 자기 마음에 있습니다. 자기 생각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품으셨다. 하나님이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다.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나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내 마음이 기쁘다. 감사하다." 라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날마다 날마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올해에 복 주신 하나님이 내년에 더 큰복을 주실 것을 믿고 살아갈 때, 더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될 것을 믿고 감사할 때, 더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뭐냐? 희망이에요. 비전이에요. 꿈이에요. 신명기 161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 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찌니라“. 이 말이 뭡니까? 지금은 아직 부족하더라도, 오늘보다 내일, 이번 달보다 다음 달, 금년보다 명년, 나의 대보다 자손의 대에 더 잘될 것을 알고, 믿고, 비전을 가지고, 꿈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 축복이 장차 하나님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나의 삶을 꿈꾸며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축복이 날마다 더해서 30, 60, 100, 한번 더 말할까요? 1000,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나를, 현재의 환경을 보고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좋으신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을 보고 우리가 감사하면 틀림없이 더 감사할 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영혼의 열매에 감사

 

그 다음 세 번째입니다. "영혼의 열매에 감사"하자. 따라하시겠습니다. "영혼의 열매." 그렇습니다. 자연의 열매, 귀합니다. 생활의 열매, 귀합니다. 그런데 제일 귀한 것이 뭐냐? "영혼의 열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은혜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죽은 영이 살았습니다. 중생했습니다. 구원받았습니다. 마귀의 종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죄인이 의인되었습니다. 지옥 갈 자가 천국 갈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얼마나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 내 영혼이 열매 맺는 것보다, 내 영혼이 추수되어서 알곡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보다 더 귀한 것, 더 감사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처럼 의식주 때문에 구원의 감격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돈 버는 것 때문에, 직장 때문에, IMF에 삶이 어렵다고 해서 구원의 열매, 구원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삭의 아들 에서는 사냥하러 갔다가 배가 고파서 팥죽 한 그릇 먼저 먹으려고 장자권을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우리가 맺은 열매 중에 하나님을 통해서 맺어질 제일 귀한 열매는 영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영혼이 추수되는 것입니다. 알곡 되는 것입니다. 어린 양 생명록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감히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님의 신부가 되고, 이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성경은 끊임없이 너의 구원의 날을 기억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163절입니다. “유교병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칠 일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가 예수를 처음 믿은 날, 자기가 구원받은 날, 애굽 같은 죄악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진 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 날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구원받고 성령충만 받은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것을 잊지 아니하는 사람은 날마다 감사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림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날마다 새롭게 맛보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시편에 말합니다. 5023절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보이지 않는 구원이 있고, 보이는 구원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구원은 이제 주님이 재림하시면 우리가 천국을 가는 것입니다. 죽어서 천국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구원이 뭡니까?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깨어진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실패한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불치의 질병이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구원에 감사하고,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면, 우리 하나님은 보이는 구원으로 우리를 축복하셔서 범사가 다 형통하게 하시고, 건강하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추수꾼을, 추수의 일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435절 하반절에 보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수할 일꾼을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936절로 38절입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추수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성령님이십니다. 그런데 추수할 일꾼은 누구입니까? 먼저 구원받은 ""나 여러분들인 것입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추수꾼이 있어야 해요. 추수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내가 나가서, 여러분이 나가서, 우리가 나가서, 예수를 모르는 많은 불신자들,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찾아가서 예수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10:17)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고, 중생하고, 구원을 받으면, 많은 영혼이 추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고가 거듭거듭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가서 예수를 모르는 영혼들을 복음의 낫으로 추수해야 합니다. 전도의 낫질을 쉬면, 전도의 기도를 쉬면, 영혼의 열매를 추수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추수감사주일에 영혼의 열매를 감사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1년 중 추수감사주일날 우리가 할 것 중에 제일 먼저 할 것이 뭐냐?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에게 우리가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해주거나, 우리가 생활의 모범으로 성도의 삶을 보여줘서, 또 기도해서,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그들의 영혼이 추수되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 나눔의 열매에 감사

 

네 번째, 하나 더 말하겠습니다. "나눔의 열매에 감사."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나눔의 열매에 감사하자."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구원의 체험을 받아야,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세례받고, 은혜를 받아야, 하나님의 은혜로 더 건강해야,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도 있어야,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넓어야, 우리는 남에게 나눠주면서, 베풀어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눠주는 것, 나눔의 열매, 아무나 하나요?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되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삶을 가졌다면,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하나님께 더 많이 감사해야 합니다.

홀몸노인을 우리가 손길로 도와주고, 마음으로 도와주고, 말로 도와주고, 양식으로 도와주고,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고, 베데스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교육관을 만들어주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권면해서 그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주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고,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 멸시받고 천대받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돌봐주는 것, 이것이 나눔이에요. 이것은 누가 합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러므로 이것을 할 때, 자기 자랑하면 안 되요.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하나님 고맙습니다. 나눌 수 있는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목의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물질을 주셔야 하고요. 성령의 능력을 주셔야 하고요. 시간을 주셔야 하고요. 모든 것을 주셔야만 할 수 있어요. 나눌 수 있어요. 그래서 역대상 29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가 나눠주고, 베풀어주고, 실천하는 모두 모두, 모두가 다 주의 손에 있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눠주고 베풀어주면서 꼭 기억할 것은, 절대로 우리가 공치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자랑하면 안 되요. 교만하면 안 되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겸손해야 해요. 더 낮아져야 해요.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힘을 주셔서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광과 찬양과 존귀는 주님만 받아주옵소서."

또 기억할 것은 이 귀한 추수 감사, 나 혼자만 감사하지 말고 모든 분들과 함께 감사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절기 때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즐거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신명기 1611절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찌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불우 청소년, 가난한 이웃, 고아와 과부와 함께, 오랜 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자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로만 감사가 아니라, 이 은혜를 받은 우리가 이제 교회를 떠나서 동리로, 지역으로, 구역으로, 사회로 나가서 그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만의 추수감사예배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추수를 나누고, 예배를 드리고 사는 삶을 기뻐하신다, 그 말인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감사와 불평은 벽에 던지는 공과 같다고 했습니다.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은 감사할 것이 자기에게 더 많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반대로 불평을 자꾸 하는 사람은 오나가나 불평거리만 자꾸 생기는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고, 서로 함께 나누는 년 추수감사절이 되도록 합시다. 틀림없이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도 살고, 교회도 살고, 나라도 살게 됩니다.

 

- 기 도 -

 

하나님, 감사합니다. 2014년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에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추수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더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웃과 나누기를 원하오니, 성령이여,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