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심고 많이 거둡시다 (갈 6:7-10)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이 시간 “많이 심고 많이 거둡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나 지당한 말임과 동시에 누구도 반론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농사만이 아닙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삶의 온갖 것들이 이 심고 거두는 법칙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몇 가지 귀한 심고 거두는 법칙을 말씀합니다.
무엇을 많이 심을까요?
1. 성령을 위해 많이 심으십시다.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구할 최고의 선물은 성령입니다. 최고의 선물이라 하니까 실감이 나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자녀에게 선물을 준다면 어떤 것을 주고 싶습니까?
어떤 선물이 있는데 그 선물만 받으면 방탕한 자식이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수 믿고 영생을 얻어요. 그 선물만 받으면 착해지고, 그 선물만 받으면 지혜롭고, 그 선물만 받으면 똑똑해지고, 그 선물만 받으면 능력 있어지고, 그 선물만 받으면 길을 잃지 않고, 그 선물만 받으면 행복해지고, 그 선물만 받으면 위대해지고, 그 선물만 받으면 어떤 일에도 겁나지 않고, 그 선물만 받으면 교회가 부흥되고, 그 선물만 받으면 예수 재림하실 때 우리 몸이 영광의 형체로 변하고, 그 선물만 받으면 하나님께 사랑 받고, 그 선물만 받으면 사람에게도 칭송 듣는다면 그 선물보다 더 귀한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선물이 있다면 받고 싶지요? 그런 선물이 어딧냐고요? 그런 선물이 있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성령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 그리고 구하는 자에게만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그럼 어떻게 받을까요? 오늘 말씀을 보니까 성령을 위해 심으면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을 위해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회개를 심으시기 바랍니다. 행2:38에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악한 죄를 버리고 씻으면 씻은 만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께 예배하며 사랑하십시오. 시84:11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이 시 84편은 고자자손들이 여호와의 궁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시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늘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 예배 잘하고 더 기도하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선행을 많이 심으십시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어 선행을 많이 심자고 말씀합니다.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한 번 묻겠습니다. 남의 것 빼앗아 오는 것이 쉽습니까? 남에게 주는 일이 더 쉽습니까? 어린 유치원생들도 아는 질문입니다. 주는 일이 쉽습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는 그런 일을 시키면 죽기보다 싫지만, 좋은 것 동네에 나눠주라 하면 발걸음도 가볍지요? 전도도 전도의 매개체 없이 말로만 전도하려면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면서 하면 신이 납니다. 못한다고 하지 마세요. 이제 갓 돌이 지난 어린아이도 갖다 주라는 심부름은 합니다. 이처럼 사랑하는 것은 쉽고 신나는 일입니다.
성경에도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리라(고후8:12) 하셨어요. 즉 없는 것 주라는 것 아니요 있는 것 주는 것이고, 내가 못하는 것 하라는 것 아니요 잘 하라는 것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어렵습니까? 그래서 사랑의 십계명을 강론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신30:11-13) 사랑하고, 섬기자는 건 좋은 소리까지 들으며 쉬운 일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마5:16에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선행을 심으면 우리도 좋지만 우리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이 축복도 사랑하면 이루어집니다. 남녀 간에도 사랑하면 온 땅에 충만해지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신령한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이 최고의 전도법입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면 넘치지 말라 하여도 차고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올해는 사랑을 많이 심으십시다. 그저 섬기고 사랑합시다. 믿을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좀 더 넓게 가지고 용서하고 관용하고 용납하고 불쌍히 여기고 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가 먼저 섬기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축복을 많이 심으십시다.
왜 축복을 많이 심어야 합니까? 축복해야 내가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10:12-13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시109:17-18에서는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의 뼈 속으로 들어갔나이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축복만 해야 합니다.
창12:3에도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신기한 일들을 많이 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해코자 하는 말을 할 때마다 지진이 일어난다든지 꼭 어려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가 영적으로는 일본보다 더 복을 받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영적 아브라함 자손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신기합니다. 일본이 우리를 해코자 하면 어려운 일이 닥칩니다. 이 어찌 우연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사전에 우연은 없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미국의 역대 정부에서 이스라엘에 압력을 행사할 때마다 당한 재앙을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더군요. 미국이 이스라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제안을 할 때마다 허리케인이라든지 산불이라든지 어마어마한 재앙이 뒤따랐습니다. 한 두 번이면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매번마다 그러한 재앙이 따랐습니다.
2011년 5월 20일 최근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타냐후에게 웨스트뱅크를 포기하라고 제안 했습니다. 그날 사람들은 이번에도 미국이 또 재앙을 당하면 어떡하나.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오후 사상 최대의 토네이도가 조플린시를 강타했습니다. 도시는 융단 폭격 맞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122:6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합니다.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 성도를 축복해야 합니다. 주의 일군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복 받는 길입니다.
민6:27에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우리도 서로를 축복하십시다. 축복을 심어야 복이 옵니다. 거 당연한 말씀 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심지 않고 기대하는 것은 자기를 속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므로 보이는 것에 겉욕심만 내지 말고 신령한 것에도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심고, 또 심어 더 많이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심으면 거둔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 주님은 누구보다 밤이 맞도록 기도하시며 많이 심으셨기에 누구보다 성령 충만하셨고 또 누구보다 사랑과 축복을 많이 심으신 분이십니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해서도 사랑하고 축복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더욱 주님을 본받아 성령을 위해 심고, 사랑을 심고, 축복을 심어 영육 간에 아름다운 복을 넘치게 거두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