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브 메시지)
목자들의 성탄절 (눅 2:10-11)
이 시간에 “목자들의 성탄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기 예수님 나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여러분에게는 평화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 가지 물어볼께요. 아기 예수님 나신 첫 번 성탄절에 성탄의 소식을 제일 먼저 들은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양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당시 왕 서기관 제사장 레위인 권세자 목자 등 많았지만 베들레헴 목자들만이 성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자들은 성탄의 감격과 축복을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시고, 끝없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마음에는 평화로 넘치는 이 성탄의 감격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성탄의 감격과 축복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받을 수 있을까요? 목자처럼 하면 됩니다.
베들레헴 목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1. 하나님을 많이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기 예수를 만난 목자들을 연구해 보면 그걸 알 수 있습니다. 느3:14을 보면 벧학게렘 지방이 나옵니다. 그곳이 현재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에 있는 목자들의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그곳을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다스렸는데 이곳은 전통적으로 레갑의 목자들이 양을 치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목자들은 레갑족속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갑족속은 어떤 사람일까요? 렘 35장을 보면 그들은 왕의 우상 강요나 세상의 어떤 풍조에도 넘어가지 않고 양을 치면서 자기 조상 요나답이 300년 전에 명령한 대로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농사도 짓지 않고 집도 짓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고 장막 생활하면서 목축만 하며 삽니다. 이 세상 나그네 길 너무 미련 갖지 않고 살려고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들은 양을 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만 섬기고 살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에 빈탕 예수가 아니라 진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14:23)
2.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목자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족속이 된 이런 유래가 있습니다. 바벨론이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의 고관대작들이 다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이 레갑족속들은 끌려 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끌어가지 않았습니다. 사방을 돌아보아도 자기들 말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동으로 남은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 현실 속에서 어떤 사명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남은 자가 되어 메시아를 기다리는 족속이 되었습니다. 어디서 기다렸을까요? 선지자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 나신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베들레헴 주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베들레헴은 교회입니다. 목장을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장 무시하지 마세요. 목장을 떠나면 이리에게 잡혀 먹힙니다. 교회생활 잘하면서 날마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모하는 심정을 갖기 바랍니다. 예수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어지고 싶다는 갈망을 가지십시오. 초림 예수님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나타났고, 성령님께서도 사모하는 자에게, 재림 예수님도 사모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임하실 것입니다. 기도하고 사모하고 사모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5절 보면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았습니다.
소식만 듣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베들레헴까지 달려가서 예수님을 찾아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전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이 우리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모셔 들이고 날마다 찬송하고 예배하며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곳에 찾아오십니다.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로 분명히 고백하는 관계 개선과 예배회복이 있을 때 주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탄절을 지킨다고 해도 예수님을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고 늘 경배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믿고 날마다 경배할 때 하늘에서는 종이 울리고 천군과 천사들이 기뻐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0년 전 베들레헴 말구유에 나신 아기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베들레헴 목자들처럼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어 예수님이 각자의 마음에 오시는 신령한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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