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낙심에 관한 예화 모음

공 상희 2011. 7. 29. 16:01

낙심에 관한 예화 모음

 

 

* 잃은 것과 가진 것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 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됩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값진 희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호원 한 분이 있다. 후로렌스 나이팅게일이다. 그 분은 이탈리아의 부유하고 문화적인 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자라났다. 부모는 그 딸에게 좋은 가정을 갖도록 행복한 결혼을 권유했지만 나이팅게일은 다 거부했다. 그는 31세 때 허무감에 젖어 일기애.“살아갈 의욕이 없다. 텅 빈 공허감,나는 죽을 수밖에 없다”라고 썼다.“삶의 가능성이 무엇인가."
공허 속에 살던 그는 31세 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가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31세에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모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 젊은 여인은 전쟁터를 찾아갔다. 피흘리며 쓰러지는 전상자들을 붕대로 싸매어주고 닦아주고 붙들어주고 사랑으로 돌보아주며 3년  동안을 도왔다. 외로운 군인들은 나이팅게일만 지나가게 되면 마치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처럼 인사하고 경배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희생을 거쳐서 그는 현대 간호학의 기초를 이루었다. 그후 병원마다 간호원이 없어서는 안되도록 제도화시켰다.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에 그의 시체를 영국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모시려 하자 나이팅게일은 그런 자격이 없으니 가족묘에 묻어달라고 했다. 31세 때 더 나갈 수 없는 절망과 좌절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였던 나이팅게일은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의미를 찾고야 말았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값을 지불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참고 견디어 우리의 인생 경주장에서 승리를 하여야겠다.

* 좌절을 이기는 힘


고아의 아버지 조지 물러는 믿음과 사랑을 지닌 위대한 인물이었다.
조지 물러에 대해 깊이 연구하던 아더 피어슨박사(1837-1911.미국 장로교회목사.저술가)가 조지 물러의 성경을 조사하게 되었는데 시편 37편 23절 말씀옆에 고인의 친필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니][  그리고 또한  멈춤까지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서성대고  좌절할 때가 있다. 그 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보행을  살피시고  힘을 주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시편 34:21)


* 불가능의 가능


1985년 5월 15일,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학위수여석에 낯선 동양인 한  사람이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며 참석하고 있었다.

이름은 전재경,나이는 50세.특별히 눈길은 끈 것은 그가 여느 사람과 달리 맹인아라는 사실이었다.

전박사는 충남 부여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의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나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으로 자랐으나,7살되던 해 당시의 유행병인 안절을 앓다가 실명하게 되고 그때부터 고통과 불행의 나날을 보냈다.그러나 서울맹아학교에 입학한 그는 좌절과 고통을 견뎌내며 열심히 공부했으므로  드디어  건국대 역사지리학과에 입학할수 있엇다.

4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에게는 여러가지 장애요소가 많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연수 1년 예정으로 도미하여 장학금까지 받는 행운도 얻었다.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로 뉴욕의 복잡한 지하철을 세번이나갈아 타고 가야 하는 맹인전용도서관을 20년이나 왕복했고,50세가 되는 해인 1985년 드디어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공부하던 중 그의 아내 에드나와 결혼했는데  신앙적인 아내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의 학문연구가는 전혀  불가눙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역사상 승리의 월계관을 쓴 인물들은 모두가 자기의 운명을  저주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평정으로 대처하였던 사람들이다.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  태어났다.(엡2:10)

* 우리를 안으시는 분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휄체어에서 일어나며

"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이것을 가져다 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였다.
참으로 옳은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 절망은 무서운 병


창경원의 동물원이었던 시절 한 수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언젠가 새끼 세 마리를 낳은 원숭이가 있었는데 그 중 두 마리를 다른 동물원에 옮긴 지 한 달 남짓 후에 남은 마지막 새끼까지 옮기려 들자 어미가 죽자하고 놓아주질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어미원숭이에 마취제를 놓고 격리시켰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이 어미는 그 시간부터 식음을 전폐, 장(腸)활동이 멎고 끝내는 장폐색증(腸閉塞症)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 이에 정신과 의사와 상의하여 정신안정제를 먹여 살려냈다는 것이다.
진(晋)나라 환공(桓公)이 삼협(三峽)을 배타고 내려 가는데 하인 하나가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 왔다. 그 어미가 이를 알고 뱃길 따라 백리길을 울부짖으며 뒤쫓아 와서 끝내는 뱃전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배를 갈라보았더니 창자가 갈기갈기 촌단돼 있었다 한다.
너무 슬프거나 지나치게 마음이 아프면 이처럼 장폐색증에 걸리고 심화되면 창자가 끊어 진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사람도 의존할 대상을 상실하거나 기대와 희망을 잃으면 죽음을 재촉하는 단장의 생리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테레사 수녀의 수기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목이 생각난다. 고아원에서 시름시름 앓는 아이가 생기면 병원에 보내기 전에 기도를 먼저 시킨다는 것이다.
내가 나쁜 짓을 해서 엄마가 나를 버렸지만 이제 착한 아이가 될 터이니 돌아와 주십사고 며칠동안 기도를 시키면 앓는 열 아이 가운데 여섯 아이는 건강이 회복된다는 것이다. 곧 기대를 주어 병을 낫게하는 희망 치료인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사회학 교실이 조사 연구한 바로 남자들은 자기 생일 직전에 죽는 율이 높은데 비해 여자들은 자기 생일 직후에 죽는 율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사실을 방대한 통계로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된 이유로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삶을 둔 희망의 농도나 절망의 희망 전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 했다.

곧 생일은 넘겨 살아야지-하는 기대심리와 생일까지 살아 뭣해-하는 기대상실이 죽음을 좌우한다는 것이 된다.
희망과 기대 그리고 절망과 고독이 인간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또 하나의 소명자료랄 것이다.
그렇다면 수험위주의 교육이며 어깃장만 놓는 통일이며 적자에 실업만 가중시키는 경제며 당리당략에 지새우는 정치 등등 돌아가는 꼬락서니로 희망과 기대와는 동떨어진 현실이고 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의 창자가 날로 가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 된다. 정신들 차렸으면 좋겠다.
92/9/24

*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유명한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 한 가운데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 동안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 때에 밀려서 모래 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사람이 카네기에게 어째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 동안 소중하게 보관했고“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 신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 집념의 모델

 최정상급 모델 아이비 군터 양은 암으로 오른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잘라야 했다. 아이비는 밤새껏 울었다.(15살때부터 약 10년째 모델 생활을 해온내 인생도 끝나는 구나). 다리가 잘린지 10일째 되던날 전속회사 사람이 찾아와 쓰지 않겠다고 매정하게 통지했다. 아이비는 오기가 나서 기어코 모델로 재기하리라고 다짐했다. 아이비는 6개월만에 머리가 다  빠지는  화학치료를 받으면서도 전속 모델회사를 찾아 나섰다. 대머리에 한쪽 다리없는 아이비를 보고 멍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아이비는 "어떤 머리의 색깔을  원하시나요?" 라고 묻고 여섯 종류의 가발을 쓰곤했다.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침내 일자리를 얻었다.

 그는 활동 목적을 따라 갈아끼울 수 있는 정교한 의족 4개와 신발의 굽의높이를 스포츠, 활동에 알맞게 붙였다. 떼었다.하는 인조 발이 13 개나  있다. 이것들 때문에 걷거나 운동하는데 지장을 느끼지 않는다.

 전 미국 장애자 스키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테니스,  수상스키도한다모델의 최고 영예인 국제모델전당에 모셔지는 인물이 됐다. 올 봄부터는"고통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란 방송의 진행자로 활약한다. 그녀는  "현재의인생이 다리를 잃기 전보다 더 충만하다"고 고백한다.


 * 마귀의 무기

어느날 사단이 악령과 함께 성도를 무찌르고 넘어지게 하는 무기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무기 밑에 가격표가  붙어 있었는데 어느 무기  앞에는 전시된 것 중에  제일 비싼 가격표가 붙여 있었다.

그래서  악령들이 대장인 마귀에게 물었다.

"왜 이무기는 다른 것에  비해 크지도 않은데 이렇게 비싼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까?"  

마귀가 대답했다.

"이  무기는 백발백중 서서히 넘어지게 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무기지"

그 무기는 무엇일까? 쉽게 구할  수 있고 도처에 널려 있는 낙망이라는  무기였다.

물론 성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지어낸 우화에 지날 뿐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신앙 생활 잘하다가 이  마귀가 가진 낙망이라는 무기 앞에 처참히 쓰러진 우리의  형제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실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낙망이라는 무기를  늘 조심하라고 우리에게 미리 경고 하시며 기도에 큰 방해  요소라고 일러 주셨다.

우리가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자신이 주인이 아니고  종이라고 하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주인이 명령하신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밖에 없다. 책임을  전가하

  * 역경을 이기고

나딘엘 호손은 어려서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다. 그래서 밖에 나가 마음대로 놀 수도 없는 몸이었지만 그는 영문학의 대가가 되었다. 또 피아노  음악의 천재인 프레드릭 쇼팡은 평생에 약한 몸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고되고 힘든 작업에 자신을 뜨겁게 헌신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40세가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음악 역사에 빛나는 거성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고난에 감사로 분발했던 사람들인 것이다.

* 젊은 병사의 서원


미국 남북전쟁의 치열한 전투 중 하나가 아틀란타 근처 산악지대에서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밤에 연합군 소속인 스물 한 살의 젊은 장교가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위생병들이 이 장교를 쳐다보고는. “죽었어, 숨을 쉬지 않는 걸.”하고 말하면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 청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성격은 너무 과격해서 대학 시절에 항상 그는 종교적인 문제 밖에 있었으며 무신론자로 자처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젊은 장교는 누운 채로 의식을 회복하고 양친들의 믿음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절과 절망의 순간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만일에 나를 살게 해 준다면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봉사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인생의 위기가 닥쳐서야 비로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위생병이 다시 그곳을 지나다가 아직 살아있는 그 장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군목을 불러 그리스도인이 되려 했던 얘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무었이 전장에서 부상당하고 쓰러진 젊은이를 위생병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겠습니까? 위생병들도 그 가능성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청년에게 손을 뻗치시고 다시 고쳐 만드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봉사하기로 서약했던 그의 남은 삶에서 무슨 일이 나타났습니까? 그는 필라델피아의 템플 대학교와 세 개의 종합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침례교회도 그의 헌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20여권의 저서를 내었고 수천명의 영혼을 구원시켰습니다. 그 청년이 곧 미국이 배출한 가장 기적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인 러셀 콘웰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셔뜨리고 나서 그에게 봉사하는 적절한 그릇으로 다시 고쳐 만드셨습니다.

* 남은 것에 감사하라


  헤럴드 러셀은 영국의  공수부대원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고 불구자가 된 상이용사였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기독교신앙으로 온갖 어려움을 딛고 금속의 수로 글을 쓰며 살았다.그는 이런 투지를 인정받아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에 출연,아카데미상까지  받았고 상금을 모두 자선사업단체에 기부했다.기자회견에서 『신체적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웃으며 말했다.

『장애가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잃은 것에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 분발은 「자극」서 나온다-낙심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영리했으나 공부는 잘하지 못했다.

  어느날 뉴턴이  물레방아를 만들어 아이들 앞에서  자랑했을 때 몸집이 큰 한 아이가  『만들줄만 알았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이치도 모르면서 무슨 자랑이냐』고 조롱했고,화가 난 뉴턴은 그 아이에게 대들었으나 오히려 흠씬 두들겨 맞았다. 뉴턴은 절망이나 낙심하지 않고 「분투」를 삼키며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성공한 후 이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그때 발길에 차이고   조롱당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 문호된 「소년벽돌공」-좌절

  유복자로 출생한 아주 못생긴 소년이 있었다.모친이 벽돌공과 재혼했을 때 소년은  벽돌을  쌓으며 지냈다.학교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소년은 「비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책을 읽었다.
오랜세월이 흐른뒤 그는  영국에서 갈채와 존경을  받는 극작가요 시인이 되어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영예를 받았으며 제임스  국왕으로부터는 훈장을 수여받기에 이르렀다.
   이 소년이 「10인10색」「시제이너스」의 작가 벤 존슨이다.


* 기회는 낙심될때 온다  - 낙심 -

  토머스 칼라일은 런던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1837년 「프랑스혁명사」를 집필,세계적인  역사학자가  되었다.

본래 이 원고는 칼라일이 수년의  각고끝에 1834년에 썼는데 그가  잠시 외출한 사이 하녀가 못쓰는  원고인줄 알고 난로에  집어넣어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며칠동안 음식을 못먹고  낙심하던  칼라일은 문득 『더 좋은 원고를 쓰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내어 집필,불후의명저를 내놓게 된 것이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브리서 2:10)

 

 

 

근심,  염려



<성구와 금언>


★ 나는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 3 : 25).
★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하므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할 수 있느냐(마 6 : 27).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 : 5).
★ 요 1 서 4 : 18

★ 현대 사람의 심령상태에 세 가지 희색 그림자가 따른다.
첫째는 공허감
둘째는 죄책감
셋째는 공포감, 두려움이라고 한다(폴틸리히).
★ 너희는 염려하지 뺐?기뻐하란 말씀이 550회나 기록되어 있다(성서).
★ 현대병은 근심과 염려가 병의 원인이 되었다. 현재 미국 환자 중에 반은 정신병으로부터 왔다. 얼마 더 있으면 2/3의 환자가 정신병 환자로 차게 될 것이다(미국 정신보건 위원장 마익고만씨).
★ 염려를 그치라 그리고 건강을 얻으라고 말했다(에드워드 포돌스키 박사).
★ 염려란 헬라원어는 ME 로서 그 뜻은 메리소(ME )라는 말과 누스( )라는 말로 이루어진 것인데 메리소는 갈라 버린다는 뜻이고 누스는 마음이란 뜻으로 염려란 메립나우는 마음을 갈라 버린다. 분리시킨다는 뜻이다.
★ 염려와 근심은 생활의 분열 가정 분열 사업 분열 그 다음으로 정신 분열이 된다고 한다(조용기 목사).
★ 현재 의식 속에 들어온 염려 근심 고통 괴로움이 잠재의식 속으로 가라앉는다고 했다(심층심리학).


<실 화>

★ 어떤 사람이 자기와 상대가 안되는 처녀와 분에 넘는 결혼을 했었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분으로서 대학을 나온 여자를 간청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혼 후 애가 몇이나 있도록 살면서도 주야로 남편 마음속에는 염려와 근심이 떠나지 않았다.
부인도 늘 말하기를 나는 대학을 나왔고 당신은 초등학교도 못나왔으니 당신에게 시집 왔다가 내 신세를 망쳤다고 탄식하니 남편의 마음속에 자격지심이 생기고 열등감이 생겨서 어떻게 하든지 부인에게 좀 잘 보여야 되며 돈도 많이 벌어야 되겠고 사회적 지위도 확보해서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자기 위치를 높게 보여야 되겠다고 죽을 애를 썼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염려를 하고 밤잠을 자지 못하는 생활을 하면서 그만 정신분열증이 생겨서 얼마 전에 자기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자살하고 말았다.
염려와 근심의 결과는 멸망을 갖다준다.

★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독일 군을 상대해서 싸운 미군이 치열한 전쟁을 한 결과 미국 청년 35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 인하여 염려와 근심으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들이 100만이 넘는다고 의학계에서 발표했다.
전쟁으로 35만이 죽었으나 염려와 근심으로 100만이 죽었으니 놀라운 일이다.

★ 미국에 무식한 영감님 한 분이 소매를 걷어올리고 요리집을 시작했다. 요리 중에 특별히 핫도그라는 요리를 전문으로 했다. 그 성질과 열심과 신념을 가지고서 일한 결과 그 사업이 잘 되어서 점점 번창해지고 그 다음에는 여러 곳에 지점을 세웠다. 그가 생각하기를 나는 무식함에도 이렇게 사업에 성공했으니 내 아들을 대학에 보내어 경제학을 전공시켜서 그로 하여금 사업을 계승시켜 대성하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전력을 기울여 아들을 공부시켰다.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난 다음 아버지는 자랑스러워했다.
이제 나 같은 무식한 사람이 사업에 성공했으니 저렇게 공부를 많이 한 아들에게 맡겨주면 아들이 틀림없이 크게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아들에게 사업을 인계했다. 그랬더니 그 아들은 밤새도록 수판을 놓고 있었다.
"아버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요새 불경기가 심한데 이렇게 재고품을 많이 쌓아 놓으면 안 됩니다.
아버지 저 지점을 닫아야 합니다.
점포를 많이 벌려서는 안 됩니다."
아들은 수판만 놓고 안 된다고만 한다. 전에 아버지가 할 때는 된다. 안 된다가 없었는데 아버지는 크게 혼돈했다.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면 "아버지는 무식해서 모릅니다.
경제학을 배우지 않고 무엇을 합니까."하고 공박을 하니까 아들이 시키는 대로했다.
지점을 닫고 재고품을 없애고 사업규모도 줄였다. 그와 같이 하면서 아버지는 염려와 근심으로 오래 고민하다가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그 아들은 사업을 망쳤다는 이야기다.

★ 한번은 예수님께서 베다니 촌락에 들어 가셨다. 그곳에 마르다라는 여자가 뛰어나와 예수님과 제자들을 영접해서 집에 모셨다. 그 후 그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차분히 앉아서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다는 부엌에서 준비하는 일이 많아 바빴다.
이것저것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일하기가 번거로운데 마리야가 도와주지 않으니 염려와 근심이 되고 머리가 빙빙 돌고 신경질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지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손님을 대접한다고 모셔 놓고 이런 일이 어디 있나 싶어 예수님이 설교하시는데 문짝을 와락 열면서 "나는 분주해 야단이데 내 동생은 저렇게 앉아서 태연하니 안타까워 죽을 지경이라 예수님 동생을 내 보내 주세요 나 혼자 바쁩니다."하니
이때 주님께서 "마르다야 네가 많은 것을 만드느라고 수고하고 염려하는구나. 몇 가지만 만들어 시장기를 풀면 될 것이지 왜 그렇게 많이 하느라고 야단이냐 마리야는 더 좋은 편을 택하였다."고 도리어 마르다를 책망하시는 것이었다.
육에 양식을 위하여 애쓰는 것보다 영에 양식을 취하는 마리야를 더 좋아하시는 예수님을 마르다는 비로소 알았던 것이다. 우리는 필요 이상의 것을 많이 만들어 근심과 걱정을 하고 있다.

★ 미국에 정신병원에는 의사들의 하는 일이 환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력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한다. 환자에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일을 말하라고 한 뒤 오해된 것과 답답하거나 궁금한 것을 풀어주어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되찾아 주어 마음에 안정을 주기에 노력한다.
슬픈 일을 위로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주는데 환자와 이야기한 시간에 따라 비용을 계산하는데 30분에 20달라 한시간에 50불을 받는다고 한다.

★ 어떤 부인이 중한 관절염에 걸려 있었는데 병원에서 아무리 치료를 하여도 낫지를 않아 드디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 선생님은 화자에게 어릴 때부터 병 앓기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했다.
환자는 외동딸로 과부인 어머니와 둘이 살다가 시집을 갔는데 친정 어머니와 함께 살았단다. 남편이 세일즈맨이어서 출장이 잦아지자 하는 수 없이 자기도 출장 가는 남편을 따라 다녔다는 것이다.
집은 어머니한테 맡기고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출장 중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어머니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단다.
청춘 과부인 어머니가 자기만 바라고 살았는데 자기는 어머니의 임종도 못 보게 되자 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충격이 가신듯 했다. 그런 중 관절염이 발병하더니 영 낫지를 않는다고 한다.
환자의 얘기를 다 듣고 나서 정신과 의사는 환자가 고착관념에 빠진 것을 알았다. 염려와 근심의 충격으로 발병이 됨을 안 의사는 설득을 시키기 시작했다.
"부인, 어머니가 혼자 돌아가신 것에 대하여 염려나 고민하지 마십시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부인께서 혼자 사시면서 어린 딸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고 합시다. 그리고 딸과 한 집에 살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사위가 자주 출장을 다니는데 딸이 남편을 따라 다니는 것을 원하겠어요? 아니면 혼자 출장 다니는 것을 원하겠어요"하고 묻자 "그야 딸이 사위와 같이 다니는 것을 원하지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신분석학자는 "부인 어머니의 마음은 똑 같은 것입니다.
부인의 어머니께서는 따님인 부인을 사랑하시므로 언제나 부인이 남편과 같이 다니는 것을 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떠나실 때 따님이 곁에 없다고 서운해하지 않으시고 평안하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때문에 부인께서는 어머니 일로 염려하거나 가슴 아파하지 마십시오."
이 말을 듣자 환자의 얼굴은 금방 기쁨이 넘치더니 관절염도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염려와 근심이란 만병의 원인이요 기쁨과 평안은 치료하는 보약이 된다.

★ 옛날 동 로마 제국에 내려오는 전설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마차를 타고 동 로마 제국의 서울이 되는 콘스탄티노플을 향해서 들어가는데 거의 성에 가까이 있을 때에 어떤 나이 많은 할머니가 서서 "내가 이 성에 꼭 들어가야 하겠는데 당신의 마차 옆에 나를 좀 태워서 들어가게 해주세요." 하였다.
친절한 이 분이 "그럼 할머니 타세요."하고 태웠다. 태워서 좀 마차를 몰고 가다가 가까이 가보니까 그 눈 생긴 것과 코 생긴 것이 어떻게 흉하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묻기를 "할머니 당신이 대체 누구요?" 하였다. 그 할머니의 말이 "나는 호열자 귀신이올시다." 하였다.
그래서 이 마부가 깜짝 놀라 "아 당신이 호열자 귀신이요 그러면 우리 성에 무엇 하러 옵니까? 사람 죽이려 옵니까? 당신 내리십시오." "아니 나는 내릴 수 없어요. 당신 아마 가만히 있는 것이 좋겠지요." 이것 큰일 났습니다. 그러더니 그 할머니는 "내가 콘스탄티노플에 들어가서는 그저 다섯 이상은 안 죽일 것이오. 분명히 믿으십시오."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 가슴속에서 비수를 꺼내 그 사람에게 주면서 하는 말이 "이 비수를 가지고 나를 찌르면 내가 이제라도 금방 죽습니다. 내가 들어가서 다섯 사람 이상 만 죽이면 당신은 이 비수로 나를 죽이시오.
다섯 사람 이상은 안 죽일 테니" 그러는 동안에 어느새 마차는 성안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내리자마자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벌써 그 날 저년부터 소문이 나는데 이 집에서 호열자가 났다. 저 집에서 호열자가 생겼다는 등 사방에서 사람들이 죽었다.
이틀이 못 되어서 약 5천명이 죽었다. 이 사람이 대단히 노해서 비수를 가지고 이 할머니가 어디 있는가 집집이 찾아 다녔다. 한 집에 가서 이 할머니를 만나자마자 곧 죽이려고 칼을 내밀었다. 그때 그 할머니 하는 말이 "당신 왜 나를 죽이려고 합니까. 다섯 사람 밖에 안 죽였어요." 이 할머니 말이 "난 실상 다섯 사람 밖에 안 죽였는데 그 밖의 사람들은 무서워서 공포와 근심 때문에 죽었답니다." 무서워서 죽는 자가 많았다. 근심과 염려는 사람을 죽이는 원수이다.

 

선행에 낙심치 말라
미국 <뉴저지주> 서멀빌교회에 죤 브레덴벅 목사가 다년간 설교를 하였으나 그 교역은 실패라고 스스로 느낀 채 용기를 상실한 중에 별세 하였다. 그 후  채 못가서 2백명의 새로운 신자가 나왔는데 거의가 다 자백하기를 브레덴벅
목사의 교역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서양의 어떤 목사가 자기 평생에 자기는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했다고 자백한 후 세상을 떠났다. 장례날은 비가 내리고 음침하였다. 묘지에는 상여를 맨 사람, 무덤을 파는 사람, 주례하는 목사외 다른 한 사람의 조객 뿐이었다. 목사
가 하관식을 마치고 돌아보니 조객 한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목사는 가까이 가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말하기를 `당신은 그의 친척이요` `아닙니다` `그러면 그 교회의 교인이요` `아닙니다. 나는 친척도 교인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이 내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고 하였다.


낙심은 금물
영국에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한 부인이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일년 열두달 날마다 기도하기로 결심하였다. 날마다 12시가 되면, 그 여자는 혼자 자기 방으로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 여자가 기도한지 12개월이
지나갔는데, 그가 굴복할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 여자는 6개월을 더 기도하려고 결심하고 날마다 혼자 방에 들어가서 남편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였다. 6개월이 또 지나갔는데 아직도 아무런 징조가 보이지를 않고 응답도 없었다. 회의가 그 여자의 마음에 일어났다. 그를 포
기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속삭이실 때까지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그 여자는 말하였다.

바로 그날, 남편이 저녁 식사를 하려고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저녁 식사를 하려고 내려오지를 않았다. 마침내 그 여자는 남편 방으로 갔더니, 그가 무릎을 꿇고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셨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유로이 진행되었고, 그 사람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으며, 하나님은 그를 거대하게 사용하셨다. 그것이 바로 이 기독자 아내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 증거이다. 그 여자는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응답이 올 때까지 두드렸다.


고통의 날에 낙심치 말라

본문 : 잠언 12장 1 절- 14 절

오늘 저녁 읽을 말씀 가운데서 1절 말씀을 보십시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 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리라. 뜻이 통하는 다른 곳의 말씀을 같이 읽읍시다. 3장 11절-12절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 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5장 11절-14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그 종말이 비참하게 된 사람이 후회 막심해서 울부짖을 것을 경고한 말씀입니다.

두렵건데 마지막에 이르 러 네 몸에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 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 까 하노라. 9장 7절-8절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리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있는 자를 책 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10장 17절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3장 24절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 계하느니라. 15장 5절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 라. 15장 12절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 니라. 19장 18절 네가 내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라. 소망있는 아들을 징계해야 바로 되지, 소망없는 자식은 징계하면 오히려 빗나갑니다.

23장 13절-14절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 찌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여기 우리가 같이 읽는 잠언서 가운데 징계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징계라는 말은 히브 리어로 무사르(musar)인데 그 뜻은 과실을 범한 자에 대한 처리이지 형법은 아닙니다. 그저 쉽게 말하면 사랑하는 아이가 잘못된 길로 나갈 때 혹은 나갈까 봐서 부모가 훈계하고 때로는 책망하고 어떤 때는 채찍으로 매를 드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어떤 때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고통을 당하는 분이나 그런 고통 속에서 지나온 분이 에, 이번에 하나님께 되 게 맞았습니다 하는 말씀을 들을 때 어딘지 모르게 어진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려 들어가서 굉 장히 심한 꾸지람을 받고 얼굴이 벌개서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매맞은 자리를 툭툭 털면서 그 형제들에게 에, 아버지한테 혼났어! 내 다신 안 그럴테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곤 합니다. 믿음 있는 사람의 고백입니다. 징계란 성경이 말씀하는 것처럼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아픈 일입니다. 눈물나는 일입니다.

손해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고통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받느냐 하는데 따라서 징계가 축복이 될 수 있고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옛날 시인들 가운데도 어려움을 당할 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도무지 인간의 이성으로는 고난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합니다. 가령 시편 73편 같은데 보면 성도의 고민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악한 사람은 오히려 건강하고, 살이 찌고, 고난도 없고, 재 앙도 없고, 그들이 소원했던 것보다 오히려 더 얻고, 재물은 더 해 가고, 그래서 교만하고 세 상에 높은 사람 없이 살다가 죽을 때도 고통이 없는데 오히려 신앙을 따라 바르게 살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당하니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 이 의문을 도 저히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편 73편 16절에 보면 내가 어찌하면 이를 알까하여 생각한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그러면서 21절 이하에 내 마 음이 산란하여 내 심장이 찔렸나이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하니 주의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 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 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 이시라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 파하리이다. 이 시인은 고통 속에서 낙심할 뻔 하였으나 하나님의 성소에 가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 었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극심한 속에서 주를 가까이 하면서 주님의 능력의 오른팔이 붙드심 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어린이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아버지를 신뢰하면 아버지가 매를 때리면 때릴수록 도망가 지 아니하고 아버지께로 가까이 가면서 아버지 품에 매달리면서 아버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도 품에 안기는 아들을 더 이상 때릴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혹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 떠나지 말고,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주님 품에 꼭 안겨야 합니다. 그러기에 시편 32편 9절에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 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타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의에 의해서 하 나님께 가까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신령한 의미로 볼 때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축복이 됩니다. 시 편 119편 67절에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71 절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하였 습니다. 욥기 5장 17-20절을 보세요.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 즉 너희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매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습니다.

 에가드(Egard)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탄의 애무와 사랑보다 오히려 낫 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게 하시려고 징계하시고, 사탄은 우리를 죽게 하려고 애무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징계 그 자체가 우리에게 괴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동 기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 대한 좋은 해석이 히브리서 12장 5절-13절에 있습니다. 같이 찾아서 교독하실까요? 5 절 :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 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절 :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절 : 너 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 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 :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9절 :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 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절 :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 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11절 :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 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12절 :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 고, 13절 :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트라프(Trapp)이란 분은 하나님의 징벌을 피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는지 의심할 만 하다 고 하였습니다. 징계의 동기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입니다. 우리에게 소원과 기 대가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신명기 8장 5절 이하에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 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 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좀더 넓은 의미에서 생각하면 인간에게는 고통이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고통을 원하 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어떤 사람 은 오해를 하는데요 예수를 믿으면 이 모든 고통이나 환난을 당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 나 성경에 그렇게 말씀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 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받으나 즉 우리 믿는 사람도 세상에서 환난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은 물론 불의한 사람들과 같이 자기가 잘못해서 오는 여러 가지 곤란에서 벗어 나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은 불신자들보다 이 고난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을 바로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을 배웁니다. 하나님이 내신 도덕의 법칙을 바로 배워서 그대로 살 때 많은 불필요한 고난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미 말씀드린대로 우리 믿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사 는 동안에는 모든 세상 사람들과 꼭같이 유전적으로, 사회적으로 질병이나 사고나 실패나 슬픔 의 고난을 같이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분명히 아는 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은 참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꼭 같은 고난을 받지마는 그 미치는 영향이나 그 결 과가 아주 다릅니다.

꼭 같은 용광로이지마는 나무가 들어가면 다 타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금광석이 들어가면 금이 아닌 부분이나 성분은 타 버리고 순금이 나오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당 한 경험을 생각해 보세요.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전도할 때 불쌍한 계집종의 병을 고쳐준 죄로 억울하게 관청에 잡혀가서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힘을 당하고, 착고에 채워 부자유한 가운데 그 날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보통으로 생각하면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닙니까? 분한 일 아닙니까?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고, 심지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할 정도가 아닙니까? 그 러나 바울과 실라는 그런 환경 가운데서 그런 마음을 조금도 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런 가운데서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그 결과 지진이 일어나서 옥문이 열리 고 착고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부분을 주석하면서 바울과 실라가 높은 테너 음 으로 찬송을 불렀더니 하나님께서는 지진을 통해서 낮은 베이스 음으로 화답하였다고 하였습니 다. 하여간 이런 가운데서 자결하려던 간수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온 집안이 구원을 얻었고 따라서 빌립보 교회의 기초가 튼튼히 서게 된 것입니다. 같은 고통이지마는 바울과 실라에게 있어서는 놀라운 결과를 맺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바울은 오랫동안 로마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지 않았습니까? 예나 지금 이나 옥중 생활이란 평안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나이 많을 때에 옥중 생활이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그러나 사도 바울이 옥중에서 쓴 편지를 보면 그의 간증대로 내가 오 히려 이렇게 매임으로 말미암아 온 시위대와 가이사의 식구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생 각할 때에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귀한 신앙의 자세입니까? 이런 가운데 쓴 편지인데도 오히려 자유롭게 평안히 사는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한 것입니다. 가령 빌립보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 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 리라 하였습니다. 이런 옥고 가운데서도 참된 신앙으로 사는 사도 바울에게는 이와같은 기쁨이 있었고, 이와 같은 불후의 글을 써서 오늘까지도 성경으로 우리가 읽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과 실라의 경험만이 아닙니다.참된 신앙을 가진 모든 성도의 경험이기도 합니다. 같은 고통 고난을 받지마는 신앙이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자 포자기하지 않습니다 원망하지 않습니다. 타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고통과 고난을 이용해 서 더 높이 비약합니다 더 큰 일을 합니다. 누구든지 주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사람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이기는 능력을 주십니다. 빌 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 35절에도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 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 히 이기느니라. 간신히가 아니라 거뜬히, 넉넉히 이깁니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영혼을 위로 향하게 합니다. 그래서 같은 슬픔, 병, 고난, 실패를 통 해서 새로운 비젼(Vision)을 얻고, 새로운 용기를 얻고, 새로운 능력을 얻어서 실패를 승리로 바꾸고 탄식을 찬성으로 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난에 대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시편 50편 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하였습니다. 시편 107편 4-7절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여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 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 며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야고보서 1장 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 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일년 동안 살아갈 때, 아니 여러분의 평생을 지내실 때 어려움을 당 하시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혹시 당한대도 낙심하거나 상심되고, 좌절되고,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담대하여 믿음으로 이 어려움을 잘 이겨 오히려 여러분의 삶에 큰 축복이 되시기 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낙심을 물리치는 무기
시련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더욱 단련하시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과정이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영국 속담처럼 시련 없이 성공한 사람 없고 시련 없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 훌륭한 작품은 그만큼 더 많은 시련을 거친 결정체이다. 그러므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시련이란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다”라고 하였으며, 세네카도 “거치른 땅 위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떠한 길이든 걸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시련 없이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는 없다. “폭풍은 참나무가 뿌리를 더욱 깊게 박도록 한다”는 G. 허버트의 말처럼, 실로 시련은 인간을 만드는 계기이며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진통이다. 시련은 인간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은 자는 작은 시련에도 좌절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인생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이며 매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추진력이 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4)는 성경 말씀처럼 시련 극복의 의지는 인내를 기르고 소망을 키운다. 생활 속에서 오는 시련을 잘 견뎌내고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더욱 큰 시련이 닥친다해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낙심 말라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 가운데 휫필드가 있다. 휫필드가 낙심하고 있을 때마다 그에게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은 헌팅턴 여사였다.
휫필드가 절망적인 어조로 헌팅턴 여사에게 말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
“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 휫필드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한다.
존 웨슬리에게 “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에 죽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다니요? 아침에는 여전히 설교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고 집에서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고 기도한 후 침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천국에서 눈을 뜰 것입니다” 확신에 찬 대답이었다.

 낙심치 말라
 시 42:5; 벧전 2:25; 히 10:39
 
 존 브레덴벅 목사는 미국 뉴너지 주 서머빌 교회에서 다년간 목회 했으나 그 자신은 교역이 실패라고 느껴 용기를 잃고 있던중 별세하였다.
 그 후 1주일이 채 못되어서 200여 명의 새신자가 생겼는데 신자들의 고백은 한결같이 브레덴벅 목사의 사역에서 이루어진 것 이라고 대답하였다.
 또 서양의 어떤 목사는 일평생 사역에서 자기는 한 사람의 영혼도 구원하지 못하였음을 자백한 후에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날 묘지에는 주례하는 목사와 한 사람의 조객뿐이었다. 목사가 하관식을 마치고 조객에게 가서 돌아가신 분의 친척이냐고 물었으나 아니라고 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목사님의 친척도 아니고 교인도 아닙니다. 다만 돌아가신 목사님이 제 영혼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낙천주의자의 사는 법
 조선조 세종 때 유관이란 청렴한 정승이 있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타리도 없는 오두막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낙천적인 유관은 언제나 평안한 표정을 지으며 누구보다 기쁘게 살아갔다.
 비가 오던 어느 날, 방안까지 빗물이 새 들어오자 유관은 삿갓을 쓰고 앉아 비를 피했다. 그러면서 걱정하고 있는 부인에게 여유 있는 웃음을 띠며 말했다.
 "삿갓이 없는 사람은 이런 날 어떻게 지낼까?"

낙심치 말라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나도 지친 가운데 낙심하여 방에 들어앉아 있는데 방문 밖에서 곡소리가 나서 문을 열고 보니 그의 부인이 대죽을 집고 통곡하는데 왜 통곡하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이 돌아가셔서 운다는 것이다.
 루터는 호통을 치면서 여보 어찌 그리 불경스러운 말을 하느냐고 하니 그의 아내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죽지 아니하셨다면 어찌 당신은 낙심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다시 새 힘을 얻고 결국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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